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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에 출근하는게 즐거우신 분 계신가요?

직장 조회수 : 2,755
작성일 : 2018-04-17 05:58:51
실례지만
근무경력 몇 년차
어떤 일 하시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IP : 110.70.xxx.11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직장
    '18.4.17 6:12 AM (223.62.xxx.155)

    즐거울 거 까진 아니고
    내 공간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이 있다는 것
    전 살림보단 일이 적성에 맞아요
    쓸고 닦고 꾸미고 아기자기 이런 거랑은 거리 멀어요
    전업하는 친구들이나 쭉 일하는 저나
    경제적으로는 비슷해요
    아니 오히려 제가 더 우는 소리해요
    뭐 하나라도 가격비교해서 싸게 잘 사는 친구들이랑
    하나를 사도 가격표 안 보고 그냥 사요
    근데 그게 돈을 벌어서가 아니라 성격 이예요
    사림 이랑은 거리 먼 성격 이란 거 알아서
    죽어라 일 해야죠
    40대 중반이고 한 직장에 20년 넘었어요
    건설회사 공무 봐요

  • 2. ^^
    '18.4.17 7:31 AM (122.36.xxx.61)

    저요~~^^
    6학년 담임이고 경력18년~^^
    교실 들어가면 행복해요~~
    아이들도 예쁘고 교실도 좋고

  • 3. 프림로즈
    '18.4.17 8:11 AM (121.135.xxx.185)

    ㄴ 애들은 이런 쌤한테 맡겨야 하는데... 음 보통 ceo 들도 출근 많이 싫어해요 ㅎㅎ 윗댓님처럼 보수 뿐 아니라 보람과 가치를 느끼는 일이라면 출근이 즐거울 듯.

  • 4. %%%
    '18.4.17 8:16 AM (61.83.xxx.231) - 삭제된댓글

    전 26년차로 같은직장에 다니고 있어요 하는일은 경리외 잡무(청소. 직원들 커피타주기 ^^ 즐겁게 해요)
    직책은 과장. 회사지분 10% 있어요. 오너와의 관계는 타인

  • 5. 저도
    '18.4.17 8:20 AM (116.122.xxx.122)

    일하는게 적성에 맞는거 같아요 생긴거는 현모양처처럼 얌전하게 살림잘하게 생겼다는 말 많이들어요 중간에 전업8년 정도해보니 너무 답답하고 살림도 그냥저냥하는 정도였고 저도 위에 분이 쓴 거처럼 가격 비교하고 한푼이라도 싸게 사려고 아둥바둥하는게 답답 하더라고요ᆢ 내가벌어서 신경쓰지 않고 사고싶은거 사는게 좋아요 저는 약사인데 처음에는 병원근무6년정도하고 8년 쉬다가 약국근무약사 거쳐서 지금은약국 경영하고있고 50대 중반입니다 아이들도 다 크고 일 안해도 특별히 할 일 없으니 앞으로 10 년은 더 하려고해요

  • 6. 저요
    '18.4.17 8:41 AM (124.49.xxx.52) - 삭제된댓글

    강사에요
    꼬맹이들이 이뻐요
    제가 좀 리액션과하게 수업하면
    저에게집중하는 모습에 희열느껴요

    위에담임샘도 그러실거에요
    전 사교육이라 힘든 진상 학부모학생들은
    안받아요 돈조금벌고 열심히 하는친구들만 받아요 공부못해도 제가 노력하는만큼 실력늘거든요

    제가 좋아하는 수다
    재미있게 아이들이 들어주고
    돈도벌고 고마워요

    체력딸려서힘든데
    오래 일하고싶어서 헬스장서근육운동해요

  • 7. ..
    '18.4.17 9:34 AM (124.58.xxx.188)

    저도 회사에 가는게 정말 즐겁습니다. 간단한 사무업무 하고 퇴근도 일찍하고요
    무엇보다 제가 벌어서 전업일때보다 고민없이 원하는거 사는 기쁨이 크네요
    일의 스트레스가 거의없고 사무실에 혼자 있을때가 많다보니 재충전의 시간도 되고요
    혼자 하는 일이 대부분이라 그냥 하루하루가 기쁘고.. 아침에일어나는게 힘들어서 그렇지 사무실 도착해서 정리하고 커피한잔 마실때부터 좋아요. 전업일때랑은 또 다르네요. 전업일때는 쌓여진 집안일 보고 한숨쉬고 결국 미루다 늦게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퇴근하고 몰아서 한꺼번에 하니 큰 어려움도 없어요~

  • 8. 언제나 즐거워요
    '18.4.17 9:56 AM (223.39.xxx.121)

    23살때부터 25년간 프로그래머였어요.
    매일 감사하고,재미있고,신나요.
    프로그램 짜는거는 게임같아요

  • 9. 뭐 적당히.....행복
    '18.4.17 12:03 PM (180.81.xxx.118) - 삭제된댓글

    여기서 욕많이 먹는 공무원
    아이들고 손 많이 안가는 나이되고
    업무도 20년 넘어가니 익숙하고
    직장내 위치도 어느 정도 오르고

    아파서 병가내고 한달정도 쉬었는데 우울증이 오려하더라구요

    같이 근무하는 구성원들도 너무 좋아서 퇴직때까지 같이 하고 싶어요..
    나만 그런 생각인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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