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뭘 잘못했던 건가요
제가 학생이고 돈이 없을 때라 알바 급여랑 용돈으로 데이트했던 시절
그때 회사에서 사무보조로 알바를 하고 있었는데 남친이 퇴근하고 밥을 먹자길래 그러자 했어요
내려가니까 회사 입구에 서 있는데 대뜸 데이트통장에 있는 돈 말고 제 돈으로 피자를 사라는 거예요
남친이 막 공익 훈련소 마치고 나왔을 때라 돈이 없었으니 사실 통장에도 제가 넣어둔 돈밖에 없었거든요
우리 카드로 사먹음 되지 않냐고 했더니 무조건 안 된다면서 니가 따로 사야 한다고 함
도저히 이해가 안 돼서 그럼 통장을 만든 의미가 없지 않냐고 했더니 온갖 쌍욕을...
계산적이고 내가 자기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 씨**이고 입에 담기도 힘든 욕설들을 퍼붓더라구요
전 이 연애로 트라우마 생기고 자존감 낮아져서 이후에도 연애가 힘들었어요
새 남자친구 만나기 시작하고 나서 주변에서 표정이 왜 그렇게 밝아졌냐고 하던 게 기억나네요
그럼 그전엔 내 표정이 어느 정도였던 건지
1. 기억
'18.4.16 5:43 PM (61.75.xxx.136)그런 개넘의새끼를 뭘 기억해요
이 좋은 봄날
나쁜 기억을은 멀리 차 던져 버리고
이쁜 연애 하세요2. ..
'18.4.16 5:45 PM (106.102.xxx.183)전 결혼했어요
근데 가끔 눈에 보여서 솔직히 죽이고 싶은 맘이 드네요3. 愛
'18.4.16 5:50 PM (117.123.xxx.188)원글 잘못은 없어요
그냥 그넘이 그런넘인거죠
그넘이 사라고 햇다고 그게 옳은거 아니라고
말도 못하고 피자 사 놓고서
후회하는 거보담 못들을 욕먹엇어도
할말 햇던게 백번나음..4. 아이고
'18.4.16 5:50 PM (14.41.xxx.207) - 삭제된댓글첫 댓글님 말처럼
이 아름다운 봄날에 그런 ㅆ놈은 떠올리지도
마세요5. 새코미
'18.4.16 5:51 PM (58.140.xxx.16) - 삭제된댓글헉 그넘이 가까이에 있나봐요?
6. ..
'18.4.16 6:10 PM (175.118.xxx.15)솔직히 데이트통장 만들자고 하는 남자중에 멀쩡한 놈들 없어요. 사랑하는 사람한테 돈 아까워하는 거 자체가 이상한거 아닌가요? 있는 사람이 더 쓰는거고 쓰고 싶은 사람이 더 쓰는 거죠. 저도 연애때 남친이 학생이고 제가 직장인이면 제가 더 썼어요. 남친이 대기업가서 잘 벌고 나서는 남친이 더 많이 썼고요. 더치페이 데이트통장 요구하는 놈들치고 안찌질한 놈 없다에 500원!!!
7. ..
'18.4.16 6:11 PM (223.62.xxx.231)님이 잘못한거 없고 그 남자가 쓰레기네요.
그 통장의 돈이 자기거 라고 생각했나봅니다.8. ....
'18.4.16 6:18 PM (125.177.xxx.43)그런 놈 빨리 본성 안게ㅡ다행이죠
9. 내비도
'18.4.16 6:19 PM (121.133.xxx.138)그 당시 상처가 생각보다 컸나봐요.
잊어버리면 그만인데, 무의식의 영역이라 말처럼 쉽지 않은 경우도 있어요.
그리고 건강한 자아를 가진 사람일수록 이 무의식의 영역이 투명하고, 투명한만큼 컨트롤도 잘 되는 편이에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가해자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받아 치유하는 것이지만, 그게 불가능하다면
자아를 건강히 해야해요. 쉽지는 않죠. 하지만 답은 늘 존재해요.10. 커피한잔
'18.4.16 6:36 PM (180.65.xxx.239)아직까지 떨쳐버리지 못한게 잘못이네요.
그런 거지같은 놈 곱씹지 말고 빨리 잊어버리길...11. 헐
'18.4.16 6:41 PM (223.38.xxx.102)그 통장은 어떻게 됐어요?
12. ㅠㅠ
'18.4.16 6:47 PM (125.176.xxx.13)미친개 만나고 내가 뭘 잘못했냐고 물으신다면?
언능 잊으세요.
이럴때 머릿속 지우개가 있었으면 좋겠어요13. ...
'18.4.16 6:57 PM (218.155.xxx.92) - 삭제된댓글그 인간이 그 본색을 숨기고 돈꺼내 피자사먹고 연애했으면
지금 남편이 그 인간이에요. 생각하면 아찔하죠?
실제로 결혼해 가슴치며 후회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데요.
오죽하면 결혼전 힌트는 조상님이 도와서 주신거라잖아요.
미친놈과는 자잘못 따지는거 아니에요,
덕분에 인생 건졌다.. 다행이다.. 그리 생각하세요.14. red
'18.4.17 3:05 PM (110.11.xxx.218)저도 찌질했던 구남친이랑 데통 썼는데.. 자기 혼자 그카드로 영화보고 커피마셔도 되냐고 ㅋ 어이없지만 그냥 그러라고 했는데 헤어지고 나도 그 어이없고 이기적이고 능력없는 남자랑 만난게 분해서 가끔 생각나요 ㅋ 잊고싶은데 너무 짜증나는 기억이라 잘 안지워지더라구요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799227 | 타잔이 뭐하던 인물인가요? 8 | 빤쭈만 입은.. | 2018/04/15 | 2,166 |
| 799226 | 살쪘을때는 우울했는데 살빠지니까 우울한것이 없어졌어요. 8 | 신기함 | 2018/04/15 | 4,764 |
| 799225 | 흑마늘 vs. 홍삼 늘 피곤해요 3 | 가가 | 2018/04/15 | 2,518 |
| 799224 | 부산 금정구 미세먼지 350 2 | 중국넘 | 2018/04/15 | 1,769 |
| 799223 | 몇살에 이 진리를 깨치나요 | tree1 | 2018/04/15 | 1,328 |
| 799222 | 고급 외제차량 사고보험금은 자기차량들로 대부분 값는게 맞지 않나.. 2 | 음 | 2018/04/15 | 1,214 |
| 799221 | 반려견성격에 대해서 질문요~ 3 | 강아지 | 2018/04/15 | 1,062 |
| 799220 | 민주당권리당원분들 02-3415-4962 스팸아니니 꼭 받아주셔.. 15 | 권리당원 | 2018/04/15 | 1,443 |
| 799219 | 아모레에서 나오는 프리메라 화장품 1 | ㅐㅔㅐㅔㅐㅔ.. | 2018/04/15 | 2,449 |
| 799218 | 고수님들 한팔접영 어떻게해야 잘 할까요? 5 | 접영 | 2018/04/15 | 1,826 |
| 799217 | 공기청전기 저렴한거 뭐가 좋을까요? 28 | 추천 | 2018/04/15 | 4,098 |
| 799216 | 아저씨 너무 재밌네요 24 | ㅇㅇ | 2018/04/15 | 5,084 |
| 799215 | 사랑이란 감정 엄청나네요 7 | 그 남자와 .. | 2018/04/15 | 5,323 |
| 799214 | 그날, 바다 초등고학년도 볼 수 있을까요? 7 | 나옹 | 2018/04/15 | 1,056 |
| 799213 | 영어 공부하기 좋은 영화 추천해주세요. 8 | . . . | 2018/04/15 | 2,864 |
| 799212 | 와 국민들 제대로 열받았군요. 24시간도 안됐는데 6만 가네요~.. 26 | 아마 | 2018/04/15 | 22,798 |
| 799211 | 생리결석 4 | 고딩 | 2018/04/15 | 4,665 |
| 799210 | 손숙 연기 정말 못하네요 19 | 어휴 | 2018/04/15 | 6,552 |
| 799209 | 드디어 10만 다 되어가네요 6 | ㅇㅇ | 2018/04/15 | 1,804 |
| 799208 | 드라마 예능마다 S9 이모티콘 만드는 거 짜증나요. 5 | 삼성짜증 | 2018/04/15 | 1,819 |
| 799207 | 22살 아이는 실비말고 어떤 보험이 좋을까요? 7 | ᆢ | 2018/04/15 | 2,049 |
| 799206 | 알바갑질 3 | ~~ | 2018/04/15 | 1,008 |
| 799205 | 출산후 배 언제들어가나요? 9 | 음 | 2018/04/15 | 6,037 |
| 799204 | 아이 있는 집마다 산더미처럼 있는 장난감 9 | ㅇㅔ니틱 | 2018/04/15 | 2,782 |
| 799203 | 소중한 글 들을 적어 놓을 노트 추천 부탁드려요~ 7 | ... | 2018/04/15 | 1,07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