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프사가 바뀌었는데...

마누라촉 조회수 : 7,429
작성일 : 2018-04-16 15:45:59

남편의 이미지에 딱 맞게 바뀌었길래 어디서 이런 사진을 구했냐며 빙구웃음 이모티콘 보냈더니...

남편왈 직장내 동료 여직원이 보내줬다는거예요...헐

기분나뻐서

그여자 이상한 여자라고 왜 남의 남자 프사를 신경쓰냐고

나이가 몇이며 직급이 뭐며 꼬치꼬치 물었어요.


얼마전 경력으로 입사한 같은 직급이라는데...

아무래도 기분이 나뻐요.

저도 직장다니고 ..남의 프사 보기는 하지만

이걸로 해라 어째라 하진 않잖아요?


계속 기분나쁘다라고 하며 그여자 이상한 여자라고 계속이야기 하니

성의봐서 그냥 했는데 좀 지나면 바꿀거라고 합니다.


암튼 제가 기분나쁜거 정상이죠?

IP : 128.134.xxx.85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4.16 3:47 PM (114.200.xxx.189)

    ㅈㅅ맞아요~

  • 2. 그정도에
    '18.4.16 3:50 PM (14.41.xxx.207) - 삭제된댓글

    발끈 하시면 직장엔 어찌 내보내시나요?
    꼬치꼬치 묻는다고 대답 해줄 정도면
    걱정 안하셔도 됩니디

  • 3. 일단은
    '18.4.16 3:52 PM (14.34.xxx.36) - 삭제된댓글

    남편말을 믿어보세요.

  • 4. ...
    '18.4.16 3:53 PM (211.36.xxx.142)

    부부사이에 감추지마시고 싫다하세요
    반대입장이면 어떻겠냐고

  • 5. ....
    '18.4.16 3:57 PM (220.81.xxx.206)

    아무렇지 않게 동료 여직원이 보내줬다고 한것보니 별일 아닌것 같은데요.
    감추려고 했다면 그런 얘기 하지도 않았겠죠.

  • 6. 읍습
    '18.4.16 4:01 PM (110.70.xxx.36)

    아우 예민해요. 집에서 할 일 없는 마누라가 남편 프사 바뀌나 안바뀌나 보고있는 삶이라니....ㅉㅉ

  • 7. 원글
    '18.4.16 4:12 PM (128.134.xxx.85)

    읍습님 저도 직장다닌다고 글에 써있죠?
    제가 직장다니니까 더 이해가 안된다는겁니다

  • 8. 아줌마
    '18.4.16 4:27 PM (218.48.xxx.186) - 삭제된댓글

    저라면 당장 바꾸라 하겠어요.

  • 9. 예의주시
    '18.4.16 4:27 PM (112.216.xxx.139)

    (그 여직원이) 뭔가 평범하지 않은건 맞습니다.
    직장 동료, 그것도 둘다 기혼자인데 남의 프사 따위 신경도 안쓰지만,
    행여 이상해 보여도 `이게 뭐야` 그러고 말지 사진을 보내주네 마네 그러지 않습니다.

    지켜보세요.
    이번이 처음이니 일단은 오지랖 넓은 사람인가보다 넘기시고 좀 지켜보시길...

    저도 그댁 남편이 아무렇지 않게 이실직고(?) 한거 보면 아무 생각 없는거 같긴 해요. ^^;;

  • 10. 예의주시
    '18.4.16 4:28 PM (112.216.xxx.139) - 삭제된댓글

    아, 남편에게 내가 기분이 별로라는 건 알려주세요.
    그리고 프사도 원상복귀? 시켜 놓으라 하고..

  • 11. ..
    '18.4.16 4:48 PM (211.225.xxx.219)

    별 일 아닌 거 같으면서도 기분 나쁜 거 이해돼요
    남편 분이 그 사진이 너무 맘에 들어서 설정했더라도 그 과정(?)을 알았다면 님이 충분히 기분 나쁠 만한 일 같아요
    몰랐으면 그냥 웃고 지나갔을 일이지만요~ 남자들이 눈치가 쫌 없나 봐요
    저라도 화날 듯합니다

  • 12. ㅁㅁ
    '18.4.16 4:52 PM (27.1.xxx.155)

    흠..저같아도 찜찜한데요..
    원래 별거 아닌걸로 기분나쁜법이에요

  • 13.
    '18.4.16 4:53 PM (61.74.xxx.48) - 삭제된댓글

    남편 이미지에 딱 맞는 사진도 못골라주는
    주제면서 질투는 폭발이네요
    남편이 내 프사보고 왜 그걸했냐
    누구한테 잘 보이려 그랬냐 하고들면
    환자로 병원 보낼거같아요

  • 14. 님이
    '18.4.16 4:58 PM (175.123.xxx.2)

    보기에 남편이 여자한테 인기있는 아자씨인가요?
    매력있다면 이상하네요.
    누구.내 님편 프사 관리하면 기분나쁠것 같은데
    이상한 여자네요.잘 알아보고 당장 바꾸세요.

  • 15. .....
    '18.4.16 4:59 PM (222.108.xxx.16)

    저도 직장 다니지만
    그 여직원 좀 이상하네요..
    저는 저랑 같이 일하는 남자동료들과 카톡 하지도 않고
    그 분들 프사가 뭔지도 모르는데요..
    지나다니다가 보니까
    직장 컴퓨터 바탕화면이나
    화면 보호기 모양은 알지만...

  • 16. 친한 사이라서
    '18.4.16 5:02 PM (116.122.xxx.229)

    프사보다가 그럴수는 있을거같아요
    남편보면 가족 보다 회사 동료들이랑 지내는 시간이
    많으니까 우리보다 더 친밀한 뭔가가 있는거 같던데
    원글님 기분 나픈것도 충분히 이해되요
    그냥 웃기네 한마디 하고 마세요

  • 17. 여기는
    '18.4.16 5:06 PM (110.70.xxx.213)

    이상한 여자들도 많아~
    밖에는 이상한 여자들이 하도 많아

    내남편 관리는 내가해야죠

  • 18. 여기는
    '18.4.16 5:07 PM (110.70.xxx.213)

    남의남편 프사 지가 왜 신경쓰니?

  • 19. ....
    '18.4.16 5:20 PM (121.124.xxx.53)

    당연히 기분 나쁘죠.
    당장 바꾸라고 하세요.
    저라면 그럴듯.
    기분나쁜건 바로바로 처리해야 그나마 길게 안가요.

  • 20. ...
    '18.4.16 5:31 PM (119.196.xxx.3)

    직장동료가 떠도는 사진 하나 보냈는데
    그사진이 맘에 들어 프사 바꾼거 아녀요?
    프사하라고 보내준건 아니잖아요.

  • 21.
    '18.4.16 6:07 PM (210.111.xxx.56)

    프사하라고 보내고 남편이 바꾸고 그랬겠어요?
    남편이랑 비슷한 이미지니까 재미로 보내주고
    그게 재밌고 맘에 들어서 프사로 하고
    마누라한테 공감 얻으려고 말한거 같은데
    거기다 대고 꼬치꼬치 캐묻고 난리법석 부리는 아내라니;;;
    담엔 어떤 일이 있어도 남편분 절대 부인한테 말 안하실듯~
    왜 그러셨어요? 너무 대놓고 정떨어지게 하셨음

  • 22. 질투죠 머
    '18.4.16 6:27 PM (223.33.xxx.68)

    내가 못해준거 딴 여자가 하니

  • 23. 문화상품권
    '18.4.16 6:45 PM (220.85.xxx.30)

    미친X랑 싸우기는 싫고 걍 성의만 보이는 수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 24.
    '18.4.16 8:19 PM (14.47.xxx.244)

    개인적 톡 안하는데...

  • 25. ...
    '18.4.17 12:20 AM (39.7.xxx.42)

    이상한 사이라고 저도 생각되요
    남편의 행동이 더 이상해요
    그여자에게 뭔가 입증하려 하듯 플필 사진을 그여자가 보내준걸로 바꾸다니요...
    저라면 충분히 의심합니다

  • 26. ...
    '18.4.17 12:22 AM (39.7.xxx.42)

    참 여기 집에서 살림만 해서 사회생활 분위기 모르는 사람 많은듯

    사회생활 하면서 기회만 되면 바람피우려 하는게 남자입니다

    아무리 성실해 보이는 사람이라 해도요

  • 27. 원글
    '18.4.17 1:18 PM (128.134.xxx.85) - 삭제된댓글

    저는 평소에 좀 무뚝뚝하고 그래서 남편의일에 거의 관심도 없고 무심한 스타일입니다.
    남편이 이제 직급도 올라가고 대기업에서 임원급 자리에 올라가니 요즘 신경을 써주고 힘들어보여 이거저거 챙겨주고 있고요.
    남편은 인상은 험악 하지만(못생겼다는뜻^^하지만 키크고 날씬해서 옷스타일은 좋아요)
    정말 마음을 올곧고 성실그자체에 인간성이 최고(제가 인정하는^^)여서 남들도 많이 따르고 친구도 엄청 많아요.
    그 여직원은 같은 임원급으로 남편이 뽑은 사람이라더라구요..
    지난 회식때 그 여직원이 제 남편에게 면접때 엄청 무서웠다고 하면서 그사진을 이미지 비슷하다면서 보내줬다더라구요.
    성의를 봐서 프사로 썼다는데
    저는 제가 직장을 다니니 더구나 이해가 잘 안돼죠 그여자의 심리가..
    아무리 그래도 그런 사진을 개인적으로 보내고 하다니..
    남편에게도 주의하라고 했어요.
    남편은 은근 제가 질투한다고 느꼈는지 웃더라구요 안그러던 제가 그런 내색을 하니..
    암튼 댓글에 보이는 것 처럼 제가 남편에게 정떨어지게 하지 않았고(저 혼자만의 생각이라고 하시겠죠?)
    한심하게 질투해서 난리치는 상황은 아니였다는 ....

  • 28. ...
    '18.4.17 2:11 PM (112.216.xxx.42)

    ..그냥 회사 동료들끼리 소위 '짤'이라고 사진 많이 주고 받는데요...? 웃겨서 저장한 것뿐 아닌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0635 이이제이에서 듣고 개인적으로 충격받은 전혀 정치적이지 않은 부분.. 21 tree1 2018/04/17 2,794
800634 재벌들 협박에도 소신을 굽히지 않은 주진형 6 dd 2018/04/17 1,397
800633 시를 읽고싶어요 9 문학소녀지망.. 2018/04/17 664
800632 혜경궁김씨는 82쿡 활동안했을까요? 14 양아치부부 2018/04/17 2,229
800631 드루킹- 강퇴회원 증언 & 뉴스공장 경공모 회원 증언 6 ㅇㅇ 2018/04/17 1,448
800630 서울일정 좀 봐주세요~~ 9 작은집 2018/04/17 956
800629 방콕 2박3일 (7세아들) 일정 /맛집 추천부탁드려요. 5 ddd 2018/04/17 1,142
800628 라텍스 토퍼와 코스트코 제품 여쭤봅니다 2 ... 2018/04/17 1,943
800627 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 재밋어요 7 추천 2018/04/17 1,277
800626 방탄)새 앨범 5.18일에 나와요~~~ 22 소확행 2018/04/17 1,434
800625 직장맘 이사 고민 조언 부탁드려요.. 7 ㅇㅇ 2018/04/17 941
800624 요즘 돌아가는 판을 보면 노무현대통령때랑 다르지 않네요 30 상상 2018/04/17 3,231
800623 오늘 서울, 라이더 자켓 입어도 될까요 7 날씨 2018/04/17 1,426
800622 뉴스공장 핫태경 나국쌍 듣는건 참 인내가 필요 하네요 21 이너공주님 2018/04/17 1,416
800621 대통령 한명 바꾸는데 그많은날을 길바닥에서 덜덜 떨엇는데 7 ........ 2018/04/17 1,318
800620 개를 키우는데 궁금한점 있어요 20 ㅇㅇ 2018/04/17 1,889
800619 뉴스공장 드루킹 제보하신분 말 듣고 스치는 장면 27 이건 뭔가 2018/04/17 4,108
800618 전복내장 먹기시른데 9 ㅡㅡㅋ 2018/04/17 2,237
800617 혜경궁김씨 네티즌 수사결과 총정리 동영상 (정치신세계) 3 동영상 2018/04/17 1,430
800616 김성태도 사퇴해야겠네요 7 잘배운뇨자 2018/04/17 3,198
800615 메주콩 불렸어요 6 아일럽초코 2018/04/17 892
800614 개인적인 김어준 어록들,,,ㅋㅋㅋ 19 tree1 2018/04/17 4,806
800613 홈쇼핑 속옷 속옷 2018/04/17 1,202
800612 핸드캐리란? 4 ??? 2018/04/17 1,256
800611 비타민 E를 직접 피부에 5 나빠요? 2018/04/17 1,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