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는 20개월 정도 되었어요.
저는 차가 없고, 좀 복잡한 사정으로 앞으로도 살 생각이 별로 없어요.
여태까지는 지하철을 이용하거나, 남편 혼자 보내거나,
어지간한 거리는 걸어다니고 (유모차 밀고 왕복 3킬로도 걷습니다 ㅋㅋㅋ
그래서 아이가 20개월인데 아직도 디럭스 유모차 써요 ^^)
꼭 차를 타야한다면, 13kgs 까지 이용가능하다는 바구니 카시트로 버텼어요.
그런데 아기가 이제는 정말 바구니 카시트에 맞지가 않아요.
차를 꼭 타야 할 일은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가끔씩 있으니
그 가끔씩 경우를 위해 미리 방법을 찾아봐야 할 것 같은데....
* 높임 의자(극장처럼)를 사용하고 기존 자동차의 벨트를 이용한다
-> 이거 안전상의 이유로 유럽에서는 더이상 통용되지 않는 방법으로 알아요.
* 자동차에 고정하는 isofix, isoflex 카시트를 사용한다
-> 들고 다니면서 장착하기에는 인간적으로 너무 크고 무겁....ㅠ.ㅠ
* 벨트형 카시트 사용
-> 브리타닉스? 이 브랜드에서 많이 나오더라구요.
10kgs 이하라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한데....
근데 국내에서는 못 본 것 같아요.
직구하면 아무리 포장 잘 해도 내구성에 문제가 생길 것 같은데.....
그 외에 일본에 사시는 블로거들 사진 보니, 바구니 카시트랑 비슷한데,
좀 길죽하게 생겨서 4~5살 아이도 앉는 걸 봤는데, 이건 뭘까요?
이 외에 다른 방법이 있을까요??
여러 가지 사정으로 차는 살 수 없으니, (곧 한국을 떠나요)
'그냥 차를 사세요~'는 말씀은 마시고~
좋은 제안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