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또다시 4.16..

엄마 조회수 : 962
작성일 : 2018-04-16 10:11:59
아이 태워다주고 오는 길에
라디오에 세월호 사연이 나오자
자동으로 눈물이 줄줄...
세월호로 아이를 보낸 엄마는 아직도 방에 아이 후드티를
걸어두고 사신다고ㅜㅜ
무엇인들 그 마음을 헤아릴 수 있을까요
저 또한 자식 키우는 엄마로서
가슴아프고 눈물이 고여서 운전하기 힘들었네요
다시 오늘이네요 4.16....
별이된 아이들아...
잊지않을게...
IP : 180.230.xxx.16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4.16 10:13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그냥 죽어도 가슴에 한이 되는데
    의혹덩어리 타살이나 마찬가지니...
    부모 마음이 감히 상상도 안되네요.

  • 2. ...
    '18.4.16 10:14 AM (211.182.xxx.125)

    잊지 않겠습니다. 절대

  • 3. 아침에
    '18.4.16 10:15 AM (118.220.xxx.166) - 삭제된댓글

    애들 학교 보내려고 준비하다..배 침몰했단 소리 듣고 구조되려니 생각했는데..
    차마시며 티비보니.배가 점점 가라앉는거 보고 소름이..
    지금도 전 그 배만 보면 눈물이 나고 세월호 관련 아이들이 찍은 동영상 못봐요
    관련 영화도 못보고 있어요.

    저에게도.너무큰 충격을 준 사건이었네요
    제가 그 날 하루종일 우는 모습을..언젠가 시를 적었는데
    그때 내 모습을 묘사한 시가 있었어요.. 아이는..그때 어려서..잘 몰랐지만
    제 모습이 인상깊게 남았나봐요..

  • 4. 아침에
    '18.4.16 10:15 AM (118.220.xxx.166)

    애들 학교 보내려고 준비하다..배 침몰했단 소리 듣고 구조되려니 생각했는데..
    차마시며 티비보니.배가 점점 가라앉는거 보고 소름이..
    지금도 전 그 배만 보면 눈물이 나고 세월호 관련 아이들이 찍은 동영상 못봐요
    관련 영화도 못보고 있어요.

    저에게도.너무큰 충격을 준 사건이었네요
    제가 그 날 하루종일 우는 모습을..언젠가우리 애가 시를 적었는데
    그때 내 모습을 묘사한 시가 있었어요.. 아이는..그때 어려서..잘 몰랐지만
    제 모습이 인상깊게 남았나봐요..

  • 5. ㅇㅈㅇ
    '18.4.16 10:18 AM (114.200.xxx.189)

    아이들말고 거기타고 있던 일반인들도 희생자예요 추모하실거면같이좀 추모해세요..왜 애들만 추모하는 분위기??

  • 6. 아침에
    '18.4.16 10:20 AM (118.220.xxx.166) - 삭제된댓글

    윗님 그런 지적질 하기전에 님이 좀 그런 글 올려보세요.댓글로 같이 추모하자고 하던가.

  • 7. 엄마
    '18.4.16 10:23 AM (180.230.xxx.161)

    안타까움에 어른 아이가 있나요..
    다만 오늘 사연에 꽃같은 아이를 잃은 엄마의 이야기가 제 마음을 너무도 울려서요...저도 아이를 키우다보니..더 마음이 쓰였나 봅니다

  • 8. ㄷㅇ
    '18.4.16 10:25 AM (114.200.xxx.189)

    님만 그런게 아니라 다른데도 다 그러네요 분위기가,.정부는 아예 별이된 아이들 이라는 워딩을 공식적으로 쓰고있고..

  • 9. 구해주지도 않고
    '18.4.16 10:28 AM (59.16.xxx.160) - 삭제된댓글

    유가족들까지 편가르며 밟아댔던 박그네 정부 천벌 받고 있는데요 언제쯤 진실이 밝혀지고 아픔이 치유될까요
    유가족 중에서도 단원고 학생들 유가족 분들과 행동 달리하신 분들 왜그랬는지 누가 시켰는지 양심선언 하실때가 되지 않았나요?
    꽃피우지 못한 세월호 희생된 생명들 생각하면 아직도 눈물만 나네요

  • 10. 비를머금은바람
    '18.4.16 10:29 AM (119.67.xxx.64)

    윗분 왜 시비인지...

    언제부터인지 4월은 봄과 희망의 달이 아니라
    그저 맘 아프고 슬픈 달이 되어버렸어요.

  • 11. ....
    '18.4.16 10:36 AM (220.74.xxx.91)

    4년전 오늘.... 뉴스자막... 모두 기억합니다.
    아이들과 탑승자들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 12. 정말
    '18.4.16 10:41 AM (210.96.xxx.161)

    가슴이 저려와요.ㅠㅠ

  • 13. ...
    '18.4.16 10:41 AM (39.117.xxx.59)

    가슴이 아프네요...

  • 14. 그렇죠
    '18.4.16 2:41 PM (123.212.xxx.200)

    아이들만이 아니라 어른들도 많았겠죠.근데 오늘 방송에 단원고 2학년1반,2반,3반,4반.....이렇게 기억교실을 비춰주는걸 보니 정말 숨이 헉 하고 막히더라구요. 세상에 그 많은 아이들이 가장 즐겁고 행복한 순간에..밖으로 나오지도 못하고 그리 되었으니....제 아이도 5월에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간다는데 단원고 아이들이 생각나더라구요. 진실이라도 속시원하게 밝혀져야할텐데...아이들이 수장되는 순간을 생방송으로 지켜 본 우리 국민들의 트라우마가 되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1713 싱크대 교체하는데 계약금으로 50 퍼센트 내는 거 맞나요? 13 ... 2018/04/19 2,498
801712 EBS빅뱅, 정세현님 강의 꼭 들으세요. 2 애국자 2018/04/19 1,096
801711 김성태, 주차위반 과태료 16건 금액 4 ㅇㅇ 2018/04/19 2,367
801710 약국가면 홍국이나 코엔자임 제품 먹으면 혈관질환 개선하는 데 도.. 2 건강 2018/04/19 1,904
801709 민주당은 왜 '드루킹' 고발 취하를 요구했나? 16 그루킹 2018/04/19 1,936
801708 9회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노래 제목과 가수가 누구인가요? 2 나의아저씨 2018/04/19 630
801707 세월호 추모식 참석 위해 컨테이너 박스에서 잔 박주민 의원 2 상록수 2018/04/19 1,758
801706 시민정치마당이란 사이트를 운영하는 운영자 입니다. 1 탱자 2018/04/19 527
801705 물 마시기 2주째의 변화 31 워러 2018/04/19 19,447
801704 MBC 게시판의 어느 글 3 엠조선 2018/04/19 2,005
801703 자동차 영업소 가봤는데요. 반기질 않네요 9 신차 2018/04/19 3,051
801702 세월호가 지겹다는 당신에게 삼풍 생존자가 말할게요 [엠팍펌] 4 ........ 2018/04/19 2,103
801701 존대말 중간에 툭툭 튀어나오는 반말..... 9 .... 2018/04/19 3,731
801700 제사떡 종류 7 ar 2018/04/19 9,810
801699 전세나 월세 놓을때 잔금받고 집열쇠나 비번 가르쳐주나요? 7 궁금이 2018/04/19 4,018
801698 요즘은 괌은 별로 인기가 없나요? 11 오랜만에 2018/04/19 3,997
801697 손정은아나 충격이네요 45 헐... 2018/04/19 31,012
801696 중학생 노트북 필요한가요? 7 살빼자^^ 2018/04/19 1,948
801695 ... 2 어쩌다 2018/04/19 2,017
801694 고백부부 선배가 지안이 과롭히는 사채업자래요 5 2018/04/19 4,177
801693 초5 남아 피아노 배우고 싶다는데요 5 ㅎㅎㅎ 2018/04/19 1,483
801692 두손꼭잡고 한혜진이요..... 3 오후 2018/04/19 3,159
801691 여기 너무 조용해요 31 드루킹 2018/04/19 5,626
801690 아이보리색 소가죽 토트백 관리하기 많이 힘드나요? 4 ㅇㅇ 2018/04/19 1,061
801689 어린이집 맞춤반질문요.. 2 .. 2018/04/19 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