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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또다시 4.16..

엄마 조회수 : 918
작성일 : 2018-04-16 10:11:59
아이 태워다주고 오는 길에
라디오에 세월호 사연이 나오자
자동으로 눈물이 줄줄...
세월호로 아이를 보낸 엄마는 아직도 방에 아이 후드티를
걸어두고 사신다고ㅜㅜ
무엇인들 그 마음을 헤아릴 수 있을까요
저 또한 자식 키우는 엄마로서
가슴아프고 눈물이 고여서 운전하기 힘들었네요
다시 오늘이네요 4.16....
별이된 아이들아...
잊지않을게...
IP : 180.230.xxx.16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4.16 10:13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그냥 죽어도 가슴에 한이 되는데
    의혹덩어리 타살이나 마찬가지니...
    부모 마음이 감히 상상도 안되네요.

  • 2. ...
    '18.4.16 10:14 AM (211.182.xxx.125)

    잊지 않겠습니다. 절대

  • 3. 아침에
    '18.4.16 10:15 AM (118.220.xxx.166) - 삭제된댓글

    애들 학교 보내려고 준비하다..배 침몰했단 소리 듣고 구조되려니 생각했는데..
    차마시며 티비보니.배가 점점 가라앉는거 보고 소름이..
    지금도 전 그 배만 보면 눈물이 나고 세월호 관련 아이들이 찍은 동영상 못봐요
    관련 영화도 못보고 있어요.

    저에게도.너무큰 충격을 준 사건이었네요
    제가 그 날 하루종일 우는 모습을..언젠가 시를 적었는데
    그때 내 모습을 묘사한 시가 있었어요.. 아이는..그때 어려서..잘 몰랐지만
    제 모습이 인상깊게 남았나봐요..

  • 4. 아침에
    '18.4.16 10:15 AM (118.220.xxx.166)

    애들 학교 보내려고 준비하다..배 침몰했단 소리 듣고 구조되려니 생각했는데..
    차마시며 티비보니.배가 점점 가라앉는거 보고 소름이..
    지금도 전 그 배만 보면 눈물이 나고 세월호 관련 아이들이 찍은 동영상 못봐요
    관련 영화도 못보고 있어요.

    저에게도.너무큰 충격을 준 사건이었네요
    제가 그 날 하루종일 우는 모습을..언젠가우리 애가 시를 적었는데
    그때 내 모습을 묘사한 시가 있었어요.. 아이는..그때 어려서..잘 몰랐지만
    제 모습이 인상깊게 남았나봐요..

  • 5. ㅇㅈㅇ
    '18.4.16 10:18 AM (114.200.xxx.189)

    아이들말고 거기타고 있던 일반인들도 희생자예요 추모하실거면같이좀 추모해세요..왜 애들만 추모하는 분위기??

  • 6. 아침에
    '18.4.16 10:20 AM (118.220.xxx.166) - 삭제된댓글

    윗님 그런 지적질 하기전에 님이 좀 그런 글 올려보세요.댓글로 같이 추모하자고 하던가.

  • 7. 엄마
    '18.4.16 10:23 AM (180.230.xxx.161)

    안타까움에 어른 아이가 있나요..
    다만 오늘 사연에 꽃같은 아이를 잃은 엄마의 이야기가 제 마음을 너무도 울려서요...저도 아이를 키우다보니..더 마음이 쓰였나 봅니다

  • 8. ㄷㅇ
    '18.4.16 10:25 AM (114.200.xxx.189)

    님만 그런게 아니라 다른데도 다 그러네요 분위기가,.정부는 아예 별이된 아이들 이라는 워딩을 공식적으로 쓰고있고..

  • 9. 구해주지도 않고
    '18.4.16 10:28 AM (59.16.xxx.160) - 삭제된댓글

    유가족들까지 편가르며 밟아댔던 박그네 정부 천벌 받고 있는데요 언제쯤 진실이 밝혀지고 아픔이 치유될까요
    유가족 중에서도 단원고 학생들 유가족 분들과 행동 달리하신 분들 왜그랬는지 누가 시켰는지 양심선언 하실때가 되지 않았나요?
    꽃피우지 못한 세월호 희생된 생명들 생각하면 아직도 눈물만 나네요

  • 10. 비를머금은바람
    '18.4.16 10:29 AM (119.67.xxx.64)

    윗분 왜 시비인지...

    언제부터인지 4월은 봄과 희망의 달이 아니라
    그저 맘 아프고 슬픈 달이 되어버렸어요.

  • 11. ....
    '18.4.16 10:36 AM (220.74.xxx.91)

    4년전 오늘.... 뉴스자막... 모두 기억합니다.
    아이들과 탑승자들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 12. 정말
    '18.4.16 10:41 AM (210.96.xxx.161)

    가슴이 저려와요.ㅠㅠ

  • 13. ...
    '18.4.16 10:41 AM (39.117.xxx.59)

    가슴이 아프네요...

  • 14. 그렇죠
    '18.4.16 2:41 PM (123.212.xxx.200)

    아이들만이 아니라 어른들도 많았겠죠.근데 오늘 방송에 단원고 2학년1반,2반,3반,4반.....이렇게 기억교실을 비춰주는걸 보니 정말 숨이 헉 하고 막히더라구요. 세상에 그 많은 아이들이 가장 즐겁고 행복한 순간에..밖으로 나오지도 못하고 그리 되었으니....제 아이도 5월에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간다는데 단원고 아이들이 생각나더라구요. 진실이라도 속시원하게 밝혀져야할텐데...아이들이 수장되는 순간을 생방송으로 지켜 본 우리 국민들의 트라우마가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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