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무상하네요
이곳에서 블루벨 님과 함께 매일밤 돌아와달라고 기원하던 날들이
과거가 되었지만
여전히 못 돌아오신 희생자 분들도 계시고,
가족을 떠나보낸 슬픔을 느낄 여력도 없이
힘들고 거친 시절을 보내오신, 지금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노력 중이신 유가족분들이 계시지요.
오늘
새벽미사에서 신부님께서
4년 전 그 일을 언급하시며 잠시 말을 잇지 못 하셨어요.
오늘
슬퍼하는 분들의 마음이 조금이라도 가벼워지시길
그리고
정의를 사랑하시는 분들의 힘이 모여
진실이 반드시 밝혀지기를
다시 한번 기도합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16 4주기입니다
잊지않아요 조회수 : 511
작성일 : 2018-04-16 10:04:24
IP : 223.56.xxx.24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8.4.16 10:06 AM (175.223.xxx.101)안산가고 있어요. 흑흑
2. ㅡㅡ
'18.4.16 10:15 AM (223.62.xxx.168)저희 신부님도 어제 미사에서 오늘 기도 하자고 하셨어요. 아이들과 부모님 그리고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모두를 위해 기도해요.
3. 쓸개코
'18.4.16 11:54 AM (119.193.xxx.212)어제 '그날 바다'보고 어찌나 마음이 무겁던지요.
진실규명되는 그날까지 계속 잊지않고 관심기울이도록 할게요.4. 날개
'18.4.16 2:42 PM (123.212.xxx.200)세월호를 잊지 않고 미사시간에 기도해주신 신부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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