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긴 시간 보내는게 힘들다는거 알죠
당연 제일 끔찍한 고교시절을 보내는 아이들이니..
그런데 너무 자주 아프다고 하고 쓰러져있고
어떻게라도 학교 덜 가려고 병원 들렀다 가겠다고 한달에 두서너번은 말하고 드러누워있고
평상시 비타민, 집 밥 다 챙겨 잘 먹고
솔직히 훨씬 약한 애들도 학교 다닐때 관리하면서 다닌다고 생각하기에 뻑하면 저러니 이젠
짜증이 너무 나네요
병원 검진 받아봐도 별거 없어요
다 같이 힘든 시기니 약도 챙겨먹고 참으면서 관리하고 다니자고 해봐야
좀 지나면 또 머리가 아프다 어지럽다 별별 핑계...
애들이 다 이런가요?
중고교때 쓰러지도록 힘들어도 단 한 번 지각 결석 안했던 약골이었는데
정말 짜증납니다
그렇다고 아프다는 애 억지로 보내고 싶지는 않아 오전 결석 시키는데
맘도 불편하고 앞으로 사회생활 할 생각하면 한숨만 나와요
학교 친구생활이나 다른건 문제없는데 공부량이 많아지고 생활이 복잡해지니
아이들이 못견뎌 합니다
다들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