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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도 눈치가 보여요

퇴사소심녀 조회수 : 3,940
작성일 : 2018-04-15 20:10:20

현 회사 9년차 30대 후반 미혼녀입니다(제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자 구체적으로^^)

약 1년전부터 상사의 인격모독적인 행위와 발언때문에 퇴사시기를 갈팡질팡하고 있어요.

올 초에 사직서 제출했다가 조금 더 지내보라는 상사말에 9년 경력의 의리로 한 발 물러섰습니다.

물론 하반기 재도전을 다짐하며...(그 상사와는 2년째 일해요)


하지만 여전히 상사의 고답적인 태도와 행동은 저의 자존감을 깍아먹고

(사람들 앞에서 큰소리로 개쪽을 줘요. 원래 성격이긴 한데 강약약강 스타일...제가 약해요)

2달째 심리상담을 받고 있습니다. 저도 원래 극소심은 아닌데 사람들 앞에서 자꾸 호통을 치니 면도 안 서고ㅠ

지난주 금요일도 비슷한 일을 겪으며 도저히 8월까지(재도전) 못 버티겠다하여 5월 퇴사계획입니다.


그런데 저는 또 소심하게 눈치를 보며 퇴직사유를 고민하네요ㅠㅠ

다행히 올해 자격증 취득 목표를 정해 이번달부터 수강합니다. 계획하나는 정해졌어요.

회사는 사람이 아쉽고 9년차 관리자이니 제가 좋다기 보다 아쉬우니 잡겠지만 도저히ㅠㅠ

왜 이렇게 소심하고 바보가 되었는지ㅠ 상사 괴롭힘을 몸으로 체험중입니다.

워낙 소심해져서 나의 퇴사가 조롱거리가 되는건지ㅠㅠ 한 사람 바보 만들기 쉬워요ㅠ


정신적 스트레스로 환승이직이 아닌 1~2달이라도 정신을 가다듬으려는데 실업급여 고민이 있습니다.

올해 실업급여를 신청할지, 몇개월 더 단기알바하여 10년 채워 내년에 신청할지ㅠㅠ


당당하게 내 미래를 위한 준비로 퇴사한다, 라고 하고 싶은데

워낙 입이 가볍고 남을 깍고 자기를 높이는 사람이라 주변인에게 저를 불쌍한 노처녀로 보여지는 것도 눈치보입니다.

소심한 퇴사자, 저 어떻게 해야할까요?

IP : 116.40.xxx.8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8.4.15 8:19 PM (121.130.xxx.31) - 삭제된댓글

    실업급여가 내 선택인가요?

  • 2. ...
    '18.4.15 8:26 PM (1.224.xxx.130)

    그러게요. 여기 글들 보면 마치
    실업급여가 본인이 선택하면 나오는줄 혹은 퇴사하면
    당연히 나오는줄 아시네요...

  • 3. 어디를 가도
    '18.4.15 8:28 PM (123.215.xxx.115)

    어디를 가도 미친 상사는 어디든 있습니다.
    저도 전 직장 뛰쳐나왔더니, 전 직장은 아무것도 아닌 인간들을 또 만나더라구요..

    그냥 참으시고, 다니시길...
    대한민국 직장인들이 다 그렇게 살지 않을까 합니다..

  • 4. gs
    '18.4.15 8:30 PM (220.120.xxx.177)

    자발적퇴사는 실업급여 신청 자체가 안됩니다.

  • 5. 실업급여는
    '18.4.15 8:33 PM (211.229.xxx.79) - 삭제된댓글

    본인이 싫어서 퇴사를 결정하면 받을수 없어요
    회사측 사유로 그만두던가 왕복 3시간 되는곳으로 이사를 하게 되던가 하는 룰이 있어요
    그정도 참았으면 오래 참으셨는데 더 참을 수도 있을거 같아요 목적을 적금이라던가 다른 목표를 세우고 그 상사 말은 한귀로 듣고 흘리면 어떨까 싶어요

  • 6. gs
    '18.4.15 8:43 PM (220.120.xxx.177)

    https://www.ei.go.kr/ei/eih/eg/pb/pbPersonBnef/retrievePb0202Info.do

    본인이 실업급여 지급대상 항목 중 선택되는 것이 있는지 한 번 읽어보세요.

  • 7. ...
    '18.4.15 8:51 PM (61.78.xxx.137) - 삭제된댓글

    권고사직이거나 도산.폐업회사거나, 3시간 이상 거리로 이사가는것이 아니면 자발적 퇴사는 실업급여 받지 못할걸요? 혹시 참고이유가 예외적으로 또 따로 있는지는 몰라도 말입니다.근데 원글님의 나이로 근속 9년까지는 실업급여가 6개월 나오고 10년 이상은 7개월 나옵니다.
    그만두더라도 지금부터라도 당당하게 대처하며 근무해 보세요. 버틸만큼 버티며 어느정도 자존감 회복하고 그만두는걸 천천히 생각했으면 좋겠네요. 9년씩 다닌 짬밥이면 조금 더 기운내서 요령껏 헤쳐나가보면 어떨지요.힘내세요.

  • 8. 응??
    '18.4.15 8:53 PM (219.241.xxx.116)

    구조조정이라든가 회사 이전이라든가 계약기간 만료로 인한 것은 실업급여 대상이 되지만 자발적 퇴사는 안되는 걸로 압니다. 퇴직금만 받으면 그만이죠.

  • 9. 정말
    '18.4.15 9:31 PM (59.28.xxx.92)

    회사에 한사람의 인생을 망치는 인간들이 있어요
    저희는 이름 있는 여러 회사에 협력업체로 들어가 있는 소기업인데 이회사 저회사 다니면서
    여러군상들을 보는데..참
    어떤 회사는 도둑놈을 키우고
    어떤회사는 약자인 부하직원인지를 괴롭혀
    그 직원이 퇴사를 고민하고...그 직원이 안스러워요. 아무리 정글 같은 세상이라지만
    참으로 삼자가 볼땐 인간 같지 않은것들이
    몇이 있어요.

  • 10. ᆢᆢᆢ
    '18.4.15 9:43 PM (175.223.xxx.146)

    퇴사하겠다고 맘먹으면 미련없이 고하셔야죠

  • 11. ㅇㅇ
    '18.4.15 11:24 PM (122.36.xxx.122)

    내쫒려고 인격모독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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