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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랑이란 감정 엄청나네요

그 남자와 나 조회수 : 5,220
작성일 : 2018-04-15 18:07:06
실로 오래만에 아직은 썸 단계이지만 앞일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으나...
연애세포가 거의 죽은 듯이 건조하게 살고 있었는뎅///
 
요즘 마음이 참 충만하네요..
내 이름을 참 자주 다정하게 그윽하게 부르는데 마음이 쿵쾅쿵쾅~~ 
한편으로는 가끔 눈물이 그렇게 나네요..
일단 말로 사람 헷갈리게 안하고 행동으로 보여주고..
예전에 얼굴만 반반햇던 찌질남과 다른 점이 많이 보이네요..
셰이프 오브 워터 영화 아직 못봤는데 대사 중 He sees me as I am  이 대사가 딱 제 심정이구만요...
으아 난 지금 이 순간 그가... 너무 좋아요^^
그맇지만 티 안나게 조심조심 천천히 그에게 다가갈 거에요^^
IP : 220.118.xxx.24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봄바람솔솔
    '18.4.15 6:09 PM (183.98.xxx.142)

    글 읽는 내가 다 심자오팔랑거리네요
    이 봄에 예쁜사랑으로 발전하시길
    진심 바래요 홧팅^^

  • 2. 봄바람솔솔
    '18.4.15 6:09 PM (183.98.xxx.142)

    심자오--심장ㅋ

  • 3. 봄이구나~~
    '18.4.15 6:12 PM (61.102.xxx.163) - 삭제된댓글

    이쁜 사랑하세요~~~
    나 자신을 내던지는 불나방같은 사랑~~

  • 4. 사랑..
    '18.4.15 6:18 PM (116.36.xxx.231)

    결국 사랑으로 인생이 충만해지는거 같아요. 축하합니다!

  • 5. ㅇㅇ
    '18.4.15 6:24 PM (61.106.xxx.237)

    남자사랑 많이 받으면 자존감도 높아져요
    상처도 치유되고요
    이쁜사랑하세요♥

  • 6. 밀당실패을녀
    '18.4.15 6:26 PM (112.119.xxx.139) - 삭제된댓글

    밀당 적당히 잘하셔서 예쁜 사랑 오래 유지하세요.

  • 7. 에휴
    '18.4.15 6:58 PM (180.230.xxx.96)

    부럽네요
    썸 남한테 이름도 불리고
    저도 지금 너무좋아하고
    어느순간은 가슴이 턱 막혀올정도로
    좋은사람이 있는데
    그는내 존재나 알랑가 몰라요
    진정 부럽습니다
    잘 되길요~

  • 8. ...
    '18.4.15 10:39 PM (223.62.xxx.172)

    글만 봐도 설레네요
    행복한 만남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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