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알바갑질

~~ 조회수 : 879
작성일 : 2018-04-15 17:23:58
안녕하세요? 요즘 대한항공 부사장 조현민 갑질논란이 한창인데요.
저는 하루에 두시간 반 알바하는 주부입니다
같은 주부들인 알바생들끼리인데 3만원 더 받고 반장책임 하는 여자가 저를 괴롭힙니다.
이번에 새로 들어온 사람을 자기가 아는 사람인데 그사람에겐 편의를 제공하고 저보곤 막내라며 제일 험한일 나이가 어리니까 하라고 하네요
그러면서 비켜 하고 밀치고, 누구씨도 아니고 저한테 너라고 말하고 막장을 보입니다
불행하게 같이 일하는 알바생들도 이 여자 하녀노릇을 하고 있는데요
기존에 다니던 여자가 그만둘려다 다시 다니려니 안된다고 자기 아는사람 데리고 온 여자입니다.
자기가 뭔데 기존의 다니던 사람에게 우선권이 있는데 안된다고 하나요.
암튼, 이 알바생들이 다 이 여자에게 복종 하는 사람들이어서 저는 외롭게 되었습니다
오죽하면 여기서 정규직인 분이 저에게 "앞으로 더 힘들게 생겼다
절대 도중에 그만두지 말고 끝까지 다녀라"했을까요

이 여자가 지 맘대로 설치는게 반장이라는 직위때문인데 업체에 물어보니 교대로 할 수도 있는데 일하는곳 오너의 동의가 있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오너는 그 못된 여자가 앞에서는 잘하니 이뻐하는데 저에게도 조금씩 신뢰는 하는것 같습니다

계속 이여자가 횡포를 부린다면 저는 오너에게 반장교체를 말하는게 나을까요, 업체에 힘든 상황을 말하는게
실은 한달전에 업체에 얘기를 하니 업체에서 오너에게 얘기를 해서 이 여자와 제가 갈등중인 상황을 업체도 오너도 알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서로 조심했었는데 기존다니던 사람을 쫓아내고 자기 친한 사람을 데리고 온후 이제 모두자기편이니 저에게 또 횡포를 부립니다
일단, 저는 계속 다니고 싶어 참고 있는 중이지만 상처를 받았고 괴롭습니다
앞으로 계속 이렇게 군다면 전 힘들것 같은데 어떻게 하는게 현명할까요
아님, 업체에 다른데 자리 있으면 연락달라고 할까요
사실, 업체도 오너도 뭐 자기 중심적이고, 어떻게 하는게 도움이 될까요
알려주세요.
IP : 223.38.xxx.11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4.15 5:34 PM (121.167.xxx.212)

    원글님이 강한 성격이면 부당하게 반장이 행동할때 항의 하세요.
    싸울 각오로요.
    강하지 못한 성격이고 돈이 필요한 상황이면 그 여자에게 맞추세요.
    다른 알바들도 더러워도 그 여자에게 맞춰주는 상황인데요.
    오너는 아마 반장 편일거예요.
    업체에 얘기해서 다른곳으로 이직 한다해도 그런 여자가 또 있어요.
    몸쓰는 일자리에는 그러러니 하고 다니세요.

  • 2. ...
    '18.4.15 6:16 PM (220.121.xxx.2) - 삭제된댓글

    보통...그냥 이 상태로 그만두시는데요..그만둘 각오하고 한 번 밟아주고 가셔야지요. 저희 아버지 15살에 할아버지 돌아가시고 큰아버지는 공부하러 나가고 15살에 할머니랑 집안 꾸려나갔는데 돌아오신 큰아버지가 재산 다차지하고 할아버지가 물려지신 땅까지 다 차지하고 동생을 1원한푼 안주고 쫒아냈어요. 오로지 혼자서 자수성가하시고 엄마 만나 결혼하시고 그러신 분이시지요. 어린나이에 집안의 가장이 되어야 해서 비록 많이 배우지 못하셔서 크게 되지는 못하셨지만 그 자존심과 배움에 대한 열의하나 만은 누구보다 강하신 분이세요. 원래 절약정신 투철하신 분이신데 보이이시는 것과 달리 알부자이시구요. 그런데 정말 깡마른 체구에 옷도 검소하게 입고다니셔서 깔보고 무시하시는 분들 많으세요. 특히 부지런하셔서 퇴직하시고도 일을 안놓고 계신데 꼭 님과 같이 갑질하는 인간들이 있더라구요. 저희 아버지는 일단 일로 승부하시구요. 그 다음에 못참으시면 그냥 그냥 닦아 팬다고 하죠? ㅋㅋ 그냥 말로 닦아 패고 똑같이 해주십니다. 그 다음부터는 절대로 못건든다 하더라구요. 전제는 일을 잘해야겠지요? 저희 아버지는 정말 근면성실 부지런함으로 버티신 분이시라서요. 그래놓고도 나가라하면 나갈 배포정도는 있으셔야 할거에요. 뭐. 저희 아버지도 돈걱정 안하고 사시는 분이라서 그랬을 수도 있지만 저희 아버지는 자식때문에 참고 사신 세월이지만 도저히 참을 수 없을땐 본때를 보여주고 과감하게 그만두셨어요. 그리고 다시 취직하셨죠. 그 정도 배포는 있으셔야 할거구요. 뭐 알바 정도야 거기 아니면 할데가 없겠어요? 나올때 나오더라도 챙피 한번 주고나오세요. 나이값 하라구요.

  • 3. ...
    '18.4.15 6:23 PM (220.121.xxx.2) - 삭제된댓글

    보통...그냥 이 상태로 그만두시는데요..그만둘 각오하고 한 번 밟아주고 가셔야지요. 저희 아버지 15살에 할아버지 돌아가시고 큰아버지는 공부하러 나가고 15살에 할머니랑 집안 꾸려나갔는데 돌아오신 큰아버지가 재산 다차지하고 할아버지가 물려지신 땅까지 다 차지하고 동생을 1원한푼 안주고 쫒아냈어요. 오로지 혼자서 자수성가하시고 엄마 만나 결혼하시고 그러신 분이시지요. 어린나이에 집안의 가장이 되어야 해서 비록 많이 배우지 못하셔서 크게 되지는 못하셨지만 그 자존심과 배움에 대한 열의하나 만은 누구보다 강하신 분이세요. 원래 절약정신 투철하신 분이신데 보이이시는 것과 달리 알부자이시구요. 그런데 정말 깡마른 체구에 옷도 검소하게 입고다니셔서 깔보고 무시하시는 분들 많으세요. 특히 부지런하셔서 퇴직하시고도 일을 안놓고 계신데 꼭 님과 같이 갑질하는 인간들이 있더라구요. 저희 아버지는 일단 일로 승부하시구요. 그 다음에 못참으시면 그냥 그냥 닦아 팬다고 하죠? ㅋㅋ 그냥 말로 닦아 패고 똑같이 해주십니다. 그 다음부터는 절대로 못건든다 하더라구요. 그래놓고도 나가라하면 나갈 배포정도는 있으셔야 할거에요. 뭐. 저희 아버지는 자식 때문에 속이 썩을 정도로 참으셨지만 도저히 참을 수 없을땐 본 때를 보여주고 과감하게 그만두셨어요. 그리고 다시 취직하셨죠.어릴 적 기억해보니 그래요. 그 정도 배포는 있으셔야 할거구요. 최근에는 경비를 하러 가셨는데 해병대출신 젊은 반장..그래봤자 60대 될까 말까한 사람이 저희 아버지를 군기를 줬다네요. 저희 아버지 참다가 도저히 안돼서 팍치셨는데 그 난리 후에는 저희 아버지를 피하더라는..물론 일도 잘 하셔서 그만두시는 일도 없으셨답니다. 뭐 시간제 알바 정도야 거기 아니면 할데가 없겠어요? 나올때 나오더라도 챙피 한번 주고나오세요. 나이값 하라구요.

  • 4. ...
    '18.4.15 6:27 PM (220.121.xxx.2) - 삭제된댓글

    보통...그냥 이 상태로 그만두시는데요..그만 둘 각오하고 한 번 밟아주고 가셔야지요. 저희 아버지 15살에 할아버지 돌아가시고오로지 혼자서 자수성가하시고 엄마 만나 결혼하시고 그러신 분이시지요. 어린나이에 집안의 가장이 되어야 해서 비록 많이 배우지 못하셔서 크게 되지는 못하셨지만 그 자존심과 배움에 대한 열의하나 만은 누구보다 강하신 분이세요. 원래 절약정신 투철하신 분이신데 보이이시는 것과 달리 알부자이시구요. 그런데 정말 깡마른 체구에 옷도 검소하게 입고다니셔서 겉모습만 보고 깔보고 무시하시는 분들 많으세요. 특히 부지런 하셔서 퇴직하시고도 일을 안 놓고 계신데 꼭 님과 같이 갑질하는 인간들이 있더라구요. 저희 아버지는 일단 일로 승부하시구요. 그 다음에 못참으시면 그냥 그냥 닦아 팬다고 하죠? ㅋㅋ 그냥 말로 닦아 패고 똑같이 해주십니다. 그 다음부터는 절대로 못건든다 하더라구요. 그래놓고도 나가라하면 나갈 배포정도는 있으셔야 할거에요. 저희 아버지는 도저히 참을 수 없을 땐 본 때를 보여주고 과감하게 그만두셨어요. 그리고 다시 취직하셨죠.어릴 적 기억해보니 그래요. 그 정도 배포는 있으셔야 할거구요. 최근에는 경비를 하러 가셨는데 해병대출신 젊은 반장..그래봤자 60대 될까 말까한 사람이 저희 아버지를 군기를 줬다네요. 저희 아버지 참다가 도저히 안돼서 한번 엎으셨는데..저희 아버지는 그럴때는 인정사정 안봐주신다는. 그 난리 후에는 저희 아버지를 피하더라는..물론 일도 잘 하셔서 그만두시는 일도 없으셨답니다. 뭐 시간제 알바 정도야 거기 아니면 할데가 없겠어요? 나올때 나오더라도 챙피 한번 주고나오세요. 나이값 하라구요

  • 5. ~~
    '18.4.15 6:45 PM (223.38.xxx.111)

    감사합니다
    굉장히 정확하게 상황 파악을 하시고 도움되는 글이네요.
    고맙습니다

  • 6. 차라리...
    '18.4.15 6:55 PM (220.121.xxx.2) - 삭제된댓글

    싸우지 않고 이기는 법을 배우세요.

    상대방을 화나게 하는 법 30가지

    https://www.youtube.com/watch?v=c51nUikvTbo

  • 7. ...
    '18.4.15 7:05 PM (220.121.xxx.2)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는 너무 예의를 차려요. 책에서는 대화로 해결하라고 하죠? 말안통하는 것들 싸우지 않고 엿먹이는 법도 알아두세요.

    상대방을 화나게 하는 법 30가지

    http://www.youtube.com/watch?v=c51nUikvTbo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2183 알바 두 곳 중 어디가 더 나을까요? 7 초보알바 2018/04/18 1,105
802182 엠비씨 뉴스 어디다 항의해야하나요 9 00 2018/04/18 1,659
802181 박경리 토지의 최참판 4 .. 2018/04/18 2,136
802180 언론들 참여정부2 만들려고 공격이네요 11 ㅇㅇㅇ 2018/04/18 1,267
802179 우이씨.. 뉴스보기 짜증나네요 2 .. 2018/04/18 1,148
802178 저 좀 위로해 주시겠어요 18 아프다 2018/04/18 3,167
802177 삼성증권 .유령주식 개미들 촛불든다! 2 ㅅㅅ 2018/04/18 726
802176 mbc 뉴스 더러운새끼들 28 2018/04/18 8,771
802175 아기가 거울에 비친 자기 얼굴을 알까요? 4 ㅇㅇ 2018/04/18 1,874
802174 발뮤다 토스터기 비슷한 거(성능면에서)없을까요? 4 ㅇㅇ 2018/04/18 2,524
802173 그러면 우리 나라도 UN사무소 설치할 수 있겠네요^^ 1 아마 2018/04/18 599
802172 Sbs 5 ... 2018/04/18 1,198
802171 이 구역 미친년은 나야!!! 10 ㅋㅋㅋ 2018/04/18 4,608
802170 새로산옷이 아까와서 쳐다만봐요..;;;; 18 엄마 닮아가.. 2018/04/18 6,381
802169 목/어깨 인대 늘어날 수도 있나요 ㅠ 3 ㅔㅔ 2018/04/18 1,000
802168 떡 잘 안굳게 만드는 법 알려주세요 5 꿀떡 2018/04/18 3,056
802167 기레기들 건수 잡았네요 1 .. 2018/04/18 659
802166 낮에는 따뜻한가요? 4시쯤 나가보면 바람이 따뜻하진 않네요.. 5 .. 2018/04/18 1,070
802165 김치 고수님께 여쭙습니다. 11 맛있는 김치.. 2018/04/18 1,938
802164 이재명이 지금 막 쏟아내고 있는 트위터 팩트체킹의 퀄리티 17 ㅋㅋ 2018/04/18 2,671
802163 삼성증권과 2MB 3 .... 2018/04/18 583
802162 도움 받은 육아책 추천 부탁드려요 2 wken 2018/04/18 544
802161 이이제이 삼성편에서요 tree1 2018/04/18 514
802160 허리디스크 때문에 배뇨곤란 오신분들 증상이 어떤가요? 4 궁금 2018/04/18 1,866
802159 온소바 국물은 어떻게 만드나요? 4 .... 2018/04/18 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