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호박을 매일 구워먹어요

달아요 조회수 : 8,018
작성일 : 2018-04-15 12:00:20

어쩌다 애호박을 암것도 안하고 걍 구워먹었는데
너무나 달고 맛난거예요
지금 일주일넘게 아침마다 애호박과 대저토마토를 구토먹고있어요
진짜 둘다 느무느무 맛나요~

제안의 무엇이 부족해서 이렇게 애호박을 끌어당기는건지 궁금해요
저처럼 이렇게 애호박 좋아하시는분은 안계시겠죠
?


IP : 110.70.xxx.150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4.15 12:03 PM (175.117.xxx.158)

    굽는 비법을 자랑해주세요 ㅋ

  • 2. 입맛
    '18.4.15 12:03 PM (118.39.xxx.76)

    건강한 입맛을 가지 셨네요
    전 자극적이지 않으면 안 먹은 거 같아서..
    땡긴 땐 드세요
    애호박 토마토 다 좋은 식재료 들이죠
    전 요즘 쭈꾸미가 너무 맛있네요

  • 3. 요로콤
    '18.4.15 12:04 PM (39.117.xxx.206)

    맛있어요ㅠ애호박 ㅜㅜ
    다만 느무 비싸~~ 하나에 2500원 해요 마트에서ㅜ
    천원대로 내려갔으면...

  • 4. 내일
    '18.4.15 12:06 PM (1.246.xxx.60)

    이제 천원이던데요
    시장에서

  • 5. 깍뚜기
    '18.4.15 12:06 PM (222.111.xxx.6)

    전생에 피식자와 포식자의 관계? ^^

    저도 담백 달달한 그 맛 좋아해요

  • 6. ...
    '18.4.15 12:07 PM (61.80.xxx.90)

    애호박, 가지, 양파, 버섯등등 구워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 7. 구운 후
    '18.4.15 12:07 PM (180.69.xxx.199)

    간장 양념 뿌려 먹는 걸 좋아해요.
    그냥 구워서 드시고 재료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좋은 취향을 가지셨네요~

  • 8. 내일
    '18.4.15 12:07 PM (1.246.xxx.60)

    어제도 울엄니보고 놀랐어요
    호박을 채썰어 얼려놓으셨다니

    갑자기 국수먹는데 살림솜씨 예술입니다

  • 9. 원글
    '18.4.15 12:17 PM (110.70.xxx.150)

    그 비싸다는 둘마트 채소코너에서도 요즘 천원 조금넘는데.. 윗님동네 넘비싸네요;;
    전 애호박은 하루에 반개 토마토는 2~3개 구워먹는데요
    애호박 먼저굽는데 애호박전하는 두깨로 반달썰어서 하루에 반개먹음 저는 딱 좋더라구요
    팬 달아오르면 올리브유 눈꼽만큼 떨어뜨려서 그걸로 무쇠팬을 살짝 닦아요 그럼표면이 맨질맨질.. 거기에 넣고 앞면 굽고 뒷면 차려로 구워 먹어요
    쎈불이면 표면의호박씨가 타고요 약불이면 흐물해서 맛이 없어요
    저는 딱 중불이 좋았고 팬째 놓고 먹어야 맛나요

    애호박 반쯤 집어먹으면 나머진 나무접시에 덜어놓고
    그팬 달궈서 올리브유 넉넉히넣고 토마토 자른거 넣고 뚜껑열고 살짝 센불에 토마토 구워요
    한면이 구워지면 반대면은 중불로 바뀌어서 굽고 어차피 살짝 곤죽이 되려하는데 요 뜨거운 토마토 살짝 졸여진걸 스푼으로 떠먹어요
    아침에 따뜻하고 맛있는 죽 먹는 기분..
    새콤달콤 감칠맛이 아주아주 맛나요
    거토마토 죽 먹는 기분이라 속도 편하고 든든하고요

  • 10. 111
    '18.4.15 12:19 PM (39.120.xxx.52)

    쥬키니호박이 구워먹으면 더 맛있어요~
    애호박은 구우면 흐물거리는데 쥬키니는 단단해서 더 먹을게 많은 느낌?
    저도 소금후추해서 올리브오일 뿌려서 구워요

  • 11. 원글
    '18.4.15 12:23 PM (110.70.xxx.150) - 삭제된댓글

    흐물해지면 맛이 좀 없어지고요
    마치 스테이크 굽는 표면처럼 되면 맛있거든요
    애호삭을 그니까 중간불 살짝 넘는불에 구우면 표면이 좀 노릇바삭해지면 뒷면도그리 구워요
    그러면 식감은 살아있으면서 맛은 달큰해요
    근데 이걸 차가운 접시에 착 올려놓으면 맛이 떨어지고요 (축축해짐)
    팬에서 바로 뜨거운채 먹어야 맛나요

    하.. 별거 아닌건데 글로 쓰려니까 길어지네요 ;;

  • 12. 원글
    '18.4.15 12:24 PM (110.70.xxx.150) - 삭제된댓글

    약불에 구워서 애호박이 흐물해지면 맛이 좀 없어지고요
    마치 스테이크 굽는 표면처럼 되면 맛있거든요
    애호박을 그니까 중간불 살짝 넘는불에 구우면 표면이 좀 노릇바삭해지면 뒷면도그리 구워요
    그러면 식감은 살아있으면서 맛은 달큰해요
    근데 이걸 차가운 접시에 착 올려놓으면 맛이 떨어지고요 (축축해짐)
    팬에서 바로 뜨거운채 먹어야 맛나요

  • 13. ..
    '18.4.15 12:44 PM (183.98.xxx.95)

    그동안 너무 짜게 드셨나봐요
    야채를 많이 먹으라는 건 나트륨이이 야채에 많이 든 칼륨과 결합해서 ...뭐 그렇대요

  • 14. ..
    '18.4.15 12:44 PM (124.111.xxx.201)

    매일 구워먹어도 맛있는 식재료잖아요.

  • 15. 토마토
    '18.4.15 1:18 PM (124.5.xxx.71)

    올리브유에 볶아서 스파게티 삶아 넣고 , 허브솔트 바질마른것 넣고 돼지고기 간장볶음 남은거 잘라서 같이 볶아 먹었어요.
    애호박전도 맛있어요.

  • 16.
    '18.4.15 3:09 PM (211.114.xxx.183)

    먹고싶네요

  • 17. ..
    '18.4.15 3:11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당근도요~

  • 18. 라따뚜이
    '18.4.15 4:02 PM (108.180.xxx.216)

    해 드셔보세요. 프랑스 음식인데 애호박 가지 토마토 동량으로 넣고 이태리허브에 (바질이나 타임이요) 소금 넣고 토파토 페이스트 넣고 올리브오일이랑 넣어서 뭉근하게 끓이는거에요. 고기 없어도 야채에서 나온 그 달큰한 맛이 어찌나 감칠맛이ㅜ나는지 밥비벼 먹어도 맛있고 그래요. 제가 보기엔 애호박의 힘이 큰거 같아요. 구운 토마토도 좋아하셔서 살짝 추천해보아요.

  • 19. ......
    '18.4.15 4:13 PM (119.207.xxx.82) - 삭제된댓글

    전 바나나를 호박처럼 썰어서 구워먹어요.
    달군 팬에 올리브유 살짝 뿌리고 바나나 올린 후 약불에 구우면 바나나가 달아지면서 걸쭉하게 죽처럼 해서 먹으면소화도 잘 되고 생 것보다 많이 먹을 수 있어요.

  • 20.
    '18.4.15 4:33 PM (110.70.xxx.150) - 삭제된댓글

    라따뚜이가 그런 요리였군요
    언젠가 재밌게 애니메이션 본 기억이 나는데 그런요리였는지 몰랐어요
    이따 저녁에 당장 해봐야겠어요 넘 기대되네요ㅎ

    바나나도 구워먹음 맛있군요
    버터 설탕 안넣으면 맛없는줄 알았는데 다시 한번 시도볼께요

  • 21. 원글
    '18.4.15 4:44 PM (39.7.xxx.114)

    라따뚜이가 그런 요리였군요
    언젠가 재밌게 애니메이션 본 기억이 나는데 그런요리였는지 몰랐어요
    이따 저녁에 당장 해봐야겠어요
    새로운 요리 소개해주셔서 넘 좋아요 감사합니다ㅎ

    바나나도 구워먹음 맛있군요
    버터 설탕 안넣으면 맛없는줄 알았는데
    다시 한번 시도보고싶어졌어요

  • 22. 당근
    '18.4.15 5:00 PM (175.223.xxx.159)

    가지랑 버섯도 도톰하게 썰어 구워 먹어도 맛있어요.

    말은 이렇게 하고 현실에서는 밥과 국만 찾아먹네여. ^^;
    건강하게 먹어야 하는데....

  • 23. 애호박구이
    '18.4.15 6:51 PM (180.182.xxx.118)

    미국의 식당에 애호박 그릴에 구운 후 파마잔치즈 뿌려 먹는 메뉴 있었어요
    너무 맛있어서 가끔 생각나는데 이김에 해먹어야겠네요
    미국은 애호박보다는 좀더 단단한 쥬키니 호박을 사용해요^^

  • 24. 라따뚜이가
    '18.4.15 10:19 PM (211.201.xxx.168)

    그런 음식이였군요.
    도전 하겠습니다^^~

  • 25. 라따뚜이
    '18.4.15 11:34 PM (116.36.xxx.22)

    저도 라따뚜이 해먹어 볼래요
    감사합니다.^^

  • 26. 겨울이네
    '18.4.16 9:59 AM (118.221.xxx.94)

    라따뚜이 요리

  • 27.
    '18.4.18 2:10 PM (175.192.xxx.168)

    라따뚜이 맛있어 보입니다

  • 28. ㅇㅇ
    '18.4.24 11:07 PM (125.179.xxx.15)

    내일 당장 해먹을래요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0949 교도소에서는 라면이나 커피 못먹나요? 3 아무때나 2018/04/16 2,538
800948 청원관련해서 궁금합니다. 3 ㅇㅇㅇ 2018/04/16 386
800947 엄마를 정신병원에 입원시켰어요. 29 ㅇㅇ 2018/04/16 19,649
800946 가방 마크 아정말 2018/04/16 537
800945 시댁 용돈 관련 조언 구합니다. (글 내립니다.) 39 결혼 4개월.. 2018/04/16 3,770
800944 미국갈때 사발면 반입안되나요? 12 2018/04/16 4,175
800943 쇼핑몰 사진을 찍으려 하는데 카메가 좋은 휴대폰 무엇인가요? 1 ar 2018/04/16 667
800942 다리 알빼보신분 계세요? 1 JP 2018/04/16 878
800941 함몰유두가 두달전부터 나왔는데 검사받아야 되나요? 3 휴가중 2018/04/16 1,497
800940 너무 축축쳐지는 사람이랑 있어도 피곤해져요 1 2018/04/16 1,167
800939 강아지가 자궁축농증수술을 했어요... 8 눈물 핑 2018/04/16 2,681
800938 82쿡이 제 남편을 살렸네요.. 38 .. 2018/04/16 26,915
800937 이사나가야 하는데 집주인이 계약금할 돈을 안주네요 4 세입자 2018/04/16 1,734
800936 동상이몽에서 사람 좋아보이던 이읍읍.. 11 .. 2018/04/16 2,928
800935 또다시 4.16.. 10 엄마 2018/04/16 875
800934 요즘 목 붓고 칼칼한 때인가요? 7 집밥 2018/04/16 1,259
800933 우리나에서 진보 좌파가 집권하기 어려운 이유... 10 아이사완 2018/04/16 1,137
800932 4/16 4주기입니다 4 잊지않아요 2018/04/16 511
800931 산성샴푸 추천 좀 해주세요 2 샴푸 2018/04/16 1,839
800930 대화수준이 맞는 상대가 없어서 괴롭습니다 15 르또 2018/04/16 5,539
800929 ~~할께 랑 할게랑 뭐가 맞는거에요? 4 ㅠㅠ 2018/04/16 1,471
800928 유치원 관련 조언구해요. 4 학부모 2018/04/16 673
800927 아동복매장 알바 어떨까요? 9 걱정 2018/04/16 2,755
800926 야생고사리 혹시 산짐승이 먹지않죠? 17 호롤롤로 2018/04/16 2,095
800925 이용주야 국민은 다 안다. 2 이용주택 1.. 2018/04/16 1,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