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에 일어나니 식구들이 다 나가고 없네요

50대 엄마 조회수 : 3,081
작성일 : 2018-04-15 10:59:52
오늘 몸이 좀 안좋아서 늦게 일어났어요
남편 비롯 이제 성인이 된 아이 둘 다 각자 알아서 아침 차려먹고 제 볼일 보러나가고 집이 텅 비었네요

문득 아이들 어릴때 이렇게 온전히 나를 위해 쓸 수 잇는 하루를 그렇게 바라고 아쉬워했었는데...
이제 그런 날을 쉽게 가질 수 있는 시절이 왔는데 웬지 허전한 이마음은 또 뭔지...

어쩌면 십년이나 이십년쯤 후에는 이렇게 건강해서 마음대로 가고 싶은데 갈 수 있었던 지금의.시절을 그리워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일단 밥챙겨먹고.ㅋㅋ
행복한 하루를 만들어봐야겠어요.
IP : 121.190.xxx.13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유
    '18.4.15 11:04 AM (118.39.xxx.76)

    즐기세요
    서운해 하거나 아쉬워 하지 마시고
    괜한 소모예요
    님의 지금 상황을 부러워 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요

  • 2. .....
    '18.4.15 11:52 AM (124.54.xxx.215) - 삭제된댓글

    아 정말 그렇네요 !
    4살 딸래미에 매여 아둥바둥하며
    하루라도 온전한
    나만의 시간 갖고싶다~ 간절하거든요
    언젠가 저도 님같은 마음 가지겠네요
    상상 잘안되고 신기하고 믿기지 않고 ㅋㅋ
    지금의 저는 그저 부럽기만 합니다만 . .
    나중의 저를 위해서
    오늘 하루 즐겁게 살아봅시다 ( 뜬금마무리 ㅋ )

  • 3. 일이삼
    '18.4.15 11:53 AM (124.54.xxx.215)

    아 정말 그런가요
    4살 딸래미에 매여 아둥바둥하며 
    하루라도 온전한
    나만의 시간 갖고싶다~ 간절하거든요 
    언젠가 저도 님같은 마음 가지겠네요 
    상상 잘안되고 신기하고 믿기지 않고 ㅋㅋ
    지금의 저는 그저 부럽기만 합니다만 . . 
    나중의 저를 위해서 
    오늘 하루 즐겁게 살아봅시다요

  • 4. ....
    '18.4.15 12:15 PM (1.237.xxx.189)

    님이 밥찬 만들어놔서 꺼내먹고 간거잖아요
    님 역할이 필요없어진게 아니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0255 강아지가 자궁축농증수술을 했어요... 8 눈물 핑 2018/04/16 2,791
800254 82쿡이 제 남편을 살렸네요.. 38 .. 2018/04/16 27,002
800253 이사나가야 하는데 집주인이 계약금할 돈을 안주네요 4 세입자 2018/04/16 1,814
800252 동상이몽에서 사람 좋아보이던 이읍읍.. 11 .. 2018/04/16 2,998
800251 또다시 4.16.. 10 엄마 2018/04/16 966
800250 요즘 목 붓고 칼칼한 때인가요? 7 집밥 2018/04/16 1,359
800249 우리나에서 진보 좌파가 집권하기 어려운 이유... 10 아이사완 2018/04/16 1,239
800248 4/16 4주기입니다 4 잊지않아요 2018/04/16 638
800247 산성샴푸 추천 좀 해주세요 2 샴푸 2018/04/16 1,958
800246 대화수준이 맞는 상대가 없어서 괴롭습니다 15 르또 2018/04/16 5,709
800245 ~~할께 랑 할게랑 뭐가 맞는거에요? 4 ㅠㅠ 2018/04/16 1,600
800244 유치원 관련 조언구해요. 4 학부모 2018/04/16 817
800243 아동복매장 알바 어떨까요? 9 걱정 2018/04/16 2,904
800242 야생고사리 혹시 산짐승이 먹지않죠? 17 호롤롤로 2018/04/16 2,223
800241 이용주야 국민은 다 안다. 2 이용주택 1.. 2018/04/16 1,968
800240 두릅 좋아하세요? 15 2018/04/16 3,169
800239 팔뚝(상박)의 근육통 4 ㅠㅠ 2018/04/16 10,109
800238 hkkim이 김흥국? ㅋㅋㅋㅋ 15 .... 2018/04/16 4,081
800237 김치만 넣고 김치볶음밥 하면 맛 없을까요? 12 김치 2018/04/16 3,359
800236 오늘 뉴스공장 1,2 부 꼭 들어보세요 (드루킹관련 인터뷰) 7 기레기아웃 2018/04/16 1,853
800235 색소 들어간 명란젓 한통이 생겼어요 5 .... 2018/04/16 2,251
800234 요즘 마그네슘을 먹고있는데요 효과가 꽤있네요 34 익명中 2018/04/16 19,575
800233 아이가 교복바지 춘추복이 까칠까칠하다고 못입겠다는데요ㅠㅠ 5 에고 2018/04/16 1,254
800232 상가주택이나 다가구주택은 가격상승이 안 되는 편인가요 7 ... 2018/04/16 2,867
800231 KAL858기 조사는 비정상적, 전면 재조사해야 1 1차 세미나.. 2018/04/16 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