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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주가 뻥이라고 하기에 미심쩍은 면

ㅇㅇ 조회수 : 4,079
작성일 : 2018-04-15 10:32:54
저는 종교가 있지만 사주공부를 많이 했어요.
그렇지만 사주를 신봉하지는 않습니다.
근데 제가 좀 이성적인 편이에요
전공도 그런쪽이고...
사주를 부정할수 없는 이유가
아마 자연과학 하신분들은 알지만 인과론이
분명히 존재하죠
지금의 현상과 1분전의 현상 1분후의 현상이
인간의 눈으로 보기엔 구별이 안가지만
분명히 다르고, 그 원인도 다 다르죠
나무 한그루만 봐도 언제 어디서 씨를 뿌리고 키웠느냐
에 따라 완전 달라요.
밤에 심은 나무보다 아침에 심은 나무가 물 한모금 더 먹죠
그런 미세한 차이가 나중에는 쌓여서 어마어마한
차이를 만들어요.
이건 인간의 손이 신의 역할을 했다고 볼수있어요
나무 입장에서는 언제 어디에서 심겨질지 알수없죠
그게 바로 운명의 시작이 아닐까요?

우리도 과거를 계속 추적하다보면
우리가 어떻게 남들과 다른지의 원인이
밝혀집니다. 언제 이사를 가서, 어디가 아파서 등
그런데 그 끝을 추적해보면
결국 태어난 시간과, 태어난 지역 등으로
우리가 결정할수 없는것에 의해
타인과 구별되는' 원인'이 만들어
집니다.
근본적으로 내가 태어난 지역이나 사주는
내가 선택한수 없기 때문에
신의 영역이라고도 볼수 있고요
IP : 211.198.xxx.10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민주당노답
    '18.4.15 10:38 AM (110.11.xxx.43) - 삭제된댓글

    그런걸 떠나서 맞혔으니까 믿는거죠. 저도 이성적인 사람입니다^^

  • 2. 그래요?
    '18.4.15 10:45 AM (221.143.xxx.127)

    신비론과 합리론은 인간의 수천년 역사의 풀리지 않는 테마 아녀요? 무지할 때는 신비론에 비중이 크다가 인과관계가 많이 규명되면서 합리론의 비중이 더 커지고, 상대적으로 신비론의 비중은 축소되고.....종교나 점술, 사주는 명확한 증명력이 없는,환타스틱하고 홀리기 좋은 신비론에 가깝고, 합리론은 경험법칙이나 보편성에 기초를 두고 불편부당하지 않는 중립적 가치관을 지닌 타당적 객관성이 돋보이는 딱딱한 가치관이라 저는 생각하는데 잘못된 걸까요?

  • 3. ..
    '18.4.15 10:46 AM (211.209.xxx.234)

    사주에 환경이 덧붙여져 완성되는거 같아요.

  • 4. oops
    '18.4.15 10:54 AM (61.78.xxx.103)

    사주란게
    결국은 자연변화속 인간의 영향,생태나 행태를 들여다 보는 일이고,
    인간의 존재란게 그 자연의 사이즈, 자연의 변화무쌍한
    작용에 비해선 터무니없을 정도로 미약하고 티끌같은 존재다보니
    그 자연의 순환이나 변화에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이죠.

    그러나 사주학 역시 과유불급...
    사주학의 뿌리라 할 수있는 주역의 역이란 글자가 의미하듯
    모든 운명이나 길흉화복은 잠시도 고정되어있지 않고
    끊임없이 바뀌고 변합니다.
    양지가 음지되고 음지가 양지로 바뀌고
    밤이 다 되면 아침이 밝아 옵니다.

    사주를 들여다보면서 겸손이나 역지사지를 만나지 못한다면
    그런 서주.명리학 공부는 하지 않음만 못한 일일 겁니다..

  • 5. ㅇㅇㅇㅇ
    '18.4.15 11:04 AM (222.117.xxx.38) - 삭제된댓글

    원래 의식이 이성적일수록, 이성적 전공 남자 등, 무의식에 비이성적이고 신비주의적인 것들을 믿거나 의지하고 싶은 마음이 훨씬 크다고 합니다. 이렇게 보면 별자리 점설술 부터 안맞는게 뭐겠어요. 믿고 싶은 마음이 크면 맞는것보다 안맞는게 많아도 맞다고 믿고싶어지는건데 대부분 맞는것보다 안맞는게 훨씬 많아요. 그리고 한국사회는 사회가 강요하고 사회에 맞춰살게해서 서양사회보다 정신질환적 문제가 훨씬 많은데도 치료를 안받고 상담을 안하기때뭄에 여자는 그 병적현상들이 점이나 타임에 대한 관여나 억압으로 나타나고 남자들은 술마시고 룸씨롱사고 그런걸로 푸는걸로 보이네요

  • 6. 저도
    '18.4.15 11:08 AM (125.177.xxx.106) - 삭제된댓글

    다 맞을 수는 없겠지만 사주가 어느 정도 일리가 있다봐요.

  • 7. 저도
    '18.4.15 11:10 AM (125.177.xxx.106) - 삭제된댓글

    다 맞을 수는 없겠지만 사주가 어느 정도 일리가 있다봐요.
    하나님이 저마다 주신 분복 이를테면 재능이나 성격 등등이 다 다르잖아요.

  • 8. 저도
    '18.4.15 11:11 AM (125.177.xxx.106)

    다 맞을 수는 없겠지만 사주가 어느 정도 일리가 있다봐요.
    하나님이 저마다 주신 분복 이를테면 재능이나 성격 등등이 다 다르잖아요.
    수천년 내려온 데이타에 의한 어느 정도 공통 분모들이 있고 성격이 운명이라는 말도 있잖아요.

  • 9. ㅇㅇ
    '18.4.15 11:30 AM (211.198.xxx.104)

    저는 인과론적인 면에서 말씀드린거여요

  • 10. ...
    '18.4.15 12:00 PM (220.121.xxx.2) - 삭제된댓글

    언제 어디서 태어나는건 신의 영역이라면서 결국 사주란건 인간이 만든 것 아닌가요? 언제 어디서 태어나서 언제 어떻게 어떤 상황에 닥치게 되는걸 1초도 예측 할 수 없다면서 전 세계 76억명의 사람들을 1초 단위로 일어날수 있는 경우의 수를 따져보면 그럼 사주를 만든 이는 신인가요? (귀)신의 힘을 빌린다면 모르겠지만요. 젊은 혼기의 처녀총각이 오면 취직아니면 혼사일것이고 혼기가 꽉찬 자식을 둔 부모가 오면 자식걱정 아니면 남편 바람이나 사업일것이고, 성인남자면 사업일일것이고, 여름이면 물조심해라 겨울이면 불조심해라 산에가지마라 차조심해라 사고조심해라 이런말은 저도 합니다. 그리고 우연의 일치가 주는 만족감이죠. 믿고 싶음 마음. 무엇이든 조심해서 좋을건 없거든요. 사주가 믿을만 한 것이라면 같은 날 같은 시에 태어난 일란성 쌍둥이는 똑같은 인생을 살게되고 한 날 한시에 죽어야되지 않는가? 이런 생각해봅니다.

  • 11. ...
    '18.4.15 12:02 PM (220.121.xxx.2) - 삭제된댓글

    언제 어디서 태어나는건 신의 영역이라면서 결국 사주란건 인간이 만든 것 아닌가요? 언제 어디서 태어나서 언제 어떻게 어떤 상황에 닥치게 되는걸 1초도 예측 할 수 없다면서 전 세계 76억명의 사람들을 1초 단위로 일어날수 있는 경우의 수를 따져보면 그럼 사주를 만든 이는 신인가요? (귀)신의 힘을 빌린다면 모르겠지만요. 젊은 혼기의 처녀총각이 오면 취직아니면 혼사일것이고 혼기가 꽉찬 자식을 둔 부모가 오면 자식걱정 아니면 남편 바람이나 사업일것이고, 성인남자면 사업일일것이고, 여름이면 물조심해라 겨울이면 불조심해라 산에가지마라 차조심해라 사고조심해라 이런말은 저도 합니다. 그리고 우연의 일치가 주는 만족감이죠. 믿고 싶음 마음. 무엇이든 조심해서 좋을건 없거든요. 사주가 믿을만 한 것이라면 사주는 보통 몇 시간 별로 따지지 않나요? 그럼 같은 날 같은 시에 태어난 일란성 쌍둥이는 똑같은 인생을 살게되고 한 날 한시에 죽어야되지 않는가? 이런 생각해봅니다

  • 12. ...
    '18.4.15 12:05 PM (220.121.xxx.2) - 삭제된댓글

    언제 어디서 태어나는건 신의 영역이라면서 결국 사주란건 인간이 만든 것 아닌가요? 언제 어디서 태어나서 언제 어떻게 어떤 상황에 닥치게 되는걸 1초도 예측 할 수 없다면서 전 세계 76억명의 사람들을 1초 단위로 일어날수 있는 경우의 수를 따져보면 그럼 사주를 만든 이는 신인가요? (귀)신의 힘을 빌린다면 모르겠지만요. 젊은 혼기의 처녀총각이 오면 취직아니면 혼사일것이고 혼기가 꽉찬 자식을 둔 부모가 오면 자식걱정 아니면 남편 바람이나 사업일것이고, 성인남자면 사업일일것이고, 여름이면 물조심해라 겨울이면 불조심해라 산에가지마라 차조심해라 사고조심해라 이런말은 저도 합니다. 그리고 우연의 일치가 주는 만족감이죠. 믿고 싶음 마음. 무엇이든 조심해서 안좋을건 없거든요. 잘풀린다 그럼 아 잘 풀린다고 했지 하는 말로 시너지를 얻고 잘푼린다고 했었는데 안되면 부정탔구나..내 탓보다는 운명 탓하기 좋고 조심하란 일이 사실로 일어나면 내가 조심을 안해서 그렇구나 이렇게 생각하게 되는거죠.사주가 믿을만 한 것이라면 사주는 보통 몇 시간 별로 따지지 않나요? 그럼 같은 날 같은 시에 태어난 일란성 쌍둥이는 똑같은 인생을 살게되고 한 날 한시에 죽어야되지 않는가? 이런 생각해봅니다

  • 13. ...
    '18.4.15 12:08 PM (220.121.xxx.2) - 삭제된댓글

    언제 어디서 태어나는건 신의 영역이라면서 결국 사주란건 인간이 만든 것 아닌가요? 언제 어디서 태어나서 언제 어떻게 어떤 상황에 닥치게 되는걸 1초도 예측 할 수 없다면서 전 세계 76억명의 사람들을 1초 단위로 일어날수 있는 경우의 수를 따져보면 그럼 사주를 만든 이는 신인가요? (귀)신의 힘을 빌린다면 모르겠지만요. 젊은 혼기의 처녀총각이 오면 취직아니면 혼사일것이고 혼기가 꽉찬 자식을 둔 부모가 오면 자식걱정 아니면 남편 바람이나 사업일것이고, 성인남자면 사업일일것이고, 여름이면 물조심해라 겨울이면 불조심해라 산에가지마라 차조심해라 사고조심해라 이런말은 저도 합니다. 그리고 우연의 일치가 주는 만족감이죠. 믿고 싶음 마음. 무엇이든 조심해서 안좋을건 없거든요. 잘풀린다 그럼 아 잘 풀린다고 했지 하는 말로 시너지를 얻고 잘 푼린다고 했었는데 안되면 부정탔구나..내 탓보다는 운명 탓 남탓하기 좋은거죠. 사주에서 대운이 들어왔다고 합니다. 그런데 공부를 하나도 안했어요. 공무원 시험에 붙을 수 있을까요? 조심하란 일이 사실로 일어나면 내가 조심을 안해서 그렇구나 이렇게 생각하게 되는거죠. 그냥 확률상으로 반반 던져주는건데 믿을려고만 하니 반대로 맞지 않는건 생각을 안하는거죠. 사주가 믿을만 한 것이라면 사주는 보통 몇 시간 별로 따지는데 그럼 같은 날 같은 시에 태어난 일란성 쌍둥이는 똑같은 인생을 살게되고 한 날 한시에 죽어야되지 않는가? 이런 생각해봅니다

  • 14. ㅎㅎㅎ
    '18.4.15 12:35 PM (175.223.xxx.49)

    윗님 개사이다!!!

  • 15. ....
    '18.4.15 12:59 PM (220.116.xxx.73)

    사주는 고정된 게 아니라 경향성이라고 생각해요

    저어기 윗님처럼 조목조목 따지는 성향도
    타고난 것으로 봅니다.

  • 16. 사주가 같은 두 남자의 일생
    '18.4.15 1:07 PM (39.117.xxx.114) - 삭제된댓글

    http://cafe.naver.com/dieselmania/21165749

  • 17. 사주가 같은 두 남자의 일생
    '18.4.15 1:09 PM (39.117.xxx.114) - 삭제된댓글

    http://cafe.naver.com/dieselmania/21165749

  • 18. 그냥 참고로
    '18.4.15 1:10 PM (39.117.xxx.114)

    사주가 같은 두 남자의 일생
    http://cafe.naver.com/dieselmania/21165749

    이런 기사도 있었네요

  • 19. ㅎㅎ
    '18.4.15 2:47 PM (220.121.xxx.2)

    확증편향..사실 저 사실 말고는 다 다르다. 태어난 날과 시가 같다고 해서 같게 사는 사람보다 다르게 사는 사람이 더 많다는 사실에 주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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