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수입으로 2억5천 대출은 무리겠죠?

[대출]

30중반부부. 남편과 저 세금 제하고 월급 470만원이고 둘다 조금씩 인상되긴 해요. 저는 60까지 일할수 있을거 같고 남편도 몸이 허락하는한 오래 일할거고 
애들은 내년 초등학교 입학하는 큰애 있구요. 
역세권 학교 바로앞 30평대 아파트 사려니 취등록세 이사비용.수리비 하년 저정도 대출받아야 할듯한데...너무 무리겠죠? 그냥 20평대로 가야할까요ㅠㅠ근데 오래살거 보고 애들크는거 생각함 30평대거 좋을거 같은데... 돈이 읍네요..

[..]

둘이 합해 470이라는 건지 각자인지, 애들이 초등 큰애가 있으면 작은애도 있다는 건지. 저만 이해가 안가는 것인가요? 각자 수입에 애 하나면 큰 부담 아니고, 합한 수입에 애 둘이면 부담 너무 크죠

[..]

혹 급한맘에 집사시려면 잘 생각해보시구요.
지금 관망하는건 다 이유가 있어요.
짧은시간 몇억씩 올랐잖아요.
사시려는곳 실거래가 보시고 일녀전 금액과도 비교하시구요.
강남은 있는자들이 꼭 들어가려고 보지도 않고 사는곳.
풍설효과로 올랐다는데 그게 심리적인거에요.
저라면 기다렸다 허리쯤에 사겠어요.

[대출]

첫댓글님. 둘이 합쳐 470이고 아이2명 4식구에요. 그쵸. 역시 부담이 크죠

[go]

두분이 합쳐 470이면 조금 무리인듯하긴하네요~
이자는 갚으셔도 애가 둘이시면 아무리 아껴써도 기본 생활비가 있잖아요... 그거 계산해보시고 얼마씩 갚을수있나 보세요~~~ 요새 집값도 갑자기 많이 올라 꼭지인 느낌도 있고요~~~ 신중하세요

[저런]

쓸데없이 몇 억씩 갑자기 오른 아파트를 사겠다구요?
지금 다 꺾였어요 벌써...
그냥 기다리는게 답이에요

[대출]

댓글보니 한풀꺽이네요 역시 무리인거 같아요. 20평대 방3에 화장실2인곳은 1억5천대출이면 매매가능한데 차라리 요길 사고 아님 전세살이 더 할까요?

[==]

20평대와 30평대 가격차가 1억 정도란 말씀이신거 같은데..

그 정도라면 일단 20평대 들어가신 후 자금 여력이 되시면 다시 한번

근방 30평대로 이동하셔도 괜찮지 않을까요?

20평 30평 차이가 1억이라는 것은 그 다지 핫한 지역은 아니라는 뜻인데...

상황 보시면서 여력 생기셔서 이사하셔도 크게 가격 변동이 생기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저라면]

전세삽니다.

[대출]

27평에 화장실2 / 31평 차이라 매매가가 1억도 차이안나요. 2년전 전세만기때보다 더올랐아요ㅜㅜ. 20평대갔다 돈 더 모아서 갈수있을진 모르겠지만 한번 더 이사 고려해야겠어요

[대출]

좋은 집주인 만나면 전세금 올려주고 살겠지만 - 전세살면 지금 일단 대출없이 가능- 이제 애 학교 들어가는데 또 연장못하고 살까봐 그게 걱정되서요.

[..]

이자80에 ᆢ원금도 조금씩 같이 갚아야 하는데 2억5천은 무리지싶네요 짜장면도 스트레스로 와닿아요

[저라면]

전세삽니다 ~2

[zzangga7]

어휴 고민많으시죠.
그래도 잘 한번 따져보세요.
저는 집은 내가 필요할때 사면된다고생각해요.
꼭지니 아니니 해도 그건 정말 아무도 몰라요.
다주택자 세금 올린다고해도 일부지역이거나 그사람들은 쉽게 집을 팔지않아요. 정책은 또 바뀔수 있으니까요.
그렇다고 대출없이 전세사는건 적극 반대해요.
제가 신혼때 빚내서 집도 사서 오르길래 팔고 대출값고 빚지는게 너~무 싫어서 빚없이 전세로 갔는데 결론은 빚을내서 샀던게 저축이 되었어요.
살고있는동안 집값 아무리 떨어져도, 몇억씩 올라도 1주택자들은 크게 소용없어요. 그집 팔아도 또 내가살집은 다시 사야하니 흔들리지않았으면 좋겠어요.
내마음편하게 오래사실거면 2억정도는 관찮은듯 해요.
아이어리고 두분 맞벌이니 보너스로 보충하심

[zzangga7]

될듯해요.
대신 집은 조망 상관없이 (돈이 차이가니니^^;;)
볕이 잘드는 집으로 구하시구요.
현명한결정하시길^^

[ㅇㅇㅇ]

지나치게 크게 올랐던 강남권 빼고, 서울의 직주근접 혹은 학군 좋은 동네면 지금 대출 그 정도 실행해서 사는게 맞는거 같아요. 정부의 각종 규제 이후애도 꾸준히 오르고 있으니까요. 그리고 20평대 먼저 들어가셔서 한 2년 사실 생각 하시고(1억 낮추는게 어디), 부동산 경기 전체적으로 뜨거워지는 시점에30평대 전세끼고 미리 구입하세요.

[ㅇㄴ]

실거주 한채는 사겠어요
지금 떨어질일만 남았다 이건 아무도 장담 못하지 않나요
저도 제가 필요할때 사는게 맞다봐요....2
내린 시점에 사고 꼭지에 파는건 좋지만 우리가 그 시점을 어찌 맞추겠어요

[.....]

실거주면 상환능력 고려해서 사도 되지 않나요?
전 작년에 샀어요.
당시에도 상투다, 하필 왜 지금 사냐.. 말 많았어요.
같은 아파트 같이 전세살던 분은 비웃기도...
일부 친구만, 실거주는 그냥 사는 게 답이다 라고 했고요.
지금 올랐지만..
사실 이것도 의미 없는 듯요.
실거주니 집값 올랐다고 팔 것도 아니고
떨어지면 좀 속 쓰리긴 하겠죠
떨어졌을 때 사면 이 정도로 많이 대출은 안 냈어도 되긴 하니..
그래도 내가 이 집 팔 때 가격이 중요한 건데
실거주니 올랐다고 팔 것도 아니고
그냥 내가 필요할 때 팔 텐데
팔아도 다른 집으로 갈아타야 하는 거니 바로 다음 집 사면
어차피 올랐을 때 팔고 오른 값으로 다른 집 사는 거나
떨어졌을 때 팔고 떨어진 값으로 다른 집 사는 거나..
그게 그거니..
결국 내가 상환 능력만 있으면 사도 큰 상관 없는 것 같아요..
다만 집값이 내렸을 때 사면 빚을 좀 덜 내도 된다는 장점이 있긴 한데
그게 또 앞으로 내년일 지 3년 후일 지 5년 후일지 모르는 거니
그동안 내 집 갖고 맘 편하게 산 값이라 생각하면 그리 아깝지 않을 수도 있는 거고..
다만, 빚을 이자만 보지 마시고
요새는 10년 상환 30년 상환 전부 원금과 이자 같이 갚아요..
2억 5천쯤 에 10년 상환이면 한 달 200쯤 될 텐데..
30년 상환이면 한 달 70쯤?
30년동안 월급 70 깎인 가격으로 생활 가능한지 따져보시고
생활이 너무 극빈해지면 인생이 짜증나고 재미가 없어요 ㅠ
중간에 육아나 아이 교육이나 아이 사춘기나 부모님 병간호나.. 해서 부인이 직장을 그만두게 되도더라도 상환 가능한 지도 따져 보시고요..

[캬바레]

청약 가점이 어떻게되세요? 4인가족 청약가점 높여서 분양받는것 검토해보세요

[대출]

청약가점은 높지않아요. 저희보다는 40대.혼인기간 긴 분들에게 밀리더라구요.
여러 댓글들 참고해서 좋은결정내리도록 하겠습니다.

[계산해보세요]

종이에 매달 나가는 이자와 원리금이 얼마인지, 30년 잡으면 합쳐서 백삼, 사십만원 되나요? 은행에 문의해보시고 계산해보세요.
원리금을 몇년까지 갚을수 있는지, 그때까지 수입은 유지가 되는지,
최악의 상황도 가정해두고 최악의 상황이 오면 어떻게 대처할건지
예상해보세요. 그리고 남편과 같이 판단하시길 바라요.
막연히 여기에 물어보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