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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들어 두 부부만 남으면 외식 많이 하게 될까요?

부부 조회수 : 7,759
작성일 : 2018-04-15 06:57:33
나이들면 음식 많이 먹지도 않고
음식하는 것도 지겨울거 같고..
연세든 부모님들 매끼 식사 어떻게 하고 계시나요?
IP : 110.70.xxx.230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생각보다
    '18.4.15 7:03 AM (175.198.xxx.197)

    외식 많이 안하고 나이드신 분들은 밑반찬 많이 해두고
    찌개나 국은 2번 정도 드시고 매번 갈아 드시고
    밑반찬, 김치2~3가지, 생선, 나물종류를 드시며 매끼 식사준비는 밥,국이나 찌개1,나물이나 생선 or 육류
    이 세 가지만 해요.

  • 2. 매식
    '18.4.15 7:04 AM (118.39.xxx.76)

    매식을 하는 사람도 있고
    집밥 고집하는 저희 부모님 같으신 분들도 있어요
    저희 친정부모님 같으신 경우는
    지금고 냉장고 3대에 음식이 차고 넘치는 아주
    비효율 적으로 사시는 분들
    친정가서 냉장고 열어보면 숨 막혀요
    또는 진짜 집에서 간소하게 최소한의 식재료만 남겨두고
    하루 한끼는 매식 하고
    한 두끼는 간단하게 드시는 집들도 많아요

  • 3. 매일
    '18.4.15 7:08 AM (121.151.xxx.26)

    외식해요.
    메뉴가 보리밥이나 정식 쌈밥같은거요.
    장만하는 것보다 둘이 사먹는게 낫다고봐요.
    더 나이들면 정말 아파트단지 식당이라도 있었으면 해요.
    60되기 직전 부부예요.
    거의 저녁은 외식요.

  • 4. 60대
    '18.4.15 7:24 AM (220.88.xxx.28)

    매일 한끼는 외식 합니다
    밥하기도 귀찮아서 집에선 간단 한끼,
    매일 동네 맛집 다닙니다.

    집에서 휴식만 취하니 넓은집 보다 작은 집도 좋네요~~

  • 5. 저희 윗층
    '18.4.15 7:24 AM (211.201.xxx.168)

    할머니는 늘 반찬가게에서 국이나 찌개하나 사셔서
    밥만해서 김치나 간단한 밑반찬이랑해서 할아버지랑 드시던데요
    저도 나중에 그럴려구요^^.

  • 6. 밝음이네
    '18.4.15 7:40 AM (125.181.xxx.156) - 삭제된댓글

    나이든 늙은부부 입니다
    아침 커피한잔 달걀한개. 사과 1/4 쪽
    점심 겸저녁. 3시에서4시
    정찬 밥먹고. 디저트과일
    저녁. 간단하게 국수 혹은 만두몇개 가끔 빵한쪽
    수시로 입심심 할때. 검정콩 볶은거. 먹어요

  • 7. 점점
    '18.4.15 7:41 AM (211.36.xxx.111)

    나이들면
    집에서 최대한 먹는게

    아침은 과일, 우유등으로 때우고
    점심은 샤브샤브를 조금씩 매일 한번은 집에서 먹고
    그러면 재료 버릴일 없고 매일먹으니 고기섭취 꼭하고
    저녁은 밥 밑반찬 된장국 정도 가볍게 밥먹고

    해야될것 같던데요
    건강생각하면
    수명보다 건강하게 살다 가기 할려면

  • 8. 저희도
    '18.4.15 7:58 AM (61.82.xxx.129)

    둘다 은퇴해서
    점심은 대체로 밖에서 먹어요
    하루한끼라도 남이 해주는밥 먹고 싶어서요^^

  • 9. ㅡㅡ
    '18.4.15 8:29 AM (119.70.xxx.204)

    저희부모님은 엄청자주해요 이틀에한번은 무조건하고
    반찬도사먹고 식당가서 포장해오고
    이런식 엄마가 이젠밥못하겠대요

  • 10. 사람마다 다른듯
    '18.4.15 9:20 AM (112.170.xxx.103)

    저희부모님은 거의 집에서만 드세요.
    낮에는 지인만나느라 외출하실때는 외식하시지만 외출안하실때는 세끼 모두 집에서 드세요
    아무리 노인 두분이어도 이러면 꽤나 자주 장을 보셔야해요. 우유도 매일 드시고 반찬도 이틀에 한번은 새걸 하셔야 하니까요.
    구경도 갈겸 싸고 큰 대형매장 좋아하셔서 딸 제가 자주 모시고 다녔는데 아무리 부모님이어도 누구랑 같이 장보러 가려고 시간맞추고 운전하고 이게 쉬운 일은 아니더군요. 동네슈퍼에서 매일 조금씩 사시면 좋으련만..

  • 11. ...
    '18.4.15 9:40 AM (58.146.xxx.73)

    건강해야죠.
    당뇨라도있고하면
    돈있어도 쉽지않음

  • 12. ~~
    '18.4.15 10:09 AM (58.230.xxx.110)

    아이들이 커서 집서 식사안하니
    둘이 나가 잘 사먹어요~

  • 13. ㅁㅁ
    '18.4.15 10:20 AM (223.39.xxx.144)

    은퇴를 2~3년 내다보고 있는데 웬만하면 집에서 먹을거같아요. 나가는게 더 귀찮아요

  • 14. ....
    '18.4.15 10:25 AM (223.62.xxx.101) - 삭제된댓글

    우리는 둘다 요리를 좋아해서 예전보다 더 부담없이 즐기는 듯 해먹어요
    외식도 가끔 하지만 나가봐야 뻔한 음식이고
    간단히 원플레이트로 해먹습니다

  • 15. 성인병 생기면
    '18.4.15 10:37 AM (118.223.xxx.155)

    집밥이 더 편해요

    뭐 가끔 외식은 하겠지만 대놓고 외식하기는 좀...

  • 16.
    '18.4.15 10:47 AM (118.42.xxx.168) - 삭제된댓글

    된장국 한개 끓여놓고 밥이랑 국 김치만 드세요
    그러니 영양은 부족한듯해요
    반찬 한개도 없는데 냉동실만 넘쳐요
    해드시기 귀찮은것 같아요

  • 17. 식당
    '18.4.15 10:49 AM (124.5.xxx.71)

    운영했던분 바깥음식 안드세요.
    집에서 하는것만 좋아하시죠.

  • 18. 60대 중반 70대 부부
    '18.4.15 11:45 AM (121.167.xxx.212)

    외식하면 많이 먹게 돼서 잘 안 해요.
    아침은 누룽지 끓여서 간단히 먹고
    과일. 우유나 두유 먹어요.
    점심은 국수, 라면 비빔밥등 먹어요.
    저녁은 여자는 안 먹어요.
    남편은 생선이나 육류해서 거하게 차려 줘요.

  • 19. ㅇㅇ
    '18.4.15 12:04 PM (121.133.xxx.158)

    살림의 여왕이었던 친정엄마..70 넘으시고 몸 여기저기
    안좋아지니 이제 집에서 밥 안하십니다
    아침에 몸에 좋다는거 이것저것 때려넣고 건강주스(?) 갈아드시고 점심은 외식, 저녁은 고구마 떡 빵 등 간단한 요기꺼리로 떼우세요
    평생을 집밥에 본인의 자존심을 걸고 사셨던 분인데..모든 간장 된장 고추장 다 담그시고 우리 어릴때 과자부터 동네 잔치음식까지, 일식한식양식 조리사 제과제빵 자격증 다있고
    집에 지금도 냉장고 6대...
    나이드시니 다 사드세요
    온가족 밖에 음식 안먹이는걸 큰 자랑으로 아셨는데
    부모님이나 저희 형제들 딱히 더 건강하거나 더 아픈것도 없이 남들 다 걸리는 성인병도 걸리고..그냥 똑같아요
    저한텐 그냥 편히 살라고 하세요
    제주변에 보면 60대까지는 집에서 해먹는데
    70넘으시면 많이 사드세요

  • 20. 거의 집에서
    '18.4.15 12:12 PM (219.115.xxx.51)

    부모님 보니 외식하면 과식하게 되고 짜고 달다고 거의 집에서 드십니다. 점심은 빵, 고구마 등 간단히. 엄마 컨디션 안좋으시면 밑반찬 있는 것으로 드시기도 하시고. 주말에는 외식하거나 자식들 찾아와서 특별식.

  • 21. ...
    '18.4.15 12:28 PM (125.177.xxx.43)

    포장도 많이 하고 반찬가게 이용에 외식도 해요
    있는거에 대충 먹기도 하고요
    적게 먹으니 식재료 남아돌고 아까워서요

  • 22. 한식만
    '18.4.15 1:59 PM (125.184.xxx.67)

    주구장창 먹지 말고 이것저것 먹으면 끼니 해결하는 거 문제도 아니죠.
    한식 저장반찬, 찌개, 국 염분만 잔뜩이고 영양가는 없고,
    편하자고 내내 냉장고반찬만 먹다가는 건강 다 잃어요.
    고혈압 당첨.
    젊을 때부터 이것저것 먹어 버릇해서 맛의 지평을 좀 넓현하야 나이들어서 편해요.
    한식만 찾는 늙은이들보면 답답해요

  • 23. 사람 나름
    '18.4.15 2:37 PM (124.53.xxx.131)

    한때 도우미 둘씩 두고 살림했던 사모님도
    요리는 꼭 직접하던데
    지금 혼자 되시고 만사 귀찮은 연세인데도
    외식은 모임에서만..
    워낙 요리솜씨도 좋고 깔끔하셔서
    남이 한 음식 못믿고 입에도 안맞고..

  • 24. 우리부부 70초반부부
    '18.4.15 2:46 PM (14.34.xxx.141)

    아주밥지옥이 지금이예요 나가서 외식 할려고해도 마땅하게 먹을만한 음식이 없어요
    동네 김밥천국에서 김밥한줄 사먹고 두번다시는 먹고싶지 않아요
    김밥인지 쓰레기 음식인지 돈아까워요 돈이문제가 아니고 그렇게 만들어서 돈받고 파는지
    집에서 해먹다 안되면 실버타운에갈까 생각하고 있어요 3끼니 찾아먹는다는것이
    이렇게 힘들어서 살수가 없어요 우리부모 대만해도 받아먹는 밥상에 맛이있다 없다하고 살았는데
    우리시대에는 장보는것도 힘이부쳐서 너무힘들어요 애들도 다멀리살고 가까이 살아도
    즈네 살기바쁘니 어떻게 해볼도리가 없어서 요즘 실버타운 알아보고잇어요

  • 25. 우리부부 70초반부부
    '18.4.15 2:48 PM (14.34.xxx.141)

    음식점 음식으로 외식은 힘들어요 김치는 다중국산 사다가주고 그나마 재활용을해서 먹을수가없고
    중국음식 먹으러가면 그단무지도 먹을수가 없어요 다 쓰레기음식이 그래요

  • 26. ^^
    '18.4.15 5:34 PM (121.141.xxx.8)

    집앞에 상가며 식당들이 많이 들어와서요.
    좀더 나이들면 하루 한끼 정도는 외식하려구요.


    해물탕, 김밥집, 중국집, 초밥집 파리바게트, 스타벅스, 햄버거집
    김치찌게 등이 영업하고 있는데 맛도 괜찮고 가격대로 합리적인 좋은 식당들이 많이 들어오길 바래요.

  • 27. 50대 후반부부
    '18.4.15 7:28 PM (223.38.xxx.26)

    냉동고, 냉장고에 식재료 쟁여두고 집에서 먹습니다.
    둘다 직장다니느라 외식하는거에 질려너 간단하게 단백질 중심, 건강재료로 해먹는게 더 편하고 좋아요.
    외식은 간이 세서 나이먹을수록 부담되더라구요.
    에어프라이어로 고기굽고 생선굽고, 블렌더에 야채, 과일, 견과류 갈어먹고...
    집밥이 간편하고 속도 편해서 좋아요.
    요즘엔 좋은ㅈ식재료 잘 갈무리해서 알뜰하게 챙겨먹는걱 삶의 낙이에요.

  • 28. 50대 후반부부
    '18.4.15 7:31 PM (223.38.xxx.26)

    나가먹는 귀찮고 과식하게 되고
    재료도 못 믿겠고
    요즘은 반조리된거, 좋은 레시피 많아서
    집밥하기 좋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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