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이 뭘까요?

조회수 : 2,470
작성일 : 2018-04-15 00:09:26
과연 어떻게 키우는게 잘 키우는건가요
이제 공부하란소리도 안하고싶네요
스스로 필요하면 지가 알아서 할까요
공부잘한다고 다 행복한것도 아닌데 말이죠
예민한 아이라 함부러 말도 못하겠어요
차라리 단순했으면 좋겠네요
남자아인데도 여자아이 못지않게 넘예민해서 힘들어요
태어나길 그렇게 태어났으니 어쩔수 없지만 참 힘드네요
속에서 불이 나서 어디다 하소연이라도 해야겠기에 두서없이 썼네요
휴.....
진정 삶은 고행인가 싶고.....
모두 굿밤하세요
IP : 211.36.xxx.1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3엄마
    '18.4.15 12:49 AM (1.243.xxx.7)

    저랑 너무 같아서 댓글 달아요. 딸 못지않게 예민한 고3아들이랑 저녁내내 실랑이 하다가 이제 누웠어요. 저는 공부하라고 닥달한 적도 없고 주말아침 늦잠자고 공부 한 줄 안하고 오전시간 다 보내는 것도 힘들어서 그러거니 잔소리도 한번 안했는데..
    공부가 넘 힘들고 하기 싫대요. 그냥 지금 내신이고 수능이고 다 손놓고 싶대요. 이대로만 하면 인서울 끝자락은 할 수 있지 않을까 했는데 본인은 그냥 그저그런 경기권대학 가고 싶다면서 눈물 흘리는데 참 방법도 없고 답답하네요. 여태껏 전력으로 공부한 적이 한번이라도 있음 이해도 되겠지만 그것도 아니고.. 일본어나 배우고 싶다고 지금 학원 보내달라는 이 고3을 어쩌면 좋을까요..

  • 2. 에휴
    '18.4.15 1:07 AM (223.62.xxx.221)

    남일같지않아요 자식을 어떻게 키워야할지.. 갈수록 난감합니다 해야하는건 알지만 하기싫은거.. 참고 이겨내야하는데 그거 같이 해줘야하는건지 혼자 내버려둬야하는건지 참 어렵습니다. 자기인생 자기가 가는건데 내버려두면 방치인것 같고..

  • 3. 예민한 아이랑은
    '18.4.15 1:28 AM (117.111.xxx.138)

    마음을 터놓고 얘기하게 해보세요.
    주로 들어주고 무슨 얘기든..
    공감해주고 칭찬해주고 긍정적으로..
    근데 너무 가식적이 아니라 진심으로 솔직하게..
    엄마가 자신을 생각해주고 아껴준다
    생각하면 마음을 열 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0591 혼자만 밥 먹는 남편이요 2 ㅇㅇ 2018/04/16 3,208
800590 운명 2018/04/16 556
800589 작은 음식점 개업 선물로 뭐가 좋을까요? 3 체체 2018/04/16 1,908
800588 아들 키우기 넘 힘드네요... 40 .. 2018/04/16 16,613
800587 제가 공모에 당선된 수필이 있는데 그걸 책에 싣겠대요 13 여쭤요 2018/04/16 4,219
800586 대한민국 선거관리 위원회...욕주의... 12 ... 2018/04/16 1,882
800585 키스 먼저. . . 감우성은 표정이 살아있는데 김선아는 밀랍인형.. 11 2018/04/16 5,479
800584 거짓말 ... 2018/04/16 691
800583 현실적으로 남녀 데이트 비용 어떻게 분담하나요? 43 Gurugu.. 2018/04/16 11,955
800582 애들, 취미용 기타 사주신 분들 구입 팁 좀 주세요. 8 .. 2018/04/16 1,224
800581 503.양승ㅌ 끄나풀들 2 하여간 2018/04/16 855
800580 세월호 4주기 추모음악회 합니다 4 zzz 2018/04/16 842
800579 野 3당, '김기식 사퇴'→'조국 사퇴'로 전선 확대(상보) 51 까불지마! 2018/04/16 5,642
800578 에어컨구입시, 평수,설치비, 3 에어컨 구입.. 2018/04/16 1,523
800577 503때 해수부장관 이라고 ... 2018/04/16 979
800576 늘 웃고 리액션 좋은 사람도 화나니까 무섭네요 10 ... 2018/04/16 4,924
800575 차 고장수리맡기느라 서비스센터에 두고왔는데요ㆍ 4 바다 2018/04/16 1,379
800574 체력 기르려면 어찌해야 하나요? 8 근육 2018/04/16 3,057
800573 좀 힘드네요... 4 벚꽃 2018/04/16 1,458
800572 미세먼지 때문에 병원가보신분 있으신가요?? 1 ㅁㅇ 2018/04/16 838
800571 김기식이 5천만원 후원할때 선관위에 질의한거 맞나요? 11 개혁 2018/04/16 2,546
800570 문통은 왜 선관위에 금감원장 심사를 하게 한건지.. 31 ㅇㅇ 2018/04/16 4,057
800569 비데 다들 쓰시나요? 만족하시나요? 13 비데 2018/04/16 4,000
800568 짠내투어 대만편 10 씁슬 2018/04/16 4,192
800567 전수조사 국민청원 들어갑니다 27 그런사람 2018/04/16 2,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