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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갱년기 증상은 언제까지 겪어야 하나요

괴로운 조회수 : 7,000
작성일 : 2018-04-14 23:01:52

홀몬제 처방 받으러 늘 가던 산부인과가 폐업을 했더라구요

그래서 근처 다른 산부인과에 가서 처방을 구했더니

검사 기록을 요구하고 검사를 권하길래

다음에 시간 잡아서 하겠노라 했더니

처방 거부를 하네요

위험한 처방을 함부로 할 수 없노라고...

한달 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해서 병원 문을 나오면서

내가 여지껏 먹어 온 홀몬제가 의사가 두려워 할 정도의 그 무엇이었구나.. 하는 생각을 하고

보조 영양제를 복용하면서 이겨내고 있어요

갱년기는 끝나는 시점이 있을려나요

원래 잘 체하기도 했지만 몸 상태가 이러니 체증을 달고 살아요

조금만 먹어도 체하니 음식 섭취가 안되구요, 그러니 살은 빠지고 ㅠ

IP : 211.107.xxx.2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4.14 11:04 PM (119.192.xxx.23)

    여기 82게시판 검색에서 제목 갱년기로 검색해보세요.
    많은 분들의 고민댓글과 도움댓글이 있지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419480&page=2&searchType=sear...

  • 2. ..
    '18.4.14 11:13 PM (124.111.xxx.201)

    환자가 원한다고 병원에서 무조건 처방할 순 없죠.
    홀몬제는 전문 의약품인데요.
    내가 이리이러한 수치와 증상이 있는 환자라
    이 사람에게 이 약을 처방해줬노라 하는 근거가 있어야 해요.
    그러니 검사기록을 요구합니다.

  • 3. 나는
    '18.4.14 11:25 PM (116.127.xxx.144)

    그의사가 양심적인거 같아 보이는데요?
    의약품들 가능하면 안먹는게 좋죠
    홀몬제도...부작용 있다지 않아요?

  • 4. 저는
    '18.4.14 11:36 PM (116.121.xxx.93)

    안먹고 견디고 있어요 보조제 먹었었는데 그것도 그냥 끊었어요 그런데 증상이 사라지는 듯 싶다가 또 나타나고 그런지가 벌써 10년 됐어요 같은 핏줄인 언니는 갱년기 증상 별로 없다고 하는데 저는 참 심하네요 이것도 체질별로 다 다른가봐요

  • 5. 나두 갱년기
    '18.4.14 11:47 PM (116.14.xxx.179)

    갱년기에 복용하는 홀몬제는 검사결과에 따라 의사의 진단하에 복용하는게 좋아요.
    대부분 의약품이 그렇듯, 득과 실이 있으니 홀몬제 복용에 신중하셔야 할 듯해요.
    저는 홀몬제 복용없이 영양제와 식물성 에스트로겐 복용과함께 운동으로 버티고 있는데,
    너무 힘들어서 홀몬제 복용하면 좋아질까 싶다가도
    담당의사가 복욕할 필요까지 없다는밀에 그냥 버텨볼려구요.
    언제까지 이렇게 힘들어야하나 답없는 기다림에 지칠때가 많지만
    그냥 딴일에 관심두고 잊고 살아 볼려구요.
    우리 힘내요.

  • 6. 병원바꾸면
    '18.4.14 11:49 PM (124.50.xxx.94)

    의사가 무조건 검사 권하는게 대부분이예요.
    약 못준다고.
    울며겨자먹기로 또 검사하게하죠.

  • 7.
    '18.4.15 12:03 AM (211.204.xxx.23)

    저도 홀몬제 먹을까 고민했는데
    이런 경우도 있군요..

  • 8. 홀몬제 먹어본적 없어요.
    '18.4.15 12:24 AM (175.213.xxx.182)

    이런쪽으로 전공 교수인 친구말로
    운동 적당히 하고 영양섭취 잘하라고.
    이 친구는 평생 운동 많이 하는데 폐경도 50에 왔다는데 (믿을수 없는!) 갱년기라 해도 별 증상없이 건강하게 잘먹고 잘사네요.

  • 9. ..
    '18.4.15 1:09 AM (223.62.xxx.37) - 삭제된댓글

    175님의 댓글에 제상황을 알려드릴려구요
    저는 50중반이구요 폐경은 40대후반에 왔었어요
    폐경전이나 후인 지금이나 전 아무것도 달라진게 없어요
    단 한가지도요...
    제생각엔 친정엄마의 유전적 이유가 클듯합니다
    친정엄마도 친정이모들도 좀 많으세요ㅎ 다섯분이나 됩니다
    모두들 갱년기증상이란걸 하.나.도 겪어보질않으셨다네요
    그게 도대체 뭐냐고ㅜ
    친구들은 난리라는데 우리는 모르겠다고들 하시더군요

    제가 갱년기증상이 안나타나는게 유전적성향이 큰듯싶어요

    저도 친정엄마도 이모들도
    운동 엄청 싫어하구요..몸매가 가늘은편이고 소식을 하는 스타일입니다
    제가 이러다 60.70.80에 갱년기증상이 나타나는건 아닐까싶은데ㅠ
    이모들 연세를 보니 그것도 아닐것같구요

  • 10. 소망
    '18.4.15 7:08 AM (118.176.xxx.108)

    저희는 자매가 넷이예요 제가 언니가 세분인데 ㅎㅎ
    갱년기 증상도 다 틀리고요 나타나는 시기도 틀려요 ㅎㅎ

    그중에 체력이 제일 좋은 언니가 60이 넘어서 제가 50에 겪는 증상이 나타나더라그요 ㅎㅎㅎ그 언닌 마흔후반 50에는아무 증상이 없었어요 반면 평소에 저질체력이던 저는 50되면서 여기저기 없던 증상이 생겨났거요 갱년기라는게 몸에 장기들이 기능이 떨아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래요 즉 노화가 오기 시작하는 시기이죠 ㅠㅠㅠ

  • 11. ..
    '18.4.16 12:49 AM (223.62.xxx.203) - 삭제된댓글

    소망님 그럴수도 있나요?
    제가 56세이고 지금도 아무증상없긴 한데요
    큰이모는 거의 90세이시고 둘째이모는 88세이시고 친정엄마는 80세이신데 나머지이모들도 70은 넘으셨고요
    근데 아무도 갱년기증상 없으시거든요

    어쩜 제가 70.80세에 갱년기증상이 나타날지도 모른다고 생각은 하고있어야하나봐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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