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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촌까지 챙기나요?

시댁은 조회수 : 2,018
작성일 : 2018-04-14 20:14:43
사촌동서가 애 낳았다는데 단톡방에 축하글 안 남겼더니
남편이 축하 전화를 하라는 거. 남편만 전화하면 되지
나까지 해야하냐 했다 싸웠네요.
남편 보고 당신은 친정 일은(언니 오빠들 일에) 전혀
안 챙기면서 난 사촌까지 챙겨야 하냐 했더니 애 낳은 거랑
같냐고 하네요. 친정 조카들 입학이고 졸업이고
군대가던지 말던지 전화 한 통 안 해놓고 말이죠.
원래 그런 거 안 챙기는줄 알았는데 안 챙기는 게
아니라서 더 심통이 났나봅니다.
IP : 180.70.xxx.7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촌
    '18.4.14 8:17 PM (118.39.xxx.76)

    사촌이랑 탄톡방을 해요?
    그렇다면 해야 할 것 같은 데요
    평소 안 어울리면 몰라도

  • 2. 단톡방도
    '18.4.14 8:20 PM (180.70.xxx.78)

    안 한단는 거 억지로 들어간 거라... 안 친해요. 평소 연락 안 하고 지내요.

  • 3. ....
    '18.4.14 8:20 PM (210.105.xxx.216) - 삭제된댓글

    사촌들 단톡방에 배우자들도 있어요? 저흰 딱 사촌들만 하는데.... 배우자들은 명절에 만나면 반갑긴 하지만 사실 그리 친하단 느낌이 안들던데...

  • 4. 어후 별...
    '18.4.14 8:20 PM (118.223.xxx.155)

    싸워서라도 앞으로도 쭉 안하는 걸로...

    지가 챙기면 됐지~

  • 5.
    '18.4.14 8:23 PM (118.34.xxx.222) - 삭제된댓글

    아무 데나 다 단톡방 묶는 게 문제예요..
    단톡방은 딱 우리 가족이면 족합니다.
    자식 출가하면 그것도 해제.

  • 6. 단톡방도 끝까지
    '18.4.14 8:25 PM (180.70.xxx.78)

    안 들어가고 버티다 싸우고 들어갔는데 끝까지 버틸 걸 그랬어요. 시동생이 전 왜 안 들어오냐고 남편보고 계속 뭐라 했나 보더라고요. 에효...전 친정 일에 이래라 저래라 시키지 않고 제가 알아서 하는데... 젊을 땐... 연애할 땐 진보적이고 깨인 사람이라 좋았는데 50이 되어가니 연애 시절 그 사람이 아닌 거 같아요. 점점 시아버지 비슷해지는듯...

  • 7. 비슷한세대인데 깝깝
    '18.4.14 8:32 PM (1.246.xxx.209) - 삭제된댓글

    단톡방에서 축하인사남기시면되죠 남편분도 어지간하네요 처가쪽은 전혀 신경안쓰나본데 양심도없다 각자 알아서좀!!!!!

  • 8. ...
    '18.4.14 8:49 PM (125.177.xxx.43)

    아이구 과하네요 그쪽도 사촌까지 그러는거 싫을걸요

  • 9. ..
    '18.4.14 11:18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이번 건은 해결하고 걍 나오세요.
    피곤할 일이 더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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