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뒤늦은 설거지는 제 몫일까요?
1. ㅇㅇ
'18.4.14 7:56 PM (49.142.xxx.181)남편도 술한잔 해서 노곤하고 귀찮나보죠. 내일 남편보고 하라 하든지 원글님이 하든지 그냥 두세요.
2. ..
'18.4.14 7:59 PM (116.127.xxx.250)남편분이 요리했으니 원글님이 설겆이 해도 괜찮응딧 싶네요
3. 그정도
'18.4.14 8:02 PM (211.108.xxx.4)남편이 술마시고 나서 귀찮아 하는거면 전 제가 해요
그정도는요 넘 깝깝하게 안하고 집안일들은 가능한 제가 거의 다하는편이고 설거지 정도는 주말에 남편이 많이하는데
울 남편도 술마신후에는 귀찮아 해서 제가 해요4. ...
'18.4.14 8:03 PM (119.69.xxx.115)식기세척기 하나 장만하시고..밥먹고나면 누구라도 애벌세척해서 식기세척기에 넣으라고 해요.
사실 설거지 누가해도 상관없는데 참 어떨 땐 맘도 상하고 짜증나게 만드는 거 같아요.5. ...
'18.4.14 8:06 PM (119.69.xxx.115)그리고 님이 잘못한게.... 음식 다 먹을 때가지 기다리셔야 하는 거 아닌가요? 요리까지 한 사람이 열심히 먹고있는게 다 먹을 시간 예상해서 벌써 일어나 설거지 하는 건 무슨 상황인가요?? 밥 먹을때 같이 먹으면 다 먹을때까지 같이 앉아서 이야기도 하고 그러는 게 식사예절아닌가요? 먼저 일어나서 설거지 하고 있으면 얼른 먹고나서 설거지 거리 넣어줘야 하는 건지.. 저는 모르겠네요. 무슨 도우미 아줌마가 그 일하는 집 애들 밥 빨리 안먹는다고 다그치는 것도 아니고 ㅠ
6. 원글
'18.4.14 8:09 PM (112.148.xxx.86)소주 반주삼아 천천히 주방에 달린 티비보며 먹는 남편을 기다려야 하는건가여?
저는 밥만 먹으니 금방 먹게 되는데요..
남편은 소주반주삼아 30분은 먹는거 같아요.. 거의 저녁은 그렇게 ...7. 원글
'18.4.14 8:09 PM (112.148.xxx.86)소주 한병을 먹어요.. 소주 같이 먹으면 금방 안먹는데 제 잘못이군요..
8. ...
'18.4.14 8:43 PM (58.146.xxx.73)정하기싫으면 낼아침에하세요.
너무 칼같이하다보면
남편도 파트타임월급과 자기월급 비교하게됩니다.
기분좋은 저녁에 접시한두개로 싸울건아닌듯.9. ᆢ
'18.4.14 8:43 PM (121.167.xxx.212)그냥 담가두고 내일 아침에 하세요
10. 세월가서
'18.4.14 9:07 PM (118.37.xxx.6)늙으면 3시3끼니 집에서 해먹여야해요 외식도 한두번이지 첫째는 내가맛없어서 못사먹어요
그때3시3끼니를 해먹으면서 싸울건가요 종가제사 32년 가사노동 45년한 할머니요
설거지때문에 싸워요 우리남편이 음식해주었다면 나는 설거지때문에 여기에 글안올려요
아들만둘이고 우리며느리가 43세네요11. ...
'18.4.14 10:14 PM (180.70.xxx.99)설거지 좀 늦게 하면 어때서
식사도 안끝났는데
먹은그릇 빼서 설거지를 하나요
그냥 남편 먹던접시도 설거지 하고 싶은데
못한다는거잖아요
두세시간 먹나 했더니 30분..ㅠ
원글님의 식사 예절은 그런거군요12. 저의 엄마
'18.4.15 7:14 AM (68.98.xxx.181) - 삭제된댓글먹고 있는데 설거지를 해요.
다 먹으면 또 설거지할 것이 있어요. 그러므로 두번 일한다고 짜증내었어요. 먹는 사람 입장에서는 어쩌라고.13. 이해됩니다.
'18.4.15 10:08 AM (218.238.xxx.70)주부입장에서 시간차로 밥먹어서 밥상이 오래가면 신경쓰이고 일이 끝나지 않는 기분이죠.
그렇다고 마지막 밥 먹은 사람이 깨끗이 치우냐하면 정리도 안하고 식탁은지저분....
충분히 짜증날만 해요.
하지만 매일 그렇고 개선의 여지가 없다면 양보하세요. 그냥 두시고 아침에 하세요14. 원글
'18.4.15 11:45 AM (112.148.xxx.86)네~ 모두 감사드려요..
저도 할마음이었는데, 막상 너무 늦어진, 마냥 기다리기도 지치기도 해서요..
남편과 눈치 기싸움 같아요..
조안 감사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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