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감능력하니 생각나는 남자사람친구

조회수 : 2,021
작성일 : 2018-04-14 17:40:10
제친구중에 남자사람친구가있는데 오래친구였어요

대딩때 친구들이 놀러와 밥먹고간적있었는데

친구들이.밥먹고 저는 잠깐일어나
베란다가서 창문닫으려고 갔는데
제 베란다로 갔는데
아파트아닌 2층 윈룸
이었는데

제 창문으로 기어올라오던 남자랑 딱마주친거엿어요
가끔.엿보고 창문열어보던 개새끼들이 있는건알았는데
마주친건 처음,

너무 놀라 비명 지르고 그놈은 도망가고.
지금같음 신고했겠지만
그땐 어려서 뭘몰랐죠.

제가 비명지르자
다른친구들은 달려와보고 왜그러냐고했지만
베프였던 그친구만
전혀 미동도 관심도 없더라고요,
왜놀라는지 이해도 못하고
계속 컴만 하고

그렇다고 못된애도 아니고 착하고 반듯한애였는데
뭔가 모자란게 아닌가싶을정도로
아무 반응도 감정도 없어보였어요
그게 왜 놀랄일인지 이해못하는 . .

지금생각해보면
사고가 유아적이고 미숙한게 아닌가싶은게
자기일밖에 집중할줄모르고
피해주거나 하진않은데
남의일에 전혀 공감.못 하고
대신 자기일엔 여리다못해서
지나치게 유리멘탈이거든요

지금은 종.나아진거같긴하지만
여전히 자기일엔 작은일에도 유리멘탈에 난리부루스고
남은.더큰일.당했는데도
뭐랄까 전혀.알지도 이해도 못하는 느낌.
물론 남의큰일보다 내손의.가시가 더 아픈건 맞지만
뭔가 너무 유아틱하단 생각이 드네요
IP : 118.34.xxx.20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감의
    '18.4.14 5:43 PM (121.88.xxx.220) - 삭제된댓글

    대상 자체가 다르죠
    여자 남자가

  • 2. ㅁㅁㅁㅁ
    '18.4.14 6:51 PM (119.70.xxx.206)

    맞아요 그런사람있어요
    자기일에도 대범하면 모르겠는데
    자기 일은 작은것도 엄청 걱정하면서
    남의일은 완전 시시껄렁한일로 만들어버리는사람요.
    함께하면 너무 불편해서 이제 잘 안만나요.

  • 3. 그걸보고
    '18.4.14 7:04 PM (119.69.xxx.28)

    아스퍼거라고 합니다. 그나마 매우 양호하니까 사회생활이 가능한데 깊은 인간관계는 맺지못하고 결혼하면 배우자가..괴롭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0697 오늘 야외활동 하시나요 1 황사 2018/04/15 898
800696 상조회사에서는 어떤 것을 도와주나요? 4 마음의 준비.. 2018/04/15 1,598
800695 굽네치킨 고추바사삭과 볼케이노 어떤가요? 5 급네 2018/04/15 2,242
800694 기절한 듯 잔 적 있나요? 8 안더 2018/04/15 2,430
800693 점뺀지 일주일 3 _ 2018/04/15 2,100
800692 미세먼지 심한 날 청소는 어떻게하시나요 3 ㅇㅇ 2018/04/15 1,768
800691 시를 모름 정확한사주를 못보나요?? 2 .. 2018/04/15 2,159
800690 화성 이라는 도시에 대해서 좀 알려주세요 14 가을동화 2018/04/15 2,139
800689 조ㅇㅇ 음성파일 들으니 이혼하고싶네요 19 ........ 2018/04/15 24,084
800688 요즘 언론과 야당이 2 함께 2018/04/15 648
800687 영어 회화 두 문장만 갈쳐주세요. 3 헬프미 2018/04/15 1,175
800686 책제목 - 200년전 악녀의 일기가 발견되다. 5 초등생도 읽.. 2018/04/15 2,088
800685 [청원] 티비조선의 종편 허가취소 청원 6 퇴출가자! 2018/04/15 1,091
800684 ytn 완전 기레기네요 4 기레기 2018/04/15 2,097
800683 강남역 근처 침 잘 놓는 한의원 좀 추천해주세요 1 .. 2018/04/15 1,847
800682 운동화 세탁맡긴후 변색된거 방법있나요 5 .. 2018/04/15 1,682
800681 제주도 물놀이하기 좋은 해변은 어디인가요? 7 가고또가고 2018/04/15 2,473
800680 10대20대는 아이유좋아하는데 23 .. 2018/04/15 3,491
800679 마음 다스리기 힘들어요 1 봄비 2018/04/15 1,134
800678 얼굴이 너무너무건조해요ㅠ수분크림좀 추천해주세요 45 수분 2018/04/15 6,515
800677 노력안해도 잘하는 애들을 천재라고 하나요? 7 천재 2018/04/15 3,254
800676 파킨슨 약 먹고 구토증상이 심한 경우.. 7 궁금 2018/04/15 2,043
800675 뭔가 매캐한 흙냄새나고 갑갑하지 않나요? 6 ㅠㅠ 2018/04/15 1,826
800674 요즘 김치 어떤거 해서 드셔요? 7 ㅇㅇ 2018/04/15 2,269
800673 다니엘 헤니가 미국에머 위치가 47 허니 2018/04/15 19,5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