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못된 건지
작성일 : 2018-04-14 16:02:19
2542727
시부모님은 남편이 시댁 가서 용돈이나 음식이나 시부모님이 안 쓰시는 자질구레한 거 받아온 것도 저한테 꼭 감사인사 받고 싶어하는 분들이세오
저희 엄마는 반찬이나 몇십, 몇백씩 보내도 남편한테 따로 전화해서 생색낸 적 한번도 없는데.
결혼 2년차에 이번에 남편이 일 네 번째 그만뒀어요
시아버지가 남편한테 기름값으로 쓰라고 십만원 보냈다고 저한테 전화하시면 전 감사하다고 해야 하는 거죠?
솔직히 하기 싫고 힘드네요
IP : 211.36.xxx.23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8.4.14 4:03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네 잘 쓸게요 라고는 해도 고맙다고는 안 합니다
고맙다 미안하다는 정말 고맙고 미안할 때만 해요
2. ㅇㅇ
'18.4.14 4:05 PM
(121.168.xxx.41)
남편한테도 시키세요
백이 넘어가는 거는 더 꼭 시키세요
3. 돈
'18.4.14 4:09 PM
(223.33.xxx.68)
기름 값 10 만원에 생색은...
결혼 2년에 직장 4번 그만 뒀으면 오히려 시댁에서
미안해 해야 하는 거죠
4. 십만원,,,,
'18.4.14 4:14 PM
(182.222.xxx.70)
애 없으면
그런 시댁 이년에 직장 네번인 남편
재고 해야할 상황 아닌가요?
기름값 10..........
만원 주고 생색낼 상황은 아닌데
그러다 애라도 생김 어쩌려구요
누구집 아들인지 갑갑하네요
5. 생색내기
'18.4.14 4:16 PM
(116.37.xxx.188)
-
삭제된댓글
남편이 아버님께서 기름값 주셔서 좋아했어요.
거짓말도 아니고 내가 감사한 것도 아니니...
사실만 언급하세요.
6. 무슨 상황이야 이게
'18.4.14 4:26 PM
(175.120.xxx.219)
-
삭제된댓글
ㅜㅜ
시댁에서 하자보수비 주신것 아닌가요.
그게 왜 고마워야 하는지.
반품 안하는게 어디야....
내가 잘못 선택했다 이것인가...오~~
7. 175 님
'18.4.14 4:38 PM
(211.36.xxx.221)
제가 몰라서 그러는 건 아니구요 ㅡ;
8. 愛
'18.4.14 6:19 PM
(117.123.xxx.147)
시부모님이 계속 어렵게 살아온 거 같아요
며늘한테 감사인사?
며늘이 그런인사하면 민망할 거 같은데요
성인된 조카도 그정도는 주는데요
부모한테 말하지말라고 입단속도 하고요
9. 선방
'18.4.14 8:40 PM
(1.238.xxx.58)
그럴때 미리 친정서 몇십몇백 받은거 두번세번 이야기하세요~
새댁이라 내공이 안생겼죠?
남편이 직장 관둬서 걱정이다~도 매번 말하시구요
시부모님이 치사하시네요
다 알면서 그러는듯
감정이입해서 못되게 말했는데 제가 당한 세월이 있어서 그럽니다
시댁문제에선 절대 미리 배려하지마세요
호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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