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금 그렇거든요
엄밀히 말하자면 결혼은 한번 했었는데 이혼하구 싱글이 되었지요
그렇다보니 더 결혼(재혼)생각이 없구요
간간히 접근해오는 남자들이 있긴하지만
하늘의 별도 따줄것 같이 하던 그들이 결혼후 잡은고기에게 어떻게 대하는지 너무나 잘 알기에
그들의 가족들과 얽힐 상황들이 눈에 뻔히 보이거든요
암튼 연애세포 및 결혼세포를 완전히 삭제하고 나니
시덥잖은 연애감정으로 기복생길 일 자체가 없으니 삶이 너무 평온해요
간간히 보이는 연애 결혼으로 인한 갈등은 완전 나랑 관련없는일이니
걱정거리가 없고 한번 갔다왔으니 주변에서 결혼 언급하는 사람이 없어서 조급하지도 않고
커플들 보고 이쁘단 생각도 전혀 안드니 부러울것도 없구요 ㅋㅋ
자연스레 관심사가 제 취미나 아이들로 향해서 외롭지도 않구요
아이들과는 궁합이 잘맞아서 속썩는 일도 없고
애들이 있으니 노후에 왕래하면서 보내면 될듯하구요
주변에 지인이나 친구로는 남자가 있어도
이성적인 남자는 전혀 관심이 없고
연애감정도 절대 사절이니
너무 맘편하고 행복해요 ㅋㅋ
오늘은 주말이라 아이들 깨끗이 목욕시키고
저도 목욕하고 셋이 깨끗한 새옷으로 갈아입고
한명은 자고 한명은 컴퓨터하고
저는 이쁜 향기 풍기며 자는 아이옆에서 핸폰하며 뒹굴뒹굴^^
잔소리 하는 사람도 없고 행복하네요 ㅋㅋ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애나 결혼생각 1도 없는 분 계신가요
음 조회수 : 2,408
작성일 : 2018-04-14 13:50:12
IP : 182.211.xxx.6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ㅡㅡ
'18.4.14 1:53 PM (122.35.xxx.170)한번 해서 애들까지 있으면 더더욱 남자 필요없죠.
2. 다행이네요
'18.4.14 1:54 PM (119.64.xxx.178)건강만 챙기시면되겠어요
3. ㅇㅇ
'18.4.14 2:04 PM (218.38.xxx.15)이미 다 해보셨으니 그런거죠
4. 능력자신가보다
'18.4.14 2:17 PM (125.61.xxx.2)경제적 능력이 해결되었고
아이가 있으니 님 마음에서 연애세포가 사라진거 아닐가요 ? 아이가 있는것과 없는건 너무 다른 세계라5. 결혼도출산도해보셨고
'18.4.14 2:34 PM (223.39.xxx.80)아이도둘이고 경제력있고
님같음 누구라도 연애고결혼이고 머리아플꺼같네요6. 보통
'18.4.14 3:00 PM (221.149.xxx.70)아이까지 있으면 굳이 연애하라 결혼하라 그런
얘기 쉽게 못하죠7. 편해보여요
'18.4.15 1:05 AM (180.224.xxx.141)사랑하는 아이들있고 경제력있음
저라도 행복할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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