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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쁜누나 진도가 넘 빠른거 같은데요 ㅋ

예쁜누나 조회수 : 7,219
작성일 : 2018-04-14 13:15:57
어제 흐뭇하게 보긴했는데
요새 젊은이들 속도야 뭐 드라마가
오히려 못따라갈 정도로 빠른거 알긴하지만

솔직히 관계가 넘 빠르네 싶은 느낌 들었어요
속으로 살짝 뜨아했고 내가 구식(?)인가 싶었다는

동생친구로 꼬맹이때부터 봤을테구
친구동생인데 앞으로 여러 난관도 고려하면
사귄지 며칠도 안되서 잠자리라
쉽진 않을거같은데 ㅎㅎ

손예진이 조건없이 들어준다는 느낌?
그럴수도 있겠다 싶지만 좀 사건진행 있다가 저런 장면이
들어갔음 더 좋았을텐데 싶구
이젠 강을 건넜네 싶어서 부끄부끄하면서 봤네요

정해인이 어려보여서 몰입 안되다가
어제는 성숙한 노안이었음 되려 재미없었겠다
풋풋해보여 더 설레었어요 ㅋ
IP : 1.11.xxx.17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4.14 1:17 PM (58.123.xxx.142)

    마음 통하면 됐지 사랑에 무슨 시간표가 필요한가요?

  • 2. 원글이
    '18.4.14 1:19 PM (1.11.xxx.17)

    그건 아니죠
    덮어놓고 사랑이라고 시간이 필요없나요?
    사랑이 어찌될줄 알고요?

  • 3. 어찌되든..
    '18.4.14 1:24 PM (223.62.xxx.142) - 삭제된댓글

    네, 좀 고루하세요.
    저는 오히려 손 잡고 마음 확인한 날 키스 안 한게 이해 안돼요.
    그랬으면서 또 잠은 비교적 일찍 자네요.
    사람마다 속도가 다른듯.

  • 4. ..
    '18.4.14 1:24 PM (175.118.xxx.15)

    조건없이 들어주다뇨. 남자의 요구를 들어줘서 잤다는 거처럼 들리네요. 서로 원해서 잔거구만

  • 5. gg
    '18.4.14 1:25 PM (66.27.xxx.3)

    이제 끝내도 될 듯.
    앞으로 뻔한 클리셰들만 남았죠
    정해인 누나와 갈등 우정의 위기, 손예진 가족의 반대.

    무엇보다 단순한 친구 동생이 아니라,
    동생과도 친구이며, 어려서부터 가족같이 지내온 사이에
    둘 사이의 감정의 변화에 더 공들이지 않고
    저렇게 단숨에 진전되는 거 부자연스러워요.
    대놓고 판타지. 니들 이래도 안 설렐거냐 들이대는 느낌

  • 6. 조건?
    '18.4.14 1:26 PM (223.62.xxx.172) - 삭제된댓글

    ㅋㅋ 뭐예요, 취집? 임신공격? 드라마 연출만큼 올드한 마인드네요.

  • 7. 계산
    '18.4.14 1:32 PM (222.232.xxx.3)

    이 필요없고, 어떤사람인지 누구보다도 더 잘아니,,
    일반적인 관계에서의 탐색전하는 시간이 필요가 없어서,,
    진도가 빠르다고 이해했어요..

  • 8. ㅇㅇ
    '18.4.14 1:35 PM (58.123.xxx.142)

    원글님 손혜진이 조건없이 들어준다는게 무슨 의미에요? 잠은 남자가 좋아서 자는거고 여자는 그 댓가로 원하는 걸 얻는... 물물교환같은거 말씀하시는건가요? 잠은 여자든 남자든 서로 자고 싶으면 자는거에요. 여자도 좋아하는 남자랑 자고 싶어요. 나중에 어떻게 될줄 알고라는건 무슨 뜻인가요? 결혼을 전제해야만 잠잘수 있다는 뜻인가요? 미성년자나 불륜 아니면, 둘이 합의해서 자면 그만이에요.

  • 9. 갈등
    '18.4.14 1:41 PM (119.192.xxx.23)

    갈등이 클라이막스고 갈등을 풀어나가는게 그 후에 이어지는 카타르시스인데..
    아마 둘사이 관계가 클라이막스가 아니고 다른것이 클라이막스인가보죠

    어떤 클라이막스를 만들고 그것을 풀어나갈지가 궁금해지네요
    그런데... 미리 만들어놓은 갈등의 씨앗들이 너무나 뻔해서.. 앞으로는 뻔하지 않기를 바라는데..

    4화까지는 좀 볼만했는데 5화는 도대체가 너무 오글거려서 못보고 있네요. 차라리 상상하는것이 훨씬 더 좋은데.. 감독님의 화면만들기가 좀 대체로 오글거리네요.

    클라이막스 전에 천천히 온도가 올라가야 클라이막스 후가 개운하다고 하던데..
    도대체 어떤 클라이막스를 만들지..

  • 10. 너무 빨라서
    '18.4.14 1:51 PM (220.79.xxx.102)

    벌써 이만큼이나 와버려서 남은 회들을 어찌 끌어나갈까 궁금하네요.
    이제 둘이 알콩달콩한거 좀 줄여도 될듯해요.
    그동안 마이 묵었어요.
    설마 손예진엄마의 극렬한 반대? 그런거 반복되면 정말 채널 돌아갑니다...

  • 11. 어제
    '18.4.14 2:06 PM (116.123.xxx.168)

    계속되는 애정씬 행렬에
    걍 티비 꺼버렸답니다
    넘 급속도로 전개되는 감이 없지않아요
    좀 밀당도 하고 썸도 더 오래타고 할줄
    알았더만
    앞으로 얘기도 넘 뻔하고

  • 12. 어머
    '18.4.14 2:09 PM (175.113.xxx.216)

    고루하시당

  • 13. ㄴㄴ
    '18.4.14 2:09 PM (122.35.xxx.109)

    저도 보다가 껐네요
    숲속이나 볼껄...
    애정씬이 너무 남발되니 질려버리네요
    1,2회는 설레면서 봤었는데요...

  • 14. ㅎㅎ
    '18.4.14 2:13 PM (218.155.xxx.92) - 삭제된댓글

    누나 나이가 35살인데
    82에서도 인정하는 아끼지 말고 살아야할 나이 아닌가요?

  • 15. ...
    '18.4.14 2:16 PM (218.236.xxx.162)

    아마 둘사이 관계가 클라이막스가 아니고 다른것이 클라이막스인가보죠 222

  • 16. 고루고루고루
    '18.4.14 2:16 PM (221.149.xxx.70)

    고루해요

  • 17. ㅋㅋㅋ
    '18.4.14 2:18 PM (59.6.xxx.30)

    그냥 알아서 하게 냅 두세요...제발!!
    왜 남의 연애에 감놔라 대추놔라 상관이신지
    하여간 아줌마들 오지랍은 시공간을 넘나드네요
    늙은 아줌마 티좀 내지 마시구요~~~ ㅎㅎㅎ

  • 18. 요즘
    '18.4.14 2:35 PM (180.230.xxx.96)

    추세가 다들 빠르니 너무 미적 거려도 지루하다
    할거 같아서 그런거 아닐까 하는데
    드라마가 그러니 이제 별기대와 호기심이
    없어진 느낌.. 뭐 그러네요
    재미가 떨어져요 ㅎㅎ

  • 19. ....
    '18.4.14 2:42 PM (118.46.xxx.156)

    안감독 밀회가 단순 멜로가 아니었던 것처럼 이드라마도 그냥 멜로는 아닌거 같아요
    멜로에만 초점맞추고 보면 뻔한건 맞구요
    전 곁가지 얘기들이 더 잼나네요
    멋진 여자상사가 복수해준 회식장면 같은 거요
    보고자 하는게 그냥 멜로면 재미없을 수도 있죠

  • 20.
    '18.4.14 2:53 PM (118.34.xxx.205)

    극적인잠자리에 초점을 안맞추고
    그냥 자연스러운것으로 표현한듯요
    다른 부분에서 클라이막스살릴거같아요
    진부하지않게요

  • 21. 저도...
    '18.4.14 3:12 PM (180.69.xxx.199)

    초반 3회까지 너무 재밌게 보다가
    지금은 불편해졌어요.
    언제들킬지 모르는 아슬아슬함...
    손예진 전남친의 찌질함에 흥분하는 정해인의 분노에 조마조마함...
    갈등을 위한 과한 복선 반복에 고조되는 불안함...
    제대로 속물인 손예진 엄마 얼굴만 봐도 생기는 짜증...
    거기다 금세 정해인과 뒹굴거리니 전남친과 침대에서 찍은 사진들과 시간차가 얼마 안되서 손예진이 너무 성급하고 금사빠 같고...헤픈 여자 같아보임.
    그렇게 동생 같은 남자면 좋은 마음과 함께 내가 이러면 안되지..하는 내면 갈등이 그려졌어야 하는데 그게 너무 짧았음.

    그냥 정해인이 너무 좋아서 봄.
    나도 젊고 이쁜 대학생이고 저런 남자랑 연애하고 싶음 ㅋ
    연애할때 생각나서 좋음. 남편이랑 결혼 전에 연애할때 틈만 나면 뽀뽀했었던 그 추억 ~~~
    결혼한지 15년 되서 이젠 뽀뽀하면 어색 ㅋㅋㅋㅋㅋㅋ
    서준희랑 윤진아도 시간 좀 지나면 그리 될거임.
    지금이 젤 좋을때 ㅋㅋㅋㅋㅋㅋㅋ

  • 22.
    '18.4.14 3:16 PM (118.34.xxx.205)

    ㄴ 남자들 양다리에 결혼후 바람도 피는데
    미혼남녀가 헤어지고 사랑하는데 뭔 헤픈.여자 프레임인가오

  • 23. ...
    '18.4.14 3:25 PM (180.69.xxx.199)

    남자도 그랬으면 헤프다고 했을거에요.

  • 24. ...
    '18.4.14 3:27 PM (180.69.xxx.199)

    왜 그런 느낌인가...윤진아에 대한 믿음이 왜 없나 했더니 전남친이 찌질이라 그런가보네요.
    그런 남자를 사랑이라고 좋아했던거 보면 같이 찌질한 여자인가 싶어서...

  • 25. ㅇㅇ
    '18.4.14 5:08 PM (223.62.xxx.95)

    헤픈여자.. 풋....구닥다리 아줌마들 보시지 마세요 그냥...당신들 타겟으로 만든 드라마 아니에요...

  • 26. 저는
    '18.4.14 8:06 PM (118.217.xxx.229)

    손예진이 밀당을 잘해서 쫄깃쫄깃한 연애를 즐긴다 생각했는데...둘이 어쩜 그리 예쁘게 연애하는지 전혀 진도 빠르기 상관없이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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