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그 드라마 정신없이 보고 있는데..
일단 아이유가 맡은 지안..역은..
탑여배우들이 맡기 싫을 배역 같더라구요..
첫회부터 잔인하게 두들겨 맞고..
얻어터진 얼굴로...헤진 넝마같은 옷과 크로백, 굽낮은 낡은 운동화, 뒤로 질끈 묶운 머리모양
이게 소품 전부네요...헐...8회인가 봤는데...
아직도 저 패션이 전부...
그 전에 미스티..김남주씨 패션쇼 화장쇼 보다가
아이유 보니...도대체 아이유가 저 역을 왜 맡았을까..
안 그래도 키작고 초등같던 몸매가 더 왜소해보이고
배역자체가 왜소하면서 내면이 깡(악밖에 안 남은)이 있는 여주역라 그래서겠지만..
왠만한 탑급배우들은 안 맡았을 배역같아요...
그리고 고두심씨가 거의 80전후 완전 할머니역 맡은것도 의외더라구요.
그것도 고상한 할머니가 아니라...
두 아들들때문에 삶이 고달픈 할머니..
아직도 이쁜 사모님역할 나이이신데..
이 드라마 빠지면 빠질수록 저 두배우가 저런역 맡은게 점점 대단하다 싶었어요.
너무 연기도 잘하구요..
암튼 오랜만에 너무 힐링드라마에요..
이선균과 아이유의 로맨스도 없을 것 같고..
( 갑자기 둘 사이 로맨스 생기면 안 보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