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간관계 - 사람의 심리

조회수 : 3,764
작성일 : 2018-04-14 06:11:42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친구가 있는데요
이혼도 했고 경제적으로 어려운걸 알기때문데
만나면 항상 제가 밥도 사고 돈도 빌려주고 했어요 .
물론 아직 안갚았지만 첨부터 받을생각하고 빌려준건 아니에요.
그런데 그게 계속 반복되다 보니까 이제는
그 친구는 그게 당연한듯 대하는데
좀 기분 나쁘더라구여.  생각해보니까 10번 만나서 단 한번도
그친구가 돈 낸적 없네요.  물론 경제적으로 어렵다는건 알지만
보통 사람들의 심리가 그런건가요 ?
입장바꿔서 생각해보면 저는 절대로 그럴 수 없을것 같아서요...
 
IP : 135.23.xxx.4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4.14 7:28 AM (216.40.xxx.221)

    상대가 아주아주 인성이 곧고 바르지 않은이상
    거의 70프로 사람들은 그런경향이 있어요.

  • 2. ..
    '18.4.14 7:49 AM (223.62.xxx.59)

    나의 순수한 호의가 호구로 되는 상황
    저도 많이 베푸는 쪽이라 아는데 만남을 줄여보세요
    그 정도면 뻔뻔한 거 같은데
    얼마나 가난한지 모르지만요
    저는 돈이 마음이다 라는 말이 맞는 거 같아요
    어쨌든 원글님 마음을 아니 칭찬합니다 원글님 같은 분도 거의 못 본 거 같네요
    여유가 있어도 사람 만나면서 돈 안 쓰려고 하는 사람들은 지금도 너무 자주 봅니다
    어찌 보면 가장 기본 같아요

  • 3. 님이
    '18.4.14 7:54 AM (211.219.xxx.204)

    그리 만들었네요

  • 4.
    '18.4.14 8:17 AM (183.98.xxx.95)

    시간이 지나면 만나기 어렵지 않을까 싶어요
    어려운 사람은 자기 형편 어려운거 강조하더라구요
    항상 너는 나보다 낫잖니 이러고

  • 5. 거지
    '18.4.14 8:23 AM (124.197.xxx.81)

    나보다 자산 먾은 친구도 전업들은 백퍼 얻어먹어요
    세상에 왜케 얻어먹고 싶어하는 거지가 많은지
    얻어먹기만 하는 거지근성 친구들 이제 안만나요
    지가 연락하고 왜맨날 얻어먹는지 한두번도 아니고 수년째 그러면서
    지는 명품 사 바르고 양심 없는 사람들이 첨 많네요

  • 6. 함께
    '18.4.14 9:29 AM (61.84.xxx.53)

    저는 고딩아이 학원픽업을 해주는데 친구가 꼭 같이타요 태워주겠다고 한건 아니데 집이 같은아파트라 처음엔 좋은생각으로.. 1년이 넘었는데 그얘엄마에게 고맙다는 문자한통 못받아봤어요ㅜ
    남편이 어쩜 인사가 없냐고.... 그엄마도 참 대단해요 자기아이 교통비만 생각해도 커피한잔은 사야되는거 아닌지....ㅉㅉ

  • 7. 저는
    '18.4.14 10:23 AM (221.141.xxx.150)

    그래서 밥사준다고 해도 안나가요.
    사주다보면 저런생각 들꺼 같아요.

    도도한 척이 아니라 폐끼치는게 싫어서 집에서 김치에 밥이리도 편해요.

  • 8. ㄷㅈㅅ
    '18.4.14 10:27 AM (220.119.xxx.220)

    저 정도로 얻어 먹는 사람들은
    뒷통수도 잘쳐요 배은망덕은 기본으로 깔고 갑니다
    님을 발밑으로 보는 사람이죠
    저런 뻔뻔한 거지들도 본인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한테는 밥도 잘 사주고 매너 있게 행동합니다
    님은 그럴 가치가 없다는 거죠
    아무리 친구가 없어도 저런 사람이랑은 관계 끊으셔요

    저도 끊고나니 돈이 남아 돌아요
    이 돈으로 길냥이들 치료도 해주고 사료도 사줍니다
    진정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들에게 베풀면
    공덕도 되고 기분도 좋고요
    아님 그 돈으로 피부 관리를 하시든가 옷을 사입으세요
    말동무가 필요하면 블로그나 커뮤니티 활동
    핸폰 녹음기능 일기장에 쏟아 부으세요

  • 9. 이런걸 두고
    '18.4.14 12:17 PM (211.49.xxx.59)

    " 호이가 계속되면 둘리가 된다~ "
    이렇게 말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6227 요양원,요양병원,실버타운 1 다름 2018/04/30 1,511
806226 브라바 물걸레 충전중일때요 2 2018/04/30 3,052
806225 형제끼리 차용증 쓸 때 4 궁금이 2018/04/30 1,942
806224 오늘자 김경수.jpg 22 와우 2018/04/30 5,387
806223 베트남 사는 지인께 드릴 선물이요 4 선물 2018/04/30 2,485
806222 전자책 대여해서 보시는 분 5 .. 2018/04/30 948
806221 [일문일답] 홍준표 ˝문정인은 북한가서 살았으면 좋겠어˝ 30 세우실 2018/04/30 3,809
806220 돈 어디에 투자하세요? 111 2018/04/30 860
806219 80인 집한채가 전부인 노부모님...집팔고 줄여가시라해야하나요 11 부모님 2018/04/30 5,704
806218 전우용 역사학자 트윗 : 앞으로 국ㅆ 이라 부르지 말자.jpg 5 국좀으로 2018/04/30 2,094
806217 휴대폰 인스타 앱 설치 삭제 누르면 재가입 안되나요? 1 .. 2018/04/30 663
806216 수원에서 여고생한명을20명이 집단 폭행 5 심장이 벌렁.. 2018/04/30 5,305
806215 퇴근할때 만두 사왔으면 6 자상한 남편.. 2018/04/30 2,433
806214 불가능해 보이는걸 해내는 영화 알려주세요. 22 .... 2018/04/30 2,275
806213 중국가서 뭘 사오면 좋을까요? 7 봄날 2018/04/30 1,422
806212 미쳤나봐 6 다람 2018/04/30 1,884
806211 주부 11년차 처음으로 코다리조림?(찜?) 성공했어요 3 ㅋㄷㄹ 2018/04/30 2,067
806210 펌-청와대Live] 2018 남북정상회담 뒷이야기 ..... 2018/04/30 951
806209 ㅣ달 남겨놓고 중도해지도 이자많이못받나요? 3 예금 2018/04/30 1,021
806208 영어 초고수 분들께 독해 관련...조언 구합니다 7 잉글리시 2018/04/30 1,366
806207 이제 우리모두 서로를 '존중'합시다 2 행복해요 2018/04/30 688
806206 인천 아동살해범들 고작 20년 13년 10 아니지 2018/04/30 1,543
806205 미운우리새끼 궁금한 점이 있어요~ 3 ... 2018/04/30 2,067
806204 “독립운동가를 기억하고 기념해준 대통령은 고(故) 노무현 전 대.. 2 감동이었겠네.. 2018/04/30 1,266
806203 상해여행 계획인데 조언 구해요 ㅠ 7 제발~~ 2018/04/30 1,3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