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회용품 안쓰기. 비닐봉투 안쓰기.

까페 조회수 : 2,449
작성일 : 2018-04-14 00:26:29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2&sid2=257&oid=032&aid=00028...

요즘 재활용 분리수거때문에 생각이 많습니다.
썩지도않는 비닐을 쓸때 죄책감도 느껴지고.
어떻게 변화해 나가야할까 혼자 고민도 되고요.
얼마전 다음뉴스기사에서 죽어서 떠내려온 고래배속을 보았더니비닐과 프라스틱이 몇십키로 들어있었다는걸 보았는데 미안해서 눈물이 나더라구요.
일년에 우리나라사람 1명당 400여개의 비닐봉투를 쓴다는데 핀란드인가 스웨덴인가는 일년에 1명이 4장을 쓴다더라구요.
그 통계에 큰 충격을 받았고 그게 가능할까 싶었는데 불가능한일은 아닐거라 생각이 다시 들었어요. 모든것은 우리마음에 달렸으니까요.
우리가 편하자고 써버린 비닐이 아무 죄없는 물고기를 죽이고 생태계를 파괴하고 결국엔 우리자신에게, 나의 자식들에게 돌아오고 있다니. 그렇다면 이제라도 우리가 적극적으로 변해야한다고 생각해요.
다같이 노력해요..
IP : 182.215.xxx.16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쁘자
    '18.4.14 12:39 AM (117.123.xxx.80)

    저도 이제라도 줄이려고 하는데 저 혼지힘으론 힘드네요 오늘도 마트에서 닭갈비 하나 사는데만 비닐 4장 들더라고요

  • 2.
    '18.4.14 12:48 AM (211.215.xxx.130)

    우리82까페 회원님만 노력해도 정화 시작될거에요. 과대포장없애고 화장품용기 음료수페트병등 다 투명한 걸로만 사용토록 강제 했으면 좋겠어요.

  • 3. 결국
    '18.4.14 12:50 AM (175.121.xxx.207)

    쓰레기를 안 만드는 게 관건이죠
    재활용을 한다고 해도 얼마나 과정이 복잡한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비용이 들고
    공기오염 물질을 내품는지를 생각하면요.

    집에서는 일회용품 아웃한지 오래 되었구요
    직장에선 텀블러 쓰다보니 일회용품 안쓰는 것도 습관이구나 싶어요

    비닐이나 페트병 종류는 썩는데 몇백년 걸린다고 하죠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야 할 이 땅,
    깨끗하게 쓰고 깨끗하게 물려줘야 하지 않을지

  • 4.
    '18.4.14 1:17 AM (221.153.xxx.103)

    비닐은 안 쓰면.... 그럼 종이봉투로 대체하게 되겠지? 그럼 나무가 잘려나가겠네.... 라는 생각이 들면서
    역시 인간이 지구에 사는 거 자체가 해악이구만 싶더라구요.

    장바구니는 원래부터 챙겼지만, 이제 텀블러도 챙겨야겠어요. 못해도 커피를 이틀에 한 번은 사먹는데.

    그리고 기사 읽어보니 아예 만들때부터 재활용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야 하네요.
    페트병 색깔이 다른게 그런 차이가 있는지 몰랐어요.
    관련 법을 제정하는게 우선이겠네요.

  • 5. menopause
    '18.4.14 1:22 AM (85.220.xxx.209)

    얼마전부터 수퍼에서 야채나 과일 낱개로 담는 비닐봉투를 재활용해요.

    삼각으로 접은 것 대여섯개를 지퍼락에 넣어서 그 지퍼락 봉투를 수퍼 장바구니 손잡이 부분에 붙여서 가지고 다녀요. 일단 버리는 비닐봉지 주니까 마음이 좀 더 편안해요.

    전 물도 그냥 브리타 정수기로 먹어요,페트병 버릴 때마다 죄책감 들어서리. 생수 안사면 덤으로 장볼 가짓수 줄고 재활용 분량도 줄어서 편해요.

    비닐봉지 삼각 접기는 https://www.youtube.com/watch?v=riLJShl5acg

  • 6.
    '18.4.14 1:36 AM (221.153.xxx.103)

    ㅎㅎㅎㅎ 저도 물은 브리타. 한 오년 써서 밑에 고무패킹도 곰팡이 닦이지도 않고 지저분해서 이제 통 바꿀 때가 되었나 싶긴 한데,
    이 놈의 플라스틱은 (특히나 물만 담아 쓰는 거라) 흠집도 잘 안 나니 바꾸기 쉽지 않네요.
    생수통 진짜 어마어마하게 많이 나오더라구요. 생수 먹는 동생네 집 가보면.

  • 7. ..
    '18.4.14 9:33 AM (123.254.xxx.24)

    새아파트 쓰레기봉투 점검하는거 봤는데 요즘세상에도 재활용도 안하는 집 진짜 많아요.
    음료병도 음식물 쓰레기도 그냥 종량제어 들어 있더라구요
    경비원들이 분리수거 다시 하는 일에 시간이 많이 든대요

  • 8.
    '18.4.14 9:35 AM (175.117.xxx.158)

    과자개별 비닐포장 너무심해요

  • 9. 봉지
    '18.4.14 10:05 AM (211.186.xxx.144) - 삭제된댓글

    포장재를 분리수거도 못하게 만든게 많아요.
    비닐에 종이재질을 딱 붙여놓는다든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1028 하늘에서 세월호 리본을 봤어요...ㅠㅠ 3 .... 2018/04/17 2,592
801027 직무 유기 해도 월급 나오는 선관위. 6 좋은세상이야.. 2018/04/17 840
801026 제사인데 연락드려야 할까요? 7 .. 2018/04/17 1,849
801025 말린표고에 벌레 생긴거 버려야겠죠? 2 뮤뮤 2018/04/17 1,018
801024 게시판 왜이래요.. 9 fgh 2018/04/17 2,350
801023 이영자의 진심 어린 조언 "사랑은 표현해줘야 해요" 3 ........ 2018/04/17 2,139
801022 이 가사 진짜 좋네요... 1 행복하면되죠.. 2018/04/17 1,154
801021 휜다리가 교정 될까요? 6 .. 2018/04/17 2,281
801020 아동 후원 괜찮은 곳 추천해주세요~ 5 지기 2018/04/17 630
801019 견주님들께 조언요청, 입 짧은 강아지 키우느라 너무 힘들어요.... 9 ..... 2018/04/17 1,183
801018 비행기소리)이따가 3시에 블랙이글스 사전비행 한다데요 1 2018/04/17 855
801017 강서구쪽 괜찮은 한정식집 소개해주세요 3 음식점 2018/04/17 1,247
801016 동상이몽 보면 소이현은 리액션을 아주 풍부하게 하더라구요 12 //// 2018/04/17 7,436
801015 저 같은 사람도 전업해도 될까요 2 와지 2018/04/17 1,671
801014 주부들이 이렇게 좌파적선동에서 깨어나야 나라가 바로 섭니다 80 걱정 2018/04/17 3,610
801013 관심없는 분 패쓰해주세요)민주당 당원가입 궁금해요 6 당원 2018/04/17 704
801012 바닥 대리석 연마 어떤가요? ㅡㅡ 2018/04/17 737
801011 근육통 심하고 몸 찌뿌드드할때는 7 어우 2018/04/17 1,846
801010 아파트 분양공고를 알려면 3 2018/04/17 1,180
801009 선관위 직무유기 청원도 같이해주세요. 2 적폐청산 2018/04/17 628
801008 필라테스 1시간 하고 치즈 베이글ㅠ 6 필라 2018/04/17 2,102
801007 니트 자켓? 3 ... 2018/04/17 1,021
801006 국회의원 전원 위법사실 여부 전수조사 청원 11 빡침 2018/04/17 934
801005 싱크대 교체 시 유리플랩장할까요? 그리고 도배장판 5 ... 2018/04/17 1,206
801004 혼자 있으면 우울해져요 5 36589 2018/04/17 1,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