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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 엄마가 시집 보냈으면 끝이라고 하는데요.

..... 조회수 : 5,720
작성일 : 2018-04-13 23:40:29
시집 보냈으면 끝이라고 하네요.
왜자꾸 전화하냐고 하고요.
죽든지 상관 안한다고 하네요.
어릴때 엄마가 친정식구 누군가에게 출가외인, 출가외인 이런말을 듣는거 들었어요.
시집을 보냈는데 친정에 자꾸 연락한다고 머라고 해요.
원래 이런건가요
이게 정상적인 건가요?
죽고 싶은데 주변인들이 좋아할 것 같아서 오기로 버티려구요.
IP : 27.119.xxx.10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4.13 11:43 PM (116.127.xxx.144)

    그런 성향의 엄마들도 많습니다.
    근데 전화를 어떤 류의 전화를 하시나요?
    내용만 봐서는
    푸념이나 한탄 하소연..이런거 할거 같은데..

  • 2. .....
    '18.4.13 11:43 PM (221.157.xxx.127)

    그말 녹취해놔야됨 늙어아프고 병원다녀야되면 효도하라고 난리칠듯

  • 3. 참 황당
    '18.4.13 11:45 PM (125.181.xxx.136) - 삭제된댓글

    너무 섭섭하네요
    형편이 안 좋은 부모들이 많이 그러는데 자꾸 그러심 대신 친정에서 보태달라고 해도 출가외인이라고 잡아떼시면 됩니다

  • 4.
    '18.4.13 11:46 P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

    엄마가 연세가 몇이길래 저런소릴해요?
    노인인가요?

  • 5. 그 소리 듣고
    '18.4.13 11:46 P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

    죽느니 엄마 소원대로 해주고 재밌게 살아요~~
    결혼했으니 남편있겠다 시부모님 계시겠다.
    시부모님도 부모예요.
    뿔난 도깨비가 아니라요.
    결혼 이십년 넘어가니 시어머님도 이제는 짠한 내 부모나 매일반이더라구요.
    정붙이고 잘 사세요~
    며느리 잡아 먹으려는 시모도 많지만, 딸보다 더 애껴주는 시모도 많은게 또 현실이라서요.
    자식낳고 재미지게 살고 남편이랑 재미지게 살고요.
    죽은 사람 소원도 들어준다는데 까짓거 통 크게 산 사람 소원 들어줍시다.

  • 6. ㅇㅇ
    '18.4.13 11:46 PM (61.106.xxx.237)

    다른자식한테도 그러나요?
    아들한테는 잘하면서 딸한테 매정한엄마있어요

  • 7. ....
    '18.4.13 11:49 PM (39.121.xxx.103)

    그러고보면 부모,자식간에도 궁합이 있는듯해요.
    어떤 사람들은 친정엄마가 자주 연락해서 싫어죽겠다고 글쓰고..
    원글같은 분도 있고..

  • 8.
    '18.4.13 11:50 PM (49.167.xxx.131)

    그냥 안부전화하시는건가요? 아님 뭔가 반찬또는 육아등등을 부탁하시는지 그럼 저도 지겨울꺼같길해요

  • 9. 원글님
    '18.4.13 11:53 PM (223.62.xxx.198) - 삭제된댓글

    전후 사정은 모르겠지만 마지막 “죽고 싶다”는 그 네글자가 마음에 걸립니다. 어떤 상황인지 알 수 없으나, 어떤 상황에서든 자기 자신을 사랑해야하는게 자신에 대한 최소한의 의무입니다. 성인이 된다는 것은 정신적, 경제적으로 홀로서야 하는 거잖아요. 엄마든 남편이든 자식이든 일단 접어두고 님 마음과 남 몸을 사랑하는데 노력을 기울이시라는 말 꼭 드리고 싶습니다.

  • 10. ㅡㅡ
    '18.4.13 11:53 PM (211.215.xxx.107) - 삭제된댓글

    남편이 잘해줘서 결혼했더니
    결혼후 남편이 변했다면서
    전업인데 살림 잘 못 하고 아침도 안 준다고 남편이 화내서
    결혼 후회한다고 자꾸 친정 엄마에게 전화해서 푸념하고
    급기야는 죽어버리겠다고 하니
    엄마도 속터져서 저러시는듯

  • 11. ㅓㅓ
    '18.4.14 12:05 AM (218.39.xxx.69) - 삭제된댓글

    친정엄마 입장에선 골치덩이딸 인가요?
    시집보냈다고 손털려고 하시네

  • 12. ...
    '18.4.14 12:09 AM (49.142.xxx.88)

    이분 또 시작이시네.
    님이 선택해서 결혼해놓고 왜 엄마한테 계속 죽네사네 협박하는거에요? 친정엄마가 대체 무슨 죄인지....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2530543&reple=16907405

  • 13.
    '18.4.14 12:30 AM (175.117.xxx.158)

    부모는 시집보내면ᆢ끝이지 뭘어떻게 해줘요
    골치아플수록 연락않고 그냥 알아서 살았으면합니다 ᆢ엄마가 대신 살아줄것도 아니고ᆢᆢ귀찮아해요. 어쩌라고 싶죠

  • 14.
    '18.4.14 12:32 A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

    호적파시 떨어진거죠 결혼이란건ᆢ

  • 15. ..
    '18.4.14 12:48 AM (124.53.xxx.131)

    힘들어서,힘들다고 늙어가시는 부모에게 이런저런 속사정 다 얘기하면 부모도 골치 아프겠죠.

  • 16. 이 분 또 시작이네...
    '18.4.14 1:06 AM (49.1.xxx.190)

    확실히 엄마도 어쩌지 못하는 집안의 애물단지를
    혼수 바리바리 싸서 겨우 치뭤는데..
    결혼을 하고도 말썽인거 같네요.
    남편과 시어머니는 뒷늦게 떠안은 걸 안거 같고..
    엄마 외에 하소연(이라 쓰고 징징거림이라 읽음) 할 곳이
    여기인듯 한데...그 시간에 살림이든, 일이든, 공부든 뭐든
    해서 혼자 설 능력과 독립심을 기르세요.

    그리고 실제로 그런 엄마 있어요.
    제가 어릴때부터 장애가 있었고 성장할수록 심해지는거였는데 겉보기에 크게 티가 나지 않지만 어떻게든 탄로?가
    나는 장애예요.
    그렇게 낳은 엄마 조차도 가끔씩 내 장애에 짜증을 내고
    나 보다도 더 주위사람에게 부끄러워 하면서도 20대 초반부터
    시집가라는 소리를 입에 달고 살았어요.
    우리 이쁜 딸 좋을 때 시집보내야지....란 느낌이 아니라
    어서 치워버리고파 하는 느낌,
    일단 결혼을 하면 죽이되든 밥이 되든 남편이 알아서 할테니
    애물단지 빨리 떠넘기고 싶어하는... 그런 느낌..ㅠㅠ
    어느 날 내 엄마조차도 내 장애에 답답해서 이리 짜증을 내는데
    내가 어느 집구석에 가서 천덕꾸러기가 되려고 결혼이란걸 하겠나...라고 쏘아 붙였더니 이후 입 다물더군요.
    지금은 결혼도 안했고, 엄마도 안보고 삽니다.
    남보다 더 징그러운 엄마도 분명 있어요.

    그러니 님도 되지도 안게 엄마한테 그만 좀 징징거리고
    님 살길 스스로 찾으세요.

  • 17. ㅇㅇ
    '18.4.14 7:58 AM (180.229.xxx.143)

    엄마한테 전화하지 마세요.
    좋은 노래도 한두번인데...
    결혼해서 계속 남편과 이혼하고 싶다 얘기하면 듣고 싶어할 부모가 어딨겠어요.
    이혼하고 혼자 사시라 그때 조언 많이들 해주셨는데 또 엄마.엄마....

  • 18. 속 뒤집어
    '18.4.14 9:55 AM (210.183.xxx.103) - 삭제된댓글

    오죽하면, 연락하지 말라고 할까요?
    님의 자립을 위해서 그럴 듯 하네요.
    엄마한테 하소연 하지 말고, 본인이 알아서 잘 사셔야 할 듯 합니다.
    성숙한 딸을 기원하는 엄마 마음이 이해되네요.

  • 19. ㅅㄷ
    '18.4.14 10:49 AM (175.120.xxx.219)

    정신적인 독립을 하세요.
    성인이잖아요.

  • 20.
    '18.4.14 11:08 AM (223.39.xxx.179) - 삭제된댓글

    나이도 많은데 징징징징

    결혼해서 살면서 시시콜콜 친정엄마한테 전화해서
    이래서 힘들고 저래서 힘들고
    그런 여자 많지 않아요
    친정부모님 걱정끼치고 그래야봐야 달라지는 것도 없고
    결혼생활이란게 좋을 때도 있고 안좋을 때도 있는 거니까
    구구절절 징징징거리다가는 나중에 민망해요

    이혼 해야되겠다 생각이 들면 이혼할 준비를 해야죠
    이혼해서 친정엄마한테 가서 괴롭히고 살 생각 말고
    혼자 독립해서 살 생각을 해야죠
    그럼 지금부터 돈을 벌어야 하구요

    친정에 누가 그렇게 시시콜콜하게 힘든거 징징징 거린다고

    친정엄마 딸이 결혼전에도 골치 아팠을거 같은데
    결혼후에도 정신적 고통이 계속 되고 있군요
    그만 징징 거리세요

  • 21. 그니깐 엄마들
    '18.4.14 11:27 AM (119.56.xxx.125) - 삭제된댓글

    무조건 자식들 결혼시킬려고만 하지마세요 결혼전에 힘들게 한 자식 결혼후에 머 얼마나 달라질까요
    결혼만 시키면 자기 할일 끝이라고 생각하는데 빨리 떠넘기고 싶어서
    자식이 그래도 부모라고 도와달라고 그러면 매몰차게 모른척할수있나요
    결혼해서 사니 못사니하면 내알바아니다 니 알아서 해라 그렇게할수있는지

    그리고 저런 친정엄마라면 진작에 못누울 자리란걸 이미 오래전에 알았을텐데 무슨 엄마한테 저렇게 전화를 해대는지 혹시 경계적 인격장애?

  • 22.
    '18.4.14 11:50 AM (223.39.xxx.179) - 삭제된댓글

    애도 없고
    결혼한지도 오래 되지도 않았고
    직장을 나가는 것도 아니고

    그런데도 남편벌이,직업,외모....다 맘에 안든다면서
    자기는 아침밥도 안줘, 주말에도 밥도 안해
    어떤 남자가 그런 와이프가 사랑스러울까요?
    인터넷,스마트폰 음식이 어떻게 만드는 지 알려주는게
    천지이고 살림 어떻게 하는지가 천지인데

    그렇게 남편직업,벌이,외모가 맘에 안들었으면
    결혼을 말았어야지
    그럼 결혼전과 결혼후가 천년만년 같을 줄 알았나요?
    남편탓을 하기전에 님이 님 자리에서 잘하고 있나를
    생각해 보세요

    님은 손까딱 안하는데 우냐우냐할 남편 없어요
    정신 차리세요

  • 23. 정신 나간년 왜결혼은해
    '18.4.14 12:43 PM (118.37.xxx.6)

    이런 젊은 여자들이 참 많아요 우리아들결혼 시키니 사돈이 그러더래요 우리아들 이름을 부르면서 우리딸이 아침밥 안해주면 나에게 전화로 알려라 그러면 내가 조치해줄께 장인되는 사돈이 그랬다해서

  • 24. duftlagl
    '18.4.14 4:03 PM (27.119.xxx.10)

    118.37.
    아침 6시 반에 밥 차리러 일어나는게 불가능하네요.
    1,2시에 자서 일어나는게 너무 힘들어요.
    일부러 안 차리는게 아니라요.
    저도 차려주고 싶지 일부러 그러겠어요
    그리고 모르는 사람한테 정신 나가년이란 말은 심하네요.
    본인이 아들 있어서 감정이입하는것 같은데요.
    저도 결혼 안하려고 안하려고 했는데 파혼 못하게 해서 했는 거거든요?
    저도 결혼 하기 싫었어요~
    지는 또라이 시모년 주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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