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처럼 나이들고 싶대요
30된 아가씨가 오늘 제게 그러내요
저처럼 나이들고 싶다구요
제가 어떻게 비춰졌을까 생각도 해보고
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제가 눈길 자주 주고 이쁘게 보던 아가씨가 그런 말을 하다니
여튼
기분이 좋내요
1. ....
'18.4.13 8:24 PM (119.64.xxx.178)어머 평소 생활습관이나 취미 마인드 공유해 주세요
2. ..
'18.4.13 8:29 PM (114.203.xxx.241) - 삭제된댓글저도 궁금해요.
말하는 스타일이 나이든 티 안 나고 젊을 것 같아요.3. ..
'18.4.13 8:31 PM (49.169.xxx.133)이유도 분석하셔서 올려주셔야죵..
4. ᆞ ᆞ
'18.4.13 8:42 PM (124.111.xxx.111)ㅋ 좀 부끄럽네요
남편은 제게 천상 여자라고 하거든요
ㅡ뭐 만들고 꾸며서 선물해주고 그런거 즐기고 좋아하고
수다스럽지 않고 큰소리 안내고
아이들 친구에게도 반말 안하고
허리가 아프다보니 늘 바른 자세 유지하려해서 그런지
자세가 바르고
손돕에 메니큐어 한번 발라 본적 없지만
옷은 단정하게 입으려하고 이쁘게하는거 관심있고
직장생활해도 식구들 아침 한번 거르지 않게 했고
직장에서도 즐겁게 감사하며 일하려고 애쓰고
말을 할때 늘 조심해서 합니다
험담하지 않고 속어 쓰지않고
후배에게도 반말하지 않고
그정도ᆞ ᆞ5. 헉
'18.4.13 8:44 PM (119.149.xxx.88)완벽 그 자체시네요.
6. 그러네요
'18.4.13 8:49 PM (121.145.xxx.166)진짜 완벽 그 자체
저는 아직 롤모델이 없어서 실제로 만나보고싶어요ㅎㅎㅎ
식구들 아침 한번 거르지 않게 하신 비결이 궁금하옵니다
궁금한거 너무 많은데^^;;;캐묻는것 같아서 그것만 여쭈어요7. ..
'18.4.13 8:50 PM (49.169.xxx.133)대단하세요..
저는 직장생활 중에 아래 여직원들에게 배려를 못한 것이 그렇게 맘에 걸리는데 님은 잘하고 계시네요.8. ᆞ ᆞ
'18.4.13 8:55 PM (124.111.xxx.111)제게 롤 모델이 있어요ㅡ따라하고 싶은게 많아요
횐갑넘으신 분인데
사근사근 하게 말하시고
우아한 단발 단정한 차림
무엇보다 젊은 사람이야기에 공감을 잘해주시고
정년퇴직 하시고 본격적인 취미횔동을 하시고
건강하시고 이쁘고~~
잘웃는 ~
따라쟁이 처럼 늘 눈길이 가고
그래서 많이 따라하려고 애썼어요
심지어 몰래 똑같은 옷을 사기도 했어요9. ᆞ ᆞ
'18.4.13 9:03 PM (124.111.xxx.111)새벽 5시에 일어나 밥하고 반찬합니다
고등아이 간식도 싸구요
밥을 영양밥 우엉밥 가지밥 덮밥 삼계탕 등등 한그릇으로
커버 가능한거 위주로 합니다
그럼 물김치나 된장만 있어도 되니간요
거기에 만든 요구르트 과일 이면 충분하다 싶어요
여직원들에 대한 배려라기 보단
안스럽게 보기도 하고
조금 이해해 보기도 하고
귀엽게 보기도 하고
미우면 차라리 말을 덜합니다10. ...
'18.4.13 9:04 PM (112.168.xxx.155) - 삭제된댓글고우시네요.
저도 20,30대 때에는 그런 이미지를 좋아했었는데.
틀 없이 편하게 사는게 좋더라구요. 누구한테 어떻게 보이는 가도 관심없어지고.
스스로 단정한 모습이 답답도 하고.11. ..
'18.4.13 9:09 PM (121.139.xxx.40)미우면 차라리 말을 덜한다.. 가장 현명한 방법이네요^^
직장에서 나이 좀 있으신 여직원분들 아줌마 말투로 아무렇게나 아무한테나 반말하고 말 편하게 하는데 저는 그거 너무 별로거든요.
좀 프로답지 못해보이기도 하고 자꾸 회사를 동네 사랑방 분위기 만드는 거 별로에요 ㅎㅎ;;12. 따라하고 싶어요.
'18.4.13 9:44 PM (42.147.xxx.246)미우면 차라리 말을 덜합니다---해탈의 경지입니다.
쉬운 게 아니거든요.
오늘 부터 실천을....13. 따라하고 싶어요.
'18.4.13 9:46 PM (42.147.xxx.246)프로답다.-----제가 잊었던 말이네요.
제 정신이 드는 것 같아요.
동네 사람방 분위기---- 별로인데 깜빡 잊어 버리네요. 조심해야 겠다는 생각이 드는 귀한 말씀입니다.14. 궁금해요
'18.4.13 10:09 PM (221.162.xxx.233) - 삭제된댓글조심스레 어떤일 하시나요
15. ᆞ ᆞ
'18.4.13 10:16 PM (124.111.xxx.111)전산담당 ᆞ물류 관리 합니다
16. 궁금해요
'18.4.13 10:25 PM (221.162.xxx.233) - 삭제된댓글답글고맙습니다
17. 음
'18.4.14 12:23 AM (61.84.xxx.134)저도따라하고파요
18. 아
'18.4.14 2:11 AM (211.108.xxx.9)멋지게 나이 드는 방법들이네요. 저도 따라해보려고요. 감사합니다. 시간 되시면 팁들 더 알려주세요 ㅎ
19. 저도
'18.4.14 2:21 AM (148.103.xxx.85)님 본받아 나이 들고 싶어지는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00449 | 신정동 신트리아파트 2 | ㅜㅜ | 2018/04/14 | 1,576 |
800448 | 조현민 진짜 박근혜 같아요 9 | 김ㅇㄹㅎ | 2018/04/14 | 4,651 |
800447 | 문득 달력을 보니 세월호 리본이..ㅠㅠ | 탁상달력에... | 2018/04/14 | 498 |
800446 | 정말 정신줄 꽉잡고 살아야지 큰일 내겠어요 2 | 아놔 | 2018/04/14 | 2,701 |
800445 | 비염 한약 효과잇을까요? 19 | .... | 2018/04/14 | 2,390 |
800444 | 조현아 사건때 나름 고위직들이 1 | ... | 2018/04/14 | 1,873 |
800443 | 문통이 개인적으로 아끼는 사람은 누굴까요? 8 | ㅇㅇ | 2018/04/14 | 2,192 |
800442 | 촉촉 샤이닝한 립제품~~ 4 | 화이트봉봉 | 2018/04/14 | 858 |
800441 | 조현민 음성 파일 듣고 왔는데 ㅎㄷ ㄷ ㄷ 85 | ㅇㅇㅇㅇ | 2018/04/14 | 26,099 |
800440 | 저 밑에 도곡동과 반포에다가 압구정동 중 선택하라면 11 | 강남동네중에.. | 2018/04/14 | 2,483 |
800439 | 역대 금융 감독 원장이 26 | 누군지 | 2018/04/14 | 2,719 |
800438 | 아이가 동갑이면 무조건 땡땡엄마부르나요? 32 | 산 | 2018/04/14 | 3,198 |
800437 | 혜경궁김씨 문재인 아들 집착 ㄷㄷㄷㄷ 25 | 이읍읍 | 2018/04/14 | 4,931 |
800436 | 김기식의원 아들 자살했었나보네요. 53 | 000 | 2018/04/14 | 22,110 |
800435 | 요즘은 국산브랜드 선글라스가 엄청 핫하네요.. 4 | ..... | 2018/04/14 | 3,106 |
800434 | 정신과처방약은 달라면 걍 주나요? 3 | 불안증 있을.. | 2018/04/14 | 1,289 |
800433 | 살면서 집 새로 리모델링 할때 6 | 불만 | 2018/04/14 | 2,117 |
800432 | 종교색 없는 아버지학교 있으면 알려주세요~ 6 | 알려주세요 | 2018/04/14 | 826 |
800431 | 삼성전자, 노조 와해 전문가에 수억원 자문료 지불 정황 4 | ㅋㅋ | 2018/04/14 | 835 |
800430 | 골프채는 어떻게 버리나요? 7 | ㅇㅁㄴ | 2018/04/14 | 26,028 |
800429 | 끼인 인간관계요 ㅠㅠ 9 | 휴 | 2018/04/14 | 2,430 |
800428 | 인천시장후보 5 | 민주당원님들.. | 2018/04/14 | 862 |
800427 | 친한친구 남편이나 남친 앞에서 털털한척 방구껴주실수 있나요? 13 | 뽕 | 2018/04/14 | 5,466 |
800426 | 골프연습장 보관한 골프클럽을 누가 사용한듯 3 | 행복이 | 2018/04/14 | 1,491 |
800425 | 해도 해도 끝이 없네요... 1 | 음 | 2018/04/14 | 1,37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