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 만나는 거 좋아하는 분들 어떤 마음인 거예요?

궁금 조회수 : 3,985
작성일 : 2018-04-13 17:01:03

가끔 보면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 사람 만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 새로운 사람 만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잇어요.

물어보면 재밌대요.


전 별로 남에 대한 궁금증이 없어서

새로운 사람 만나는 거 부담스럽기도 하거든요.

근데 다행히 나이 먹으면서 조금 좋아졌어요.

시간적 물질적 마음의 여유가 생겨서도 그렇고

나 자신에 대해 자신감이 생겨서도 그런거 같기도 해요..

그래도 너무 사람과의 만남을 갖게 되다 보면 제 시간이 뺏기니 그게 싫어서 가급적 많이 만들지는 않으려고 해요.


근데 원래부터 사람 만나고 다니는 거 (새로운 사람과의 만남 포함)

좋아하는 사람은

사람 만날 때 어떤 기분이 들고 또 어디에서 재미를 느끼고 왜 만나고 싶은 거죠?

사람과의 만남에서 무엇을 얻나요?

시간이나 돈이 아깝다는 생각은 혹시 안하시나요?


제가 그런 기분을 잘 느껴보질 못해서 궁금해요..ㅎ

IP : 210.109.xxx.13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ㅌㅌ
    '18.4.13 5:02 PM (42.82.xxx.168)

    말하는거 좋아하고 남의 사생활 관심많은 사람

  • 2. 혼자있으면
    '18.4.13 5:05 PM (220.123.xxx.111)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

  • 3. ㅈㄷㄱ
    '18.4.13 5:06 PM (121.135.xxx.185)

    가족 중 그런 사람 하나 있는데.. 사람 자체가 좋다기보다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활력을 찾는 듯.

  • 4. ...
    '18.4.13 5:20 PM (203.163.xxx.36) - 삭제된댓글

    혼자있는거 너무 좋아하는 사람인데 또 새로운 사람들 만나는 것도 즐겨요.
    새로운 취미와 새로운 대화주제를 가진 친구 만들 생각에 재밌고 두근두근.
    착한 사람만 골라 사귀어서 그런지.. 그래서 사람에게 심하게 데인적이 없어서 그런가.

  • 5. 마음의 여유
    '18.4.13 5:26 PM (221.141.xxx.150)

    체력이 좋아야 되요.
    사람에게서 재미와 편안함을 찾아요.

    유익한거 지루 하소연 질투 시기 자기자랑 부담감 갈등이 생기면 안 만나요.

  • 6. ㅁㅁ
    '18.4.13 5:40 PM (175.223.xxx.30) - 삭제된댓글

    일부러 만남거리를 만들어 다니진 않지만
    일하면서 만나는 직원들은 재미있어요
    다양한 연령층과 적당한 수다
    살아있음을 느끼거든요

  • 7. ...
    '18.4.13 6:18 PM (86.130.xxx.166)

    제가 그래요.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오면 기분이 좋아져요. 물론 이상한 사람말구요. 누구 욕하려고 모이는 모임이 아니라 그냥 내얘기 다른 사람 사는 얘기 이런 저런 세상돌아가는 얘기하면 피곤하지 않아요. 그냥 어울리는 자체가 좋아요. 차를 마셔도 좋고 운동을 같이 해도 좋구요

  • 8. ...
    '18.4.13 6:31 PM (27.177.xxx.219) - 삭제된댓글

    외향형이라 그렇죠 뭐. 사람들 만나서 에너지가 충전되는 타입이요. 내향형들은 혼자 있어야 충전되는 타입이고요.

  • 9. 좋은 사람들 만나면
    '18.4.13 7:55 PM (220.116.xxx.156)

    이쁜 꽃 보면 마음이 정화가 되듯, 좋은 사람들 만나고 오면 스트레스가 풀려요.
    인간은 늘, 안전에 대한 불안 긴장감이 있는데 그게 탁 풀어지는 느낌.
    이 세상은 안전하다는 편안함을 느끼는 거죠. 이쁜 꽃이 내게 해를 가하지 않고 기쁨만 주듯이...
    그러니, 스트레스는 줄고.
    대신 나쁜 사람들 만나고 오면 짜증만땅, 인간에 대한 회의감, 에너지 바닥..... 이런 사람들 만나고 오면 한동안 도를 닦아야죠.

  • 10. 저같은 경우
    '18.4.13 11:05 PM (1.241.xxx.214)

    혼자서 굉장히 잘 놀고 먼저 사람한테 다가가는 성격이 아님에도
    사람 안가리고 다양하게 만나는거 좋아해요.
    내가 모르던 세계를 알게되는게 즐거워요. 새로운 이야기 듣는걸 좋아하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0630 대학생 립스틱 추천해 주세요 17 엄마 2018/04/14 3,257
800629 김C 인터뷰 짜증 17 누가 뭐래.. 2018/04/14 17,696
800628 제가 중부식 김치를 좋아하는데 5 oo 2018/04/14 2,040
800627 대입) 정시로 서성한 공대 가려면 원점수 어느 정도 받아야 되나.. 10 교육 2018/04/14 3,160
800626 혹시 박카스 먹고 몸이 가려운 증상이 있나요? 1 ... 2018/04/14 1,098
800625 어제 조리원 시어머니글에 이어서요.. 15 .... 2018/04/14 5,188
800624 드라마 음향이 다른거 같은 2 :: 2018/04/14 648
800623 배운진상 못배운 진상은 뭐가 다를까요ᆞ결국 본성은 9 너구리 2018/04/14 2,137
800622 남자가 불쌍하다 생각드나요 아니면 16 d 2018/04/14 3,084
800621 50초반에 무릎수술 하신분 계세요? 14 울고 싶어요.. 2018/04/14 2,706
800620 MRI 발명가 레이몬드 다메이디언박사...17살에 전액 장학금받.. 1 ,,, 2018/04/14 1,573
800619 자공고와 일반고 차이점이 5 있나요 2018/04/14 3,223
800618 또 시리아 폭격하네요~ 15 아이고~ 2018/04/14 4,309
800617 중3 아들때문에 가슴이 터질것 같아요 29 도움 2018/04/14 9,656
800616 임기 종료 의원 55%, 보좌진에 땡처리 상여금 지급 7 기레기아웃 2018/04/14 1,346
800615 한국 부부 섹스리스 여자가 더 거부한대요 13 a 2018/04/14 9,637
800614 혜경궁 김씨는 본인이 아니고 31 아마도 2018/04/14 6,894
800613 쌀국수 먹고 얼굴이 부어요 ㅠㅠ 9 ㅡㅡ 2018/04/14 2,813
800612 갑자기 2시에 영화관 가자는 남편 5 ㅁㅁ 2018/04/14 2,360
800611 절대 긴장하지 않는 노하우...? 15 못난이 2018/04/14 5,366
800610 등하원 도우미?궁금해요 1 궁금 2018/04/14 1,672
800609 스탠딩 반죽기는 왜이리 비쌀까요? 4 .. 2018/04/14 1,735
800608 대지권 and 대지권 비율 좀 쉽게 설명해주세요 등기부 2018/04/14 902
800607 혜경궁 김씨, 그는 누구인가.jpg/펌 16 허걱 2018/04/14 3,316
800606 지난주는 엄청 춥고 이번주는 비오고.. 3 4월날씨 2018/04/14 1,8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