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 만나는 거 좋아하는 분들 어떤 마음인 거예요?

궁금 조회수 : 3,958
작성일 : 2018-04-13 17:01:03

가끔 보면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 사람 만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 새로운 사람 만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잇어요.

물어보면 재밌대요.


전 별로 남에 대한 궁금증이 없어서

새로운 사람 만나는 거 부담스럽기도 하거든요.

근데 다행히 나이 먹으면서 조금 좋아졌어요.

시간적 물질적 마음의 여유가 생겨서도 그렇고

나 자신에 대해 자신감이 생겨서도 그런거 같기도 해요..

그래도 너무 사람과의 만남을 갖게 되다 보면 제 시간이 뺏기니 그게 싫어서 가급적 많이 만들지는 않으려고 해요.


근데 원래부터 사람 만나고 다니는 거 (새로운 사람과의 만남 포함)

좋아하는 사람은

사람 만날 때 어떤 기분이 들고 또 어디에서 재미를 느끼고 왜 만나고 싶은 거죠?

사람과의 만남에서 무엇을 얻나요?

시간이나 돈이 아깝다는 생각은 혹시 안하시나요?


제가 그런 기분을 잘 느껴보질 못해서 궁금해요..ㅎ

IP : 210.109.xxx.13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ㅌㅌ
    '18.4.13 5:02 PM (42.82.xxx.168)

    말하는거 좋아하고 남의 사생활 관심많은 사람

  • 2. 혼자있으면
    '18.4.13 5:05 PM (220.123.xxx.111)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

  • 3. ㅈㄷㄱ
    '18.4.13 5:06 PM (121.135.xxx.185)

    가족 중 그런 사람 하나 있는데.. 사람 자체가 좋다기보다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활력을 찾는 듯.

  • 4. ...
    '18.4.13 5:20 PM (203.163.xxx.36) - 삭제된댓글

    혼자있는거 너무 좋아하는 사람인데 또 새로운 사람들 만나는 것도 즐겨요.
    새로운 취미와 새로운 대화주제를 가진 친구 만들 생각에 재밌고 두근두근.
    착한 사람만 골라 사귀어서 그런지.. 그래서 사람에게 심하게 데인적이 없어서 그런가.

  • 5. 마음의 여유
    '18.4.13 5:26 PM (221.141.xxx.150)

    체력이 좋아야 되요.
    사람에게서 재미와 편안함을 찾아요.

    유익한거 지루 하소연 질투 시기 자기자랑 부담감 갈등이 생기면 안 만나요.

  • 6. ㅁㅁ
    '18.4.13 5:40 PM (175.223.xxx.30) - 삭제된댓글

    일부러 만남거리를 만들어 다니진 않지만
    일하면서 만나는 직원들은 재미있어요
    다양한 연령층과 적당한 수다
    살아있음을 느끼거든요

  • 7. ...
    '18.4.13 6:18 PM (86.130.xxx.166)

    제가 그래요.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오면 기분이 좋아져요. 물론 이상한 사람말구요. 누구 욕하려고 모이는 모임이 아니라 그냥 내얘기 다른 사람 사는 얘기 이런 저런 세상돌아가는 얘기하면 피곤하지 않아요. 그냥 어울리는 자체가 좋아요. 차를 마셔도 좋고 운동을 같이 해도 좋구요

  • 8. ...
    '18.4.13 6:31 PM (27.177.xxx.219) - 삭제된댓글

    외향형이라 그렇죠 뭐. 사람들 만나서 에너지가 충전되는 타입이요. 내향형들은 혼자 있어야 충전되는 타입이고요.

  • 9. 좋은 사람들 만나면
    '18.4.13 7:55 PM (220.116.xxx.156)

    이쁜 꽃 보면 마음이 정화가 되듯, 좋은 사람들 만나고 오면 스트레스가 풀려요.
    인간은 늘, 안전에 대한 불안 긴장감이 있는데 그게 탁 풀어지는 느낌.
    이 세상은 안전하다는 편안함을 느끼는 거죠. 이쁜 꽃이 내게 해를 가하지 않고 기쁨만 주듯이...
    그러니, 스트레스는 줄고.
    대신 나쁜 사람들 만나고 오면 짜증만땅, 인간에 대한 회의감, 에너지 바닥..... 이런 사람들 만나고 오면 한동안 도를 닦아야죠.

  • 10. 저같은 경우
    '18.4.13 11:05 PM (1.241.xxx.214)

    혼자서 굉장히 잘 놀고 먼저 사람한테 다가가는 성격이 아님에도
    사람 안가리고 다양하게 만나는거 좋아해요.
    내가 모르던 세계를 알게되는게 즐거워요. 새로운 이야기 듣는걸 좋아하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0424 공감능력하니 생각나는 남자사람친구 3 2018/04/14 2,020
800423 기침시럽 약국꺼 뭐가 좋은가요 5 ㄱㄱ 2018/04/14 1,472
800422 황당한 중년 부부를 봤어요 7 ........ 2018/04/14 7,332
800421 늙는게 무섭네요 13 늙는게 2018/04/14 6,256
800420 정구지(부추)김치 4 부추꽃 2018/04/14 1,862
800419 월남쌈 하려는데요 8 카라 2018/04/14 2,206
800418 압류된집 매매시 11 압류 2018/04/14 3,247
800417 이지아가 이쁜가요? 56 ... 2018/04/14 12,457
800416 이거슨... 국민의 뜻입니다. 9 아마 2018/04/14 1,537
800415 친구가 잘 되는게 싫으신 분 8 이해 2018/04/14 5,590
800414 방금 전 5살 딸아이 5 뭐지 2018/04/14 1,927
800413 댓글 조작한 드루킹은 정치 사업가. 문재인 비난과 안희정 지지도.. 5 이렇다네요 2018/04/14 1,791
800412 오래된 된장 검은색인데 3 헌댁 2018/04/14 3,329
800411 토론비용 안내고 당비 축내는 분이 파티는 하신답니다 5 이읍읍 2018/04/14 1,753
800410 일반빵도 냉동실에 저장해두고먹어도되나요? 4 ㅡㅡ 2018/04/14 2,228
800409 김기식 과 삼성 "보험업감독규정" ㅇㅇㅇ 2018/04/14 625
800408 혜경궁 김씨 관련기사 드디어 떴음 20 금강일보 2018/04/14 15,725
800407 아이가 다쳤는데 남편이 이럴수 있나요? 22 .. 2018/04/14 6,489
800406 도미노피자 뭐가 맛있나요? 5 Oooo 2018/04/14 3,043
800405 혹시 바텐더 라는 직업에 대해서 여쭐게요 11 직업궁금 2018/04/14 2,072
800404 세월호 다큐 '그날, 바다', 3일만에 10만 관객돌파 6 대박 2018/04/14 1,734
800403 밤에 실례한적 있으세요? 7 안녕. 2018/04/14 1,939
800402 곤지머리가 뭔가요(토지) 2 토지 2018/04/14 3,397
800401 휴일에 집콕이 좋아요?외출이 좋은가요 6 코코 2018/04/14 2,323
800400 속도위반에 걸렸는데 10 ,,,, 2018/04/14 2,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