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입을 봄옷들이 사라졌어요

기역 조회수 : 2,287
작성일 : 2018-04-13 14:40:59
딱 봄에만 입는 옷들인데다 여러 옷 중 가장 좋아하는 것들인데
갈곳이라고는 옷장과 세탁소밖에 없는데 없네요
전부터 실크트렌치가 없어서 이상타 하면서 시간내서 찾아야지
했는데 오늘 다른 코트도 찾으니 없어요
제가 아끼는 예쁜 것들만 없어요
그저그런 버리긴 아깝고 잘 입지는 않는 그런것들만 있어요
지금 입고ㅈ나가려 작정했다가 없는거 보고 황당하네요
좋아하는 것들만 한꺼번에 없는데 분명 무슨 손길이 있었는데요
세탁소에서 안찾은게 아니라면 집인데요 현재는 어디에도 없네요
참 희한한 일이네요
IP : 175.120.xxx.18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nowmelt
    '18.4.13 3:23 PM (125.181.xxx.34)

    저도 그런 경험 몇 번 있네요.
    집안 어디에 블랙홀이 있는지...
    흰색 시가렛 팬츠, 사서 몇 번 입고 드라이해서 옷장에 걸어둔 거 같은데 없어요. 간만에 맞춘 것처럼 딱 맞고 잘 어울려서 정말 맘에 들던 옷인데 어디로 갔는지..
    귀신이 곡할 노릇입니다.

  • 2. 같은경험
    '18.4.13 4:13 PM (221.140.xxx.146) - 삭제된댓글

    저는 세탁소에서 찾았답니다^^!!
    제 옷을 일 년 씩이나 세탁소에서 보관해 주시 세탁소 쥔장님 넘 감사했어요. 버리셨어도 저 몰랐을거에요ㅠㅠ

  • 3. wii
    '18.4.14 2:24 AM (220.127.xxx.36) - 삭제된댓글

    꼭 맞고 아끼는 옷만 없어지죠.
    제 경우는 전천후로 입던 검정에 가까운 네이비 트위드 자켓이 작업실 왔다갔다하며 없어졌고요. 그 후로 그만큼 마음에 드는 자켓 못 샀어요.
    두번째는 긴팔 셔츠와 블라우스. 지방출장 가 있다가 일정 길어져서 부하직원한테 챙겨오랬더니 덜렁 공항가는 택시에 놓고 내렸답니다.
    블라우스는 아울렛 뒤져 다시 샀는데 셔츠는 미국서 사온거고 두개 안안걸 후회한 아이템이라 눈물나던데요.
    꼭 그런 옷만 없어지는건지 다른건 없어져도 아쉽지않아 눈치 못채는건지 모르겠어요. 그 후로 잘 입겠다 싶은 건 두벌씩도 사게 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0435 우엉썰다가 손 베었어요 ㅠ 3 2018/04/15 978
800434 과외샘 음료수 - 종이컵 vs 유리컵 뭐가 나을까요? 17 음료수 2018/04/15 2,542
800433 다음 댓글 이상해요 12 으아 2018/04/15 1,280
800432 죽을때 자식에게 집은 남기실건가요 17 리나 2018/04/15 5,521
800431 자게 글 보고 애호박 사왔어요 ㅎ 2 강빛 2018/04/15 2,529
800430 제가 전화목소리가 너무 커요 2 왜이러지 2018/04/15 987
800429 드루킹이정부비판했는데 조선일보 좋아해야 되는거 아닌가요? 5 ........ 2018/04/15 1,110
800428 제 사주는요 상당히 잘맞앗어요 8 tree1 2018/04/15 3,843
800427 모터사이클 쇼 jpg 2 생각은? 2018/04/15 787
800426 손빨래 도와주세요~~ (헉 이거 망한거예요?) 9 자취생 2018/04/15 1,538
800425 애 교복 셔츠깃에 화장품이 안지워져요. 8 몬살아 2018/04/15 1,613
800424 상상 그이상을 보는 요즘.. 드루킹관련요. 3 .. 2018/04/15 1,161
800423 섹스엔더 시티 사만다 같은 패션을 뭐라고 하죠? 2 ㅇㅇ 2018/04/15 2,461
800422 한국사 지도사 vs 초등수학 지도사 어느 게 더 나을까요? 7 ..... 2018/04/15 1,553
800421 열심히 청원하면서 궁금한점 나무꽃 2018/04/15 586
800420 아침밥 정말 잘 안먹는 아이인데 이건 먹네요. .... 2018/04/15 3,169
800419 소고기국 의외로 어려운거에요 23 소고기국 2018/04/15 4,646
800418 맛있는 사탕 추천해주세요 6 tt 2018/04/15 2,444
800417 사주. 왜 누군가는 잘 맞는다 느끼고 누구는 안 맞는다고 느낄까.. 8 사주 2018/04/15 2,837
800416 잡곡) 소화 잘 되고 다이어트에 좋은 잡곡이 뭘까요? 6 음식 2018/04/15 3,888
800415 퇴사도 눈치가 보여요 8 퇴사소심녀 2018/04/15 3,675
800414 매운거 먹고 속 쓰릴때 뭐가 좋을까요? ㅠㅠ 14 tranqu.. 2018/04/15 7,352
800413 라이프오브파이 재개봉보고왔어요 4 ........ 2018/04/15 1,257
800412 지금 82 시스템 점검 시간인가요? ㅇㅇ 2018/04/15 590
800411 실내화 쉽게 세탁하는 방법 있나요. 7 ㅡㅡ 2018/04/15 1,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