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이구
'18.4.13 2:18 PM
(175.120.xxx.219)
중간자적인 입자에서 봤을때
시어머니나
원글님이나
아이에게 잘 하신게 없어요.
서로 탓하며
서운타 마시고
아이 잘 케어하십시오.
제 보기엔 비슷해보이시네요.
2. ㅇㅇ
'18.4.13 2:22 PM
(182.216.xxx.1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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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분은 뭐하시고요?
중간에 끼워서 연락하세요
전화 받지 마시고.
사리판단 안되는 자기중심적 사람들에게 너무 휘둘리는것 같네요
3. ...
'18.4.13 2:31 PM
(125.176.xxx.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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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남편들이 문제네요
원글님이나 시어머니나 생계를 위해서는 일해야 하고
여력이 되는 나머지 가족들이 서로 도와야 하는데
마누라 일하는데 집에서 놀면서 라면을 먹이는 시아버지라니
시어머니는
아이가 빈집에 혼자 있는 것보다
할아버지가 상주하니 오게 한거 같은데
원망하려면 할아버지 원망하고 따지세요
4. ....
'18.4.13 2:32 PM
(125.176.xxx.3)
-
삭제된댓글
둘다 남편들이 문제네요
원글님이나 시어머니나 생계를 위해서는 나가 일해야 하고
여력이 되는 나머지 가족들이 서로 도와야 하는데
마누라 일하는데 집에서 놀면서 라면을 먹이는 시아버지라니
시어머니는
아이가 빈집에 혼자 있는 것보다
할아버지가 상주하니 오게 한거 같은데
원망하려면 할아버지 원망하고 따지세요
5. ..
'18.4.13 2:33 PM
(223.38.xxx.49)
윈글님을 포함하여 등장인물들이 모두 일반적이지 않습니다. '시부모님께 그렇게 퍼부운 내가 무섭고 진짜 일을 그만둬야 하나..' 라니요. 원글님 굉장히 의존적인 분으로 보입니다. 지금 글은 너무 감성적이어서 판단하기가 어렵네요. 이성적으로 판단 하시고요. 시어머니, 시아버지, 아이 모두 잘못 했습니다. 그리고 아이 아빠의 역할은 뭔가요?
6. ..
'18.4.13 2:33 PM
(223.38.xxx.49)
아 시모 시키는대로 하지 마시고 본인이 맞다고 생각하시는 바대로 하세요.
7. 시어머님은
'18.4.13 2:34 PM
(210.183.xxx.236)
모르신 거 같아요
얼마나 마음이 아프세요...
아이 더 건강하게 될 거예요 살도 빠지고
그만 우세요... 괜찮아요, 원글님
8. ....
'18.4.13 2:36 PM
(125.176.xxx.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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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님이 잘못한것은 아니고
단지 시어머니가 안됐네요
그나마 아픈 아이 위해 발벗고 나선 것은 시어머니 뿐인데,,,
친정부모도 남편도 아니고 시어머니인데
결과는 욕만 먹고 끝나네요
9. ....
'18.4.13 2:37 PM
(125.176.xxx.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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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님이 잘못한것은 아니고
단지 시어머니가 안됐네요
그나마 아픈 아이 위해 발벗고 나선 것은 시어머니 뿐인데,,,
친정부모도 남편도 아니고 시어머니인데
결과는 욕만 먹고 끝나네요
자식일디든 손주 일이든
나서지 말고 가만히 있어야 중간은 간다가 진리군요
10. .......
'18.4.13 2:38 PM
(14.33.xxx.242)
저도 시어머니가 제일짠하네요 다른것도 준비해놓고 했을텐데 결국 할아버지나 아이가 본인들먹고싶은거 먹었을거같은데 할머니도 일하시랴 그래도 할아버지라도 있으니 아이가 여기있는게 낫다 싶어 데려왓을텐데.....
아이가좋아하니 할아버지는 그런것만 사다 먹인거같고.. 에휴... 다같이 힘든상황이네요
제일속상할게 할머니같습니다.나름 애썼을텐데...
11. ...
'18.4.13 2:39 PM
(122.36.xxx.1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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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아파서 시부모님과 요양중이라면 매일 전화해서 식사를 어떻게 했는지 무엇을 먹었는지 물어본 적이 없었는지요. 스마트폰이나 게임기를 가지고 있는것도 엄마가 모르고 있었다니 아이와 대화시간이 부족해 보이네요. 남편이나 친정 부모님은 어떻게 했는지.. 그렇게 연세많은 부모님이 아이를 데리고 종합병원을 다녔다는 것도 이해가 안가구요. 그 연세면 귀도 어두울 나이거든요. 의사의 지시나 처방등을 제대로 듣고 전달하실 수있는건지 ... 모든 상황이 이해하기 어렵네요.
12. ....
'18.4.13 2:43 PM
(125.176.xxx.3)
-
삭제된댓글
아이 아파서 시어머니 엄마 일하면서도 발 동동 구르는데
식사하나 제대로 할줄 모르는
남편들
쓸모라고는 하나도 없는 존재들
13. 원글
'18.4.13 2:46 PM
(121.133.xxx.87)
평상시 시어머니는 항상 건강식을 저에게 운운하며 음식은 내가 만든대로 해야 최고다. 내가 만든 음식이 최고 건강식 아니냐를 말씀하시며 저희에게도 나물과 기름진 음식은 독이라고 가르치셧습니다. 게임기는 가지고 있는것을 몰랐는데 어느날 제가 실수로 방문을 벌컥열었다가 보게되었습니다. ㅜㅜ.. 대화를 해도 내가 허락을 하지 않을것을 잘 알고있는 아이는 결코 말하지 않았을 겁니다. 이건 대화의 부재와는 또 다른 문제인것 같습니다. 제가 종합병원 데리고 다닌다고 말해도 부모님께서는 본인들이 하신다고 하셨고 저또한 회사일이 녹록하지 못해 그렇게 하기로 한 것입니다. 그리고 저도 한번걸러는 꼭 병원에 갔고 되도록 부모님 가실때 같이 가려고 했고 두사람이 같이 간적도 많았습니다. ...님 이해가 되셨는지요. 제가 말하고 싶은 요지는 시어머니는 그렇게 건강식을 운운하면서 저에게는 아이에게 그런 음식을 만들어 먹일것을 강조하시고 본인은 저리 하시면서 아이를 데려가셨는지요. 사랑하는 마음은 십분 이해하나.. 저에게만 그렇게 스트레스 주시고 본인은 정작 안하시고 그러한 행동이 너무 야속했던것 같습니다. 시부모님 존경하는 점도 참으로 많지만, 이번 일은 마음이 좋지 않습니다.
14. ‥
'18.4.13 2:54 PM
(106.102.xxx.1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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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가 못챙긴거지 시모는 일하러 나가셨다잖아요
빈집에 그래도 어른이 같이 있어주는게 어딘가요
15. ,,
'18.4.13 3:00 PM
(121.179.xxx.235)
그 시어머니는 왜 말씀은 그렇게
강조하심서 왜 그랬을까요?
물론 일하러 간것도 간거지만...
그리고 근데 왜 나물과 기름진음식이 독이라고
한다나요?
그 시어머니,,
기름진음식이야 그럴수도 있지만...
이해가 안가서요.
16. 1ㅠ
'18.4.13 3:04 PM
(183.107.xxx.2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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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에는 시어머니가 식사준비를 해놓고 나가는데
시아버지와 아이가 먹기싫어 그런거 같은데요
제아이도 초등고인데 나물반찬 아예 안먹어요
저도 일을해서 반찬 만들어놓고 나가도 차려주지 않으면
라면먹어요
그래서 라면도 감춰놔요
시어머니 원망할일은 아닌것 같아요
17. 그러니
'18.4.13 3:10 PM
(59.12.xxx.151)
내자식은 내품에서 내가 키워야 맞지요.
결론은 내탓인데 왜 시어머니께 그탓을 돌리시는지.
18. ....
'18.4.13 3:12 PM
(125.176.xxx.3)
-
삭제된댓글
이번 일자체는 시어머니가 잘못했다기 보다
더 근원적인거
시어머니의 간섭, 잔소리, 잘난체 날 가르치려는 태도등에
불만이 잠재되어 있는데(대부준 며느리가 시어머니를 싫어하니까요)
싫은 사람이 싫은 소리하니 기분나쁜거죠
이번일 잘못이 아니라
시어머니를 원래 싫어 하는거예요
19. ....
'18.4.13 3:12 PM
(125.176.xxx.3)
-
삭제된댓글
이번 일자체는
더 근원적인거
시어머니의 간섭, 잔소리, 잘난체 날 가르치려는 태도등에
불만이 잠재되어 있는데(대부준 며느리가 시어머니를 싫어하니까요)
싫은 사람이 싫은 소리하니 기분나쁜거죠
이번일 잘못이 아니라
시어머니를 원래 싫어 하는거예요
20. .....
'18.4.13 3:19 PM
(125.176.xxx.3)
-
삭제된댓글
이번 일자체는
더 근원적인거
시어머니의 간섭, 잔소리, 잘난체 날 가르치려는 태도등에
불만이 잠재되어 있는데(대부준 며느리가 시어머니를 싫어하니까요)
싫은 사람이 싫은 소리하니 기분나쁜거죠
이번일 잘못이 아니라
시어머니를 원래 싫어 하는거예요
사람은
원인때문에 결과적으로 싫어하는것보다
결과가 그렇기 때문에 원인을 만드는 경우가 더 많아요
내가 싫어하는 사람은 어떻게든 이유를 만들죠
21. 원글
'18.4.13 3:22 PM
(121.133.xxx.87)
그래요. 제가 속상하고 힘든 이유가 바로 125.님 적어주신 이유인것 같습니다.
이번 어려운 일을 통해서 저의 불만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것이겠죠.
그리고 아이사랑하신다면서 아이가 원하는 대로만 하고 결론적으로 봤을땐 자기 만족을 위한 아이돌봄이었던 거에요. 저에게는 아이가 싫어하는 것만 강요하게하고 정작 본인은 아이가 좋아하는 것만을 해주면서 그것이 사랑이라고 생각하셨다는 점.. 그점도 정말 싫었던 거에요.
22. ...
'18.4.13 3:23 PM
(218.145.xxx.213)
근데 이해가 안가는게 있어요.
아이가 초등학교 고학년인데, 주5일이나 라면이나 먹었는데, 어떻게 그동안 엄마에게 한번도 얘기를 안했을까요? 그정도 나이면, 본인이 보살핌을 받는게 아니라 방치되고 있다는 거 아는 나이일텐데요?
그리고, 시어머니는 본인이 만약 손주와 남편이 먹을 음식을 준비해 놓고 나갔다면(그리고 그동안 건강식으로 장을 봐왔더라면), 집에 왔을때 음식이 줄어 있지 않은걸 보고서라도, 남편이 어떻게 손주를 돌봤는지 짐작을 했을텐데, 시어머니가 몰랐을리는 없죠. 애초부터 시어머니의 음식은 준비되지 않았던 거죠.
23. ..
'18.4.13 3:26 PM
(175.223.xxx.69)
-
삭제된댓글
제 생각에도 시어머니가 준비한 것을
시아버지와 아이가 외면하지 않았을까..
그렇지 않으면 말이 안 되잖아요.
한데 한 편으론
그동안 아이 식단이 어땠는지
물어보지 않은 원글님도 범상치 않으세요.
시어머니 우습게 되셨지만
결정적으로
양측이 시아버지라는 존재를 간과해서 폭탄이 터진 듯.
정작 밀착 케어하는 사람은 따로 있었는데
그분을 투명 인간 취급하신 게 패인이네요.
24. 원글
'18.4.13 3:29 PM
(121.133.xxx.87)
제가 라면을 평상시 거의 안줘요. 시댁에서 라면을 먹게되서 좋아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약 보름간 시댁에 있었는데 제가 종종 인터넷으로 신선과일이며 냉동 고등어 홍삼등을 보냈습니다.
라면을 먹었단 이야기는 요 며칠새 알게된것이라 그때부터 제 속이 뒤틀려 있었을 겁니다.
아이의 말에 의하면 밥은 아로니아를 넣어 기괴한 보라색 밥이었고 김치는 쉬어 꼬부라져서 먹기 싫었다고 합니다. 나물을 무쳐놓으셨는지는 모르겠다고 하더군요. 제대로 된 밥은 시어머니가 집에계신 토, 일 정도 였다고 생각됩니다. 저역시도 시어머니가 어느정도 차려 놓고 출근 하셨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이거 한가지는 이제 알것 같습니다. 앞으로 저에게 나물반찬이 좋다 자주 해야한다..이런 소리는 안하실것 같고요. 저도 이제까지 시어머니가 알던 고분고분한 며느리가 아니란 것을요. 저도 이번에 저에게 이런 면이 있다는것이 참으로 놀라웠습니다. 근데.. 한번 소리 지르고 나니 이제서야 살것 같습니다. 저 결혼한지 15년 차 인데..큰소리는 이번에 처음 질러본것 같습니다.
25. .....
'18.4.13 3:48 PM
(61.77.xxx.35)
글을 읽고 의문이 드는데요. 직장맘이라지만 아픈 아이가 시부모 집에 가 있으면 하루에도 여러번 통화하시지 않나요? 점심은 뭘 먹었냐, 약은 먹었냐, 지금 뭐하고 있냐 할머니는 어디 가셨냐? 등등.
시모가 일하는것도 한참 후에나 알았다는게 너무 이상해서요.
그리고 직장끝나고 매일매일 시댁에 안가보셨나요? 아픈 아이가 거기 있는데.....
저라면 매일매일 시모, 시부와 통화하고 아이와 수시로 통화하고 했을텐데
좀 특이하셔서요,...
26. 4567
'18.4.13 3:53 PM
(175.209.xxx.47)
저 애 고딩이예요.시부모한테 안바래요.내자식 내가 키워야지요.그리고 시부모님 연세는 본인 몸간수하기도 힘든 나이네요.저도 몇번 경험하고 깨달은 진리예요
내새끼 내가 거둔다.서운한 마음이해는 되지만 그냥 그정도로 생각하고 접으세요.저희 시어머니는 애 아파도 안봐주셨어요.
27. 1111ㅂ
'18.4.13 4:06 PM
(223.62.xxx.94)
-
삭제된댓글
시모가 왜 짠한지 전 모르겠어요.
이것저것 차려놓고 가셨다하더라도
집에 다녀오면 안먹은게 빤히 보일텐데
그리고 평생 같이한 아버님 특성 모르셨을까요?
원글님이 못할말 하신것도 아닌거 같은데요
28. ...
'18.4.13 4:08 PM
(121.133.xxx.87)
61님, 저는먹는것에 대해서는 전화로 물어보지 않았습니다. 시어머니가 가장 자신있어 하는 부분이었으니 어련히 잘 챙겨주셨을까 하는 믿음이 있었고요. 할머니는 어디 가셨냐? 라고 물어보니 놀러간다고 하고 나갔다고 계속 그러더군요 아이가.. 시어머니는 일 나간다는 사실을 시아버지 빼곤 아무에게도 안했다고 합니다. 시댁은 저희 집에서 매일 갈 수 있는 수준의 거리가 아닙니다.. ㅜㅜ
29. 111
'18.4.13 4:10 PM
(223.62.xxx.94)
시모가 왜 짠한지 전 모르겠어요.
이것저것 차려놓고 가셨다하더라도
집에 다녀오면 안먹은게 빤히 보일텐데
그리고 평생 같이한 아버님 특성 모르셨을까요?
원글님이 못할말 하신것도 아닌거 같은데요..
본인이 잔소리하며 발밧고 나서길땐 잘 케어가능하다는 전제였을텐데... 아픈아이가 일주일 내내 라면이라니요
30. 자식은
'18.4.13 4:23 PM
(121.128.xxx.111)
오로지 부모 책임입니다.
조부모는 손주에 대한 책임감이 없어요.
그게 차이입니다.
아이는 이제 다 나았나요?
아이들은 자기에게 불리한 점은 부모에게 이야기 하지 않죠.
조부모는 아이에게 해되는 음식, 부모는 허용하지 않는 기타등등을 이쁘다고 무조건적으로 허용하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점을 이해하시고
앞으로는 시부모에게 할 말이 있으면 참지 말고
예의를 갖춰 또박또박 말 하세요.
저도 만성질환 아이가 있어 원글님 속상한 마음 충분히
이해되는데 내 자식은 오롯이 내 책임입니다.
그점을 잊지 마세요.
31. ㅇㅇ
'18.4.13 4:38 PM
(211.206.xxx.52)
초등고학년 아픈 자식을 시댁에 보내고 싶으시던가요?
시어머니 일하시는걸 몰랐다는 것도 그렇고
이해가 안가는 상황이지만 님 집안문제이니 패스
그사이에서 아픈 아이만 고생이네요
이제 아셨으니 아이는 님이 케어하세요
32. ,,,
'18.4.13 4:52 PM
(121.167.xxx.212)
칠십 넘어 일다니는 시어머니가 짠 하네요.
손주 간병 안하고 집에만 있어도 힘든 나이예요.
자기 아이는 자기가 키우는 거예요.
시어머니 원망 하지 마세요.
33. 시어머니가
'18.4.13 4:57 PM
(121.128.xxx.111)
짠하긴 뭐가 짠해요.
케어할 자신이 없으면 아이 데리고 가지 말았어야죠.
시어머니 보고 누가 직장 다니며 아이 돌보라고 했나요?
원글님
초등 6학년까지는 정부 아이돌보미 서비스가 있어요.
시간당 7800원, 돈은 이럴 때 쓰라고 버는 거예요.
혹시 다음에 필요하면 미리 등록해놨다가 이용하세요.
34. ....
'18.4.13 5:15 PM
(175.223.xxx.227)
아이들 라면 좋아해요.
할아버지가 매일 라면 끓여주면 방치되고 있다고 느끼는게 아니라 신나라 했을걸요.
저도 아이들 라면 잘 안주는데
아이가 라면 먹고 싶다고 사정사정해서
한번 먹게 해주면 좋은 엄마라고 난리에요.
아이러니하죠.
35. 333222
'18.4.13 5:45 PM
(223.62.xxx.232)
시어머니가 제일 안되었고 불쌍. 일 다니는 와중에도 손주 안스러워 돕겠다고 나선 것일텐데 며느리에게 욕만 먹음.
그래서 아들 가족은 도와 주면 안됨.
원글님. 이제 친정에 부탁하세요. 82쿡은 같은 일이어도 친정은 관대하거든요.
36. ᆢ
'18.4.13 5:50 PM
(58.140.xxx.117)
시부모가 안봐쥤다면 아이는 집에 혼자있었을거 아닌가요?
라면은 너무 많이 먹었지만 아이들 크면 다 라면 먹는거고요 게임
시부모가 안봐주었다면 님아이는 집에 혼자 있었을거 아닌가요??
37. 저도 좀
'18.4.13 6:00 PM
(211.36.xxx.247)
저도 좀 원글님이 오바하는 거 같네요
아이가 많이 아팠다니 안타깝지만
초등고학년 아이라면 한 2주 라면에 단 것 좀 먹었다고 큰 일 안나요.
건강식만 먹더라도 입원 후 빈 집에서 혼자 지내야 했다면
아이가 더 마음 아팠을 거 같네요
시어머니가 잘하신 건 없지만 나름대로 노력하셨고
언행불일치한 점은 그냥 적당히 눈 감는 편이 낫지 않을까요?
38. 남편은
'18.4.13 6:03 PM
(39.7.xxx.158)
뭐하고 있는건지 일단 궁금하고요.
전 솔직히 시모가 뭐가 짠한지 모르겠어요.
자기도 집에서 아이 돌볼 입장 못되면서 입찬소리는 그리 해쌌고.
시모댁에 안보냈으면 집에서 돌보미를 부르든 친정도움을 받든,
것도 안되면 남편과 번갈아 반차라도 쓰지 않았겠나요?
이거해먹여라 저거 해먹여라 직장관두고 돌봐라 등등
별별 잔소리는 다 해놓고 정작.. ㅉㅉ
차라리 잘됐어요. 한번씩 질러줘야 잔소리 좀 줄이시죠.
39. ...
'18.4.13 6:21 PM
(122.36.xxx.200)
시모는 생활비 벌러 나가고 혼자 있을 손자 그래도 챙기려고 데려온건데 시부가 아이랑 라면 먹고 잘 안챙긴거 아닌가요?아이는 조부모 아니면 혼자 집에 있었을텐데 그래도 조부모랑 있는게 낫지요 아픈아이 주말마다 가서 먹을거 챙기고 하시지 원글님도 나이드신 어른들한테 아이 맡겨놓고 반찬 택배 하나 하신건 약한것 같아요 시어머니께 그래도 하실말씀 하셨으니 더이상 원망말고 아이 생각만 하세요 15일 같이 있었던거로 아이의 나쁜 행동 다 원인이 조부라고 하시지말고 이제라고 나쁜행동 식습관 잡으세요
40. 시모 이상한거 맞음ㅇ 정상임
'18.4.13 7:13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본인 일 다니면 애를 안 데려가야죠
속이고 애 데려 간거임.
님 반응 정상이고
애 상태 보고는 남편 시키삼
41. 다음부터
'18.4.13 7:46 PM
(211.215.xxx.107)
아이 아프더라도 절대 시모님께는 맡기지 마세요.
그리고 누구에게
맡기더라도 최소한 아이를 저녁때는 데리고 와서 돌보셨어야죠. 어떻게 택배만 보내고 애가 종일 뭘 먹는지도 모르고 계시나요?
42. 시어머니가 미우니
'18.4.13 7:52 PM
(211.215.xxx.107)
지금 시어머니 행동이 다 싫겠지만
그 연세에 손주 돌봐주고 병원 수발 다니고
아픈 손주 안쓰러워 요구르트 좀 사 주고
병원에서 아이가 지루해하니 게임기도 사 주고
그러신 것 같은데
단 거 먹이고 라면 먹이고 게임기 준 게 괘씸해서
고마운 마음은 전혀 안 드시나보네요.
43. 남탓
'18.4.13 7:55 PM
(118.222.xxx.51)
원글님도 엄마로서 잘 한것도 없고만 남탓만 하고 싶을까요 맏기는것도 좋치만 내가 챙길건 챙겨보고 아님 바로 데려와야지요 시어머니도 며느리 보다 일 하는 시간이 더 긴데 시어머니가 미련했네요.
44. 00
'18.4.13 8:04 PM
(117.111.xxx.108)
-
삭제된댓글
자기는 일 나가서 돌보지도 못할 거면서 손주는 왜 맡았대요? 시어머니 이상해요
45. ㅠㅠ
'18.4.13 8:37 PM
(121.145.xxx.166)
잔소릴 하려거든 자신부터 똑바로 하든지
똑바로 하질 않을거면 잔소리를 하지 말든지
상황이 안되면 애들 데려가질 말든지
원글님 속상하시겠어요ㅠㅠ
46. 놀자
'18.4.13 10:28 PM
(180.69.xxx.24)
원글님 위로드리고 싶어요.
아이 아프고 얼마나 맘졸이셨어요
애가 아프면 정말 힘들어요.
게다가 어른들 비위 맞춰드리고..
그동안 표현못한 불만이 터진거에요.
잘됐다 싶은데요..
시모님 , 뭐 그분 수준의 선의지만
그 이중적 모습에 환멸을 느끼신거죠.
이해돼요.
이참에 관계에 선그으세요
우리집 시댁 명확히요.
시모님께 도 넘은거 있으면 명확히 그것만 사과드리고
말 길게 하지마세요
지금 원글님 상황 스트레스상황이에요
그런 상황서 그렇게 터져나올수 있어요.
걍 선 딱 그으세요.
저도 굽신굽신 네네 하다가
좀 냉정하게 하고 먼저 가서 종질 하지 않으니
오히려 남한테 하듯
예의지켜주셔서 이젠 편히 지내요
동네 가까운 어르신 대하듯 해요.
과하게 잘해드리지 않아요
부탁도 안하고요
47. 죄송
'18.4.13 10:43 PM
(183.101.xxx.35)
왜 어떤 이유로 아이가 아픈데
함께 있어 주시지 못한 건가요??
심문하는 것이 아니고 ....
고학년이지만 초등이잖아요
아이가 학교를 가지 못할 정도로 아픈데...
병원비가 감당이 안되셨던 건지....
엄마나 아빠가 아이와 함께 있어주지 못한
상황이 가장 안타깝습니다
조부모가 거들 수는 있지만
연세 드셨고 합리적 이성적 판단
조금 힘드실 수 있잖아요
(시모의 이중적인 모습은
지탄받아 마땅하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시모가 하늘이고 며느리는 땅인가요?
읽다보니 답답해서요
지나치게 순종적으로 살아오신 듯 합니다
아이가 아무쪼록 병이 완치되어
학교도 잘 나가고 잘 자랐으면 하네요
48. 원글
'18.4.13 10:55 PM
(175.223.xxx.59)
아이는 원래 상황이라면 중학생인 누나와 함께 그당시엔 방학이라 집에 있기로 했었는데 시댁에서 데리고 있고싶다고 그리고 낮에 혹여 친구와 놀러나거게되면 병이 도진다고 하시면서 누차 말하셔서 맡기게 되었습니다 입원후 병원에서 퇴원해도 되지만 집에서 약물치료하며 요양을 해야 한다해서 데리고 오게 된것이고요. 만약 시어머니께서 일 나가는걸 미리 알았다면 절대 안맡겼을거에요. 나중에 알고보니 혼자 적적하게 있는 시아버지께서 아이와 같이 있고 싶어서 보내라고 한 곳이더군요. 워낙 건강식을 주장하셨던 시어머니인지라 믿었고 아이 데려오라고 계속 전화하고 부탁하셔서 그렇게 하게 된겁니다. 그래서 더 속상하고 화가 나는 겁니다.
49. 원글
'18.4.13 10:59 PM
(175.223.xxx.59)
용돈도 한달에 기본 오십씩 드리고 (저희에겐 큰 금액입니다 워낙 노후 준비가 안되셔서 어쩔수 없어요) 아이 맡기며 하루 3만원꼴 계산해서 대략 또 50만원 해드리고 몸 상하실까 걱정스러 정관장 홍삼도 사드리고 주말에 방문할때마다 맛있고 건강에 좋다는곳 찾아서 외식했습니다. 그외 저 두주간 정도의 기간에 이래저래 제딴엔 열심히 했다 생각합니다.
50. 원글
'18.4.13 11:07 PM
(175.223.xxx.59)
정말 가슴에 와닿는 댓글이 있습니다
아이는 부모가 키워야죠.
절대 시부모님께서 아이 데려와라해도 안할겁니다
저는 시부모님께서 너무 아이를 데려오라해서 세번까지는 그렇게는 힘들겠다고 했고 그 다음엔 생각해보니 누나도 학원갈땐 아이 혼자 있어야하니 괜히 잘못하는것같고해서 맡겼는데 이전보다 시부모님과 좋지 못한 관계가 되었습니다.
51. ....
'18.4.14 8:20 AM
(121.124.xxx.53)
감당도 못할거 왜 손주는 데려가서 그렇게 키웠을까요..
참 대책없는 시부모네요..
차라리 집에서 있었음 누나가 챙겨주고 엄마가 더 전화해서라도 챙겼을텐데..
에휴.. 자주 엮이면 안되는 시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