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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전 시간의 소비

... 조회수 : 1,839
작성일 : 2018-04-13 12:59:46
아이들이 초등학생인데.. 등교시키고 집에 돌아오면 9시에요... 할 일이 태산인데 12시까지는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티비도 안틀고... 이것저것 검색하고 누워있다가 간신히 일어나서 아이들 아침먹은 설거지 벗어놓은 옷가지 정리 이런거 하게 되어요. 우울증일까요? 두시부터 하교한 아이들 학원 태워서 오고가고 숙제 봐주고 놀아주고 책읽어주고 가방 풀어 식판 씻고 저녁 준비하고 큰애 영어 좀 같이 공부하고 문제집 풀리고 작은애 한글공부 봐주고 하다보면 밤 11시 되어요... 그렇게 또 기절해서 자면 다음날 오전 늘어지기 무한반복... 벗어나고 싶어요 ㅜㅜ
IP : 1.232.xxx.21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옹
    '18.4.13 1:26 PM (223.38.xxx.25)

    남들은 출근을 9시에 해서 6시 퇴근하고 집에 와서 쉬잖아요. 괜찮습니다.
    전업주부는 오전에 아이 등교시키기 하고 좀 쉬었다가 오후 12시에 출근하고 밤 11시에 퇴근하는 거잖아요. 업무 강도는 좀 낮을 지 몰라도 업무시간은 12시간 가까이 되는 건데 그 정도 쉬신다고 누가 뭐라고 해요. 뭐라고 하면 무시하세요.

    맞벌이는 저녁 7시에 돌아와서 아이 저녁해 주고 숙제 봐주고 다음날 아침거리 준비하고 밤 11시쯤 부터 쉬죠. 잘 못 쉬어서 번아웃 되기 쉬워요. 그 시간이 아까우시면 보다 알차게 쉬시면 되죠. 드라마 봐도 되고 책읽거나 커피 마시거나.

  • 2. ..
    '18.4.13 1:31 PM (118.221.xxx.222)

    제가 쓴 글인가 싶네요.
    저도 9시부터 11시까지 커피한잔 마시면서 빈둥빈둥해요. 그래도 우울증이라는 생각 보다는 내가 좀 게으르단 생각이 들어서 고치려고 하는데.. 잘 안되네요.

  • 3. ....
    '18.4.13 1:45 PM (211.36.xxx.214)

    첫댓님 말처럼 쉬는 것도 좋은데..
    기왕이면 그 시간에 운동 하시는 것이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더 낫습니다.
    우선은
    기력없이 누워있을 때 팟캐나 라디오 틀어놓고 계세요.
    검색하느라 말이 안들리면 신나는 음악이라도요.
    그러다보면 좀 움직일 엄두가 나더라구요..

  • 4. ..
    '18.4.13 1:49 PM (223.62.xxx.223)

    우울증 일 수도 있고 몸에 기력이 없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고요. 식사는 잘하시나요? 고기도 챙겨드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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