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안하게 생겼다는게 무슨뜻일까요?

... 조회수 : 3,813
작성일 : 2018-04-13 12:15:38
며칠전이 결혼기념일이라 

남편이 지은죄가 있어서 좀 비싼 일식집에 갔어요.


남편 회사 근처라 식사하러 몇번 가봤다고 분위기 좋다고해서 

강남에서 수원까지 갔는데

분위기도 좋고 요리사?분이 직접 와서 인사도 하시고 하셔서

저는 일반 직장인이라 그런대접이 처음이라 몸둘바를 몰라하며 잘 먹었어요.


서빙하는 테이블 담당자분이 처음부터 좀 이상하긴했는데(남편한테 친한척하고)

남편도 "저 여자가 오늘 왜저래?"라고 해서 뭐지 싶었어요.

음식 나오고 사진찍는거 진짜 촌스러운거 아는데

결혼기념일이라-_-;; 사진한장 부탁드린다고 하면서 제가 남편 옆자리로 옮겼거든요(제가 얼굴이 더 커보일까봐;;)


그 여자분이 무슨기념일이냐고해서

결혼기념일이다 했더니

"어머 그래요? 결혼 안하게 생기셔서요"라고..

사진보고 이러면서 살짝 기분이 나쁘긴했는데 그냥 넘어가고 밥은 잘 먹었습니다.



계산하는데 그 요리사분이 인사하러 나오더라구요

근데 거기서 또

"두분 부부시래요 결혼기념일이시래요"라고 하면서

"진짜 결혼 안하게 생기지않았어요?"라고.

급 짜증이 나서. 무슨뜻으로 하시는 말씀이냐 발끈했더니

요리사분이 죄송하다고 얼른 수습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기분좋게먹어서 더 화 안내고 나왔는데



이게 대체 무슨뜻이었을까요?

제가 30대 젊은사람이면 어려보인다는 뜻인가, 했을텐데

저는 곧 쉰을 바라보는 40대예요. 

각자 운전하고 식당으로 가서 각자 운전하고 집에왔는데 그것때문인가 

결혼도 못하게 못생겼단 뜻인가ㅠ(소싯적엔 소유진 닮았다 소리도 들었는데..ㅠㅠ)


며칠동안 계속 그여자 말이 곱씹어져서 짜증이나네요.

무슨뜻이었을까요?
IP : 211.212.xxx.236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혼
    '18.4.13 12:18 PM (58.230.xxx.242)

    이라는 뜻인데 말을 더럽게 못하는 거

  • 2. ㅇㅇㅇ
    '18.4.13 12:19 PM (117.111.xxx.158)

    소유진닮은 상큼애교스런 얼굴이 왜 결혼을 못하게
    생겼을라구요. 그 여자분의 괜한 질투, 시샘으로 보입니다ㅉㅉ

  • 3. ...
    '18.4.13 12:23 PM (211.212.xxx.236)

    미혼처럼 보인다면 욕? 아닌가요;; 낼모레 오십인데요..

    소싯적에...소유진닮았다고했는데 그것도 저희남편이 연애시절 한 얘기라ㅎㅎ 믿으심 안됩니다.

  • 4. ..
    '18.4.13 12:25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독립적이어 보인다?

  • 5. 불륜으로
    '18.4.13 12:26 PM (14.41.xxx.158) - 삭제된댓글

    본듯 님에게 불륜인 줄 알았다고 할순없으니 돌려 말한거
    횟집에 부부가 단둘이 가는 것 보단 애인이나 불륜들을 주로 보니

  • 6. 건강
    '18.4.13 12:27 PM (110.13.xxx.240)

    음..일단 기분이 나쁘고 짜증나요

  • 7. ---
    '18.4.13 12:29 PM (121.160.xxx.74)

    저 삼십대 중반인데 결혼해서 애도 낳았는데 어딜가면 다들 어설프게 아는 사람들이
    단골 식당 아줌마나 치과 의사나 오랜만에 본 대학 동창 등이
    어머 결혼하셨어요? 하면서 깜짝 놀래요(심지어 애까지 낳았다고 하면 더 놀람)
    저도 뭔 이미지 땜에 그렇게 미혼처럼 보이는지 기분을 나빠해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궁금하구요.
    그렇다고 제가 진짜 연애도 못할 그런 외모는 아니고요, 어디가면 아직 날씬하고 이쁘단 소리들어요.

    항상 사무직 회사원 차림새로 다니는데, 워킹맘이라서요.
    그래서 그런지 아직 독신처럼 보는건지, 자아가 너무 강해서 독신주의자 같아 보이는건지 ㅋㅋ

  • 8. 아무래도
    '18.4.13 12:32 PM (223.39.xxx.70)

    남편분이 그 식당에 여자들을 데려간것같아요 그냥 느낌이 그렇습니다

  • 9. ..
    '18.4.13 12:33 PM (223.62.xxx.170) - 삭제된댓글

    자아가 강해보인다 차도녀 같다 이런 느낌이에요
    요즘엔 칭찬 같은데

  • 10. ...
    '18.4.13 12:39 PM (211.212.xxx.236)

    ..님// 흠..그런뜻일까요?

    불륜으로// 저도 그런생각도 들어서 기분이 나빠요.

    건강// 그죠? 저도 짜증이 계속 나네요

    ---// 저도 30대때까진 그런소리 들으면 그냥 어려보인단 뜻인가 했었어요. 연애는 몇번 못해보긴 했는데..저는;; 연애 못하게 생겼단 뜻일까요?ㅠㅠ

    아무래도// 남편 회사 바로 근처라 회사직원들 회식도 몇번 하고 접대도 좀 하고 했다고합니다.
    불륜관계의 여자를 데려갔다는 뜻이신거죠?ㅎㅎ 결혼 15년 가까이 되어가는데 아직 안걸렸는데 이제 걸릴땐가요?ㅋㅋ

    ..// 앗 그렇게도 들을수있을까요? 계속 곱씹어서 기분나빠했는데 님 댓글 덕분에 조금 기분이.ㅎㅎ 감사합니다.

  • 11. ..
    '18.4.13 12:39 PM (117.111.xxx.29)

    전 결혼 안할것 같단 사람있었는데. 특이해보인다?
    나쁜 뜻 같고요. 그런말한 사람이 좀 별로였고 말 기분 나쁘게 했었는데 다니던 대기업에서 구조조정할때 나왔다는 소린 들었어요. 말 이쁘게 못하는것들 열등감도 있는거 같고 어차피 잘 안되요.

  • 12. ..
    '18.4.13 12:40 PM (211.220.xxx.202) - 삭제된댓글

    아줌마테가 안난다? 전 칭찬으로 들리는데요;;

  • 13. ...
    '18.4.13 12:44 PM (116.33.xxx.29)

    결혼안한거 같다고
    서빙하는 사람이 저런 모지리ㅠ핸동 하나요 그게 더ㅜ노답

  • 14. 펑퍼짐 아니고
    '18.4.13 12:45 PM (110.8.xxx.185)

    일단 펑퍼짐한 고급일식집 오면서 한껏 꾸민 주부느낌이 아닌
    결혼 안하게 생겼다고 한다면
    새침한 차도녀 이미지 생각했어요
    저같으면 차도녀나 세련된? 암튼 칭찬으로 알아들었을텐데 ㅎㅎㅎ 제가 자타 결혼 못할 정도의 외모는 전혀 아니라서요

  • 15. 뭔 뜻이건 건에
    '18.4.13 12:46 PM (223.62.xxx.42)

    듣는 사람이 뭔 뜻인지 몰라 불쾌하면
    말 더럽게 못하는 거

  • 16. ㅁㅁㅁ
    '18.4.13 12:52 PM (180.65.xxx.13)

    좋은 뜻같진 않은데요

  • 17. ...
    '18.4.13 12:52 PM (211.212.xxx.236)

    ..//네 저도 처음부터 서빙하는데 왜저러나싶어서 맘에 안들었거든요. 서빙할때 좀 이쁜게 말하고 했으면 별소리 아니게 넘겼을지도 모르는데 좀 짜증나게 하더라구요.

    아줌마테는 나긴할텐데..어제 좀 힘주고 가긴했어요;; 비싼데라그래서ㅋㅋ(정신건강을 위해 좋은쪽으로 생각할게요)

    원래 좀 모지란?소릴 하는지 요리사분이 얼른 수습하시더라구요.

    양껏 꾸미고 가긴했어요. 평소엔 노트북가방이나 빅백에 때려넣고다니는데 간만에 클러치에;;ㅎㅎ
    저는 그냥 평범한 얼굴이라;; 그래서 더 기분이 묘한가봐요.

    그죠. 그분이 말은 참 이쁘게 못하시더라구요. 이 비싼 일식집에서 왜?라는 생각이..

  • 18. 요즘 세상에
    '18.4.13 12:59 PM (124.53.xxx.131)

    독립적?
    또는 자유분방하게 보인다.
    이런 느낌 아니었을까 싶네요.
    그런 사람들은 자기들이 뭘 얼마나 안다고 안해도 좋을 말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좀 오지랍이 지나치긴 하지만 경한 사람들이 하는 말에 의미 부여하지 말고
    흘려버리세요.

  • 19. 순이엄마
    '18.4.13 1:05 PM (117.111.xxx.68)

    저도 골드 미스냐는 소리 들어요. 제 나이 사십중반 넘었는데 그런데요. 그게 몸매 때문인듯

  • 20. 그 아주머니가
    '18.4.13 1:21 PM (61.73.xxx.138)

    푼수네요.
    그냥 식사 맛있게 하셨냐?
    다음에 또 오세요 정도 말하고 끝내야지
    슬데없는 소리를 해서.
    제가 이래서 말 많은 사람을 별로 안좋아해요.

  • 21. ...
    '18.4.13 1:24 PM (211.36.xxx.20) - 삭제된댓글

    불륜남녀인줄 알았는데 결혼기념일이라니 의외였나봐요.
    두분이 너무 다정하고 친하셨던거 아니예요?ㅎㅎㅎㅎ
    그래서 부부가 아니라고 단정...ㅎㅎ
    화내실 일은 뭐 아닐거라 봅니다.

  • 22. ..
    '18.4.13 1:55 PM (175.223.xxx.252)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남편 없는 곳에서 이런 얘기를 들었다면 결혼한 아줌마 같지 않은 미혼에게서만 느껴지는 특유의 느낌 때문일 수도 있는데, 남편분과 함께 있는 자리에서 느꼈다면 아이들 없이 중년 남녀가 다정해서 불륜으로 알았다가 알고보니 부부라 나온 말 같은데요. 참고로 대딩 아들 유학 보내고 남편이랑 둘이 손잡고 다정히 식당가면 이상하게 보는 시선들이 있어요. 그것도 부시시할 때는 없는데 한껏 꾸민날 불순(?)한 시선들이 읽히더군요. ㅋㅋ

  • 23. ..
    '18.4.13 1:57 PM (175.223.xxx.252)

    원글님이 남편 없는 곳에서 이런 얘기를 들었다면 결혼한 아줌마 같지 않은 미혼에게서만 느껴지는 특유의 느낌 때문일 수도 있는데, 남편분과 함께 있는 자리에서 들었다면 아이들 없이 각자 운전해서 들어온 다정한 중년 남녀라 빼박 불륜으로 알았다가 알고보니 부부라 나온 말 같은데요. 참고로 대딩 아들 유학 보내고 남편이랑 단둘이 손잡고 다정히 식당가면 이상하게 보는 시선들이 있어요. 그것도 부시시할 때는 없는데 한껏 꾸민날 불순(?)한 시선들이 읽히더군요. ㅋㅋ

  • 24. ...
    '18.4.13 3:12 PM (180.70.xxx.99)

    원글님께서 아직
    몸매 얼굴 머릿결 안 무너지고
    미혼느낌이 많이 나시나봅니다

    저는 전업, 중등엄마인데
    결혼했냐소리를 아주 자주 듣던 중
    미용실에서 머리하다가도 그 소리를 들어서
    미용실언니랑 얘기하는데
    저렇게 얘기하더군요
    그리고 네일..
    주부들은 안하시는분들 많은데
    저는 꼭 하거든요
    네일 하면 집에서 일하던 손이 좀 가려지는것같더라구요
    좋은 뜻 일거예요~~^^

  • 25. 그러게요
    '18.4.13 3:47 PM (118.223.xxx.155)

    남편분과 동료로 보였나보네요

    칭찬을 한거 같은데 그분이 요령이 좀 없었네요

  • 26. ...
    '18.4.13 4:18 PM (175.194.xxx.89)

    속뜻이야 그 여자만 알겠죠. 예의 없는 것 맞아요.

    저도 남편과 불륜이라고 오해 한번 받았어요.
    그것도 몇년 둘이 다니던 동네 단골 술집에서.

    이유는 둘 사이 다정해서. 남편이 계산을 하니까. ㅎㅎㅎ
    뭐 눈엔 뭐만 보인다 싶었어요.
    부부가 눈에서 꿀 떨어지는 걸 그리 보더군요.

    시간이 지나고 그분 생각이 이해가 되는 일이 있었어요.
    그 술집이 불륜 남녀가 많이 오는 곳이었어요.
    그 술집 이모가 다정한 커플, 남자가 계산하는 커플은 불륜이라 생각할 만큼. 칸막이가 있는 작은 술집.

    물론 저 역시 그분의 경험과 선입견으로 불쾌한 경험한거라 한참 지난 것을 기억하는 거겠죠.

    넌씨눈 댓글이라 오해마시길.

  • 27. ...
    '18.4.13 4:50 PM (211.212.xxx.236)

    몸매도 그닥이고;; 별로 다정하지도 않았어요.
    단지 남편이 저한테 근래에 지은죄가있어서..회도 집어주고 하면서 아부를 떨긴했어요ㅎㅎ
    그래서 본의아니게 다정하게?보였나 싶네요
    계산도 남편이 하긴했어요. 그것도 남편이 저한테 지은죄가있어서;; 잘보일라고

    댓글들중에 저처럼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좋은방향으로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아서
    어차피 다시 볼 일 없을 분이니 저도 좋게 생각하려구요.

    댓글들 감사드려요

  • 28. ...
    '18.4.13 10:14 PM (69.255.xxx.176)

    부부 사이가 좋다. 보통 중년 부부들은 불륜 아니면 데면데면한데 원글님이 남편 옆에 찰싹 붙음.

    아줌마테나 삶에 찌든 티가안난다. 철없어도 되는 노쳐녀같다. 보통 사진찍는거 좋아하는 경우면 외모에 자신 있거나 좀 부족해도 자존감이 높은 경우죠.제 생각엔 칭찬 같아요. 손님인데 예의 없게 말했으려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3410 단역자매배우 성폭행 ㅈㅏ살건이요. 2 ........ 2018/05/23 1,397
813409 웃으면 저처럼 몸에 힘이 쫘악 빠지는 분 계세요? 1 .... 2018/05/23 1,128
813408 아이가 한달에 한번 여행가고 싶대요 15 에혀 2018/05/23 4,583
813407 북한 원산 가는 우리기자들은 어디소속 기자들인가요? 6 .... 2018/05/23 1,462
813406 고등아이 학습 코칭 도움 될까요? 3 학습코칭 2018/05/23 961
813405 남경필이냐 이재명이냐 적절한 2컷 만화 링크 3 ... 2018/05/23 1,079
813404 노통 추도식에 이해찬 의원님이.... 5 좀전 2018/05/23 2,408
813403 고등 전교 등수... 7 담임도 몰.. 2018/05/23 2,454
813402 25평 신혼부부 입주하는데 중문 필수인가요? 32 궁그미 2018/05/23 7,767
813401 장준하 선생 3남 장호준 목사 여권 무효화 해제돼 2 light7.. 2018/05/23 1,062
813400 31개월 아기.. 분리불안이 생긴거같아요.. 3 걱정 2018/05/23 2,452
813399 땀 나고 더워지면 피부 안좋은 분들 계세요? 1 ㅇㅇ 2018/05/23 958
813398 우울증약 먹고싶은데 기록남는다는 말이 뭐에요? 9 ..... 2018/05/23 3,389
813397 젠틀재인 카페지기 글JPG 20 징글징글해 2018/05/23 2,863
813396 요즘에 옷들 어떻게 입고 다니세요?? 15 봄여름가을겨.. 2018/05/23 4,829
813395 이런아이 콩쿨 나가보는거 어떤가요? 7 ... 2018/05/23 986
813394 강서구 신경정신과 알려주세요. 2018/05/23 828
813393 40 넘어서 치아교정 하신분 계세여? 18 ㅇㅇ 2018/05/23 3,495
813392 2009년노대통령 국민장때, 서울시청 광장 원천봉쇄했던 서울시... 4 죽일넘 2018/05/23 1,000
813391 문재인정부가 이명박-박근혜 정권보다 겨우 한 걸음 더 나아간 .. 11 꺾은붓 2018/05/23 1,503
813390 고데기를 살까요 파마를 할까요 6 ??? 2018/05/23 4,852
813389 초등졸업전 중학과학 선행 많이 하나요? 7 중학과학 2018/05/23 1,882
813388 단발머리 어찌해야 이쁠까요? 3 헤어스타일고.. 2018/05/23 2,756
813387 커튼 여름겨울 바꿔 다시나요? 7 헤니 2018/05/23 1,530
813386 미라팩 써보신분 어떠세요? 땡김이 효과있나요 5 변정수 2018/05/23 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