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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꼬르륵 소리가 이렇게 클 수가 있나요

부끄럼 조회수 : 3,135
작성일 : 2018-04-13 11:07:45
40대 직장녀에요. 
아침을 꼭 먹고 다니는데 11시쯤 되면 
배에서 소리가 나기 시작해요.
예전엔 이정돈 아니었는데 ...
최근들어 엄청 심해진것 같아요.
의식은 뭐 그렇게까지 배고픈게 아닌데 왜..
좀전에도 꼬르르륵... 했는데
부장님이 방금 무슨 소리 못들었냐고;;;;
책상에 물이랑 사탕도 뒀는데 이걸로도 안되고
헛기침이랑 의자 움직이기 책상 치기로도 커버 안되고
부끄러워 죽겠어요 ㅠㅠ

IP : 121.181.xxx.10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4.13 11:11 AM (221.151.xxx.79)

    저도 그래요. 근데 전 그게 전날 밥을 얼마나 언제 먹었느냐에 따라 소리가 나고 안나고 그러더라구요. 물이나 사탕같은 거 저도 시도해봤는데 별 효과 없고 견과류같은거 드세요.

  • 2. 원글
    '18.4.13 11:14 AM (121.181.xxx.100)

    그냥 꼬르륵 수준이 아니라 꾸아아아아악- 꾸웨애애애-액 무슨 큰 배수구? 소리처럼 커요.
    견과류는 먹으면 ㅅㅅ를 해서..;;;; 아... 괴로워요 ㅠㅠ

  • 3. ....
    '18.4.13 11:22 AM (220.74.xxx.91)

    혹시 심리적 이유는 없는걸까요?
    제가 고등학교 시설 시험만 보면 그렇게 엄청 큰 소리가 났어요. 꼬르륵 소리는 제가 안나게 할 수도 없는 소리잖아요. 전 분명 배가 고프지 않은데도 소리가 크게 나니 창피했던 기억이 나요.

  • 4. 아마
    '18.4.13 11:24 AM (116.127.xxx.144)

    먹을게 들어가야할겁니다.
    빵이라도....

    그시간에 위장이 꾸물럭대며 운동하는걸텐데.....소화시킬게 없으니
    지혼자 소리가 날거예요...아마도

  • 5.
    '18.4.13 11:29 AM (211.204.xxx.23)

    쵸콜릿이라 드심 어떨까요?

  • 6. 에이
    '18.4.13 11:35 AM (175.118.xxx.71) - 삭제된댓글

    천둥벙개 소리 같은 방구보다 낫지 않나요?
    참다 참다 빵엄청 크게 터트리지도 않았는데요 뭘~~~

  • 7. 노화현상
    '18.4.13 11:40 AM (14.36.xxx.209)

    꼬르륵 소리도 그냥 꼬르륵이 아니고 물 내려가는 소리처럼 꼬륵꼬륵 하면서 배수구 소리가 나고 크다면,
    트름 많이 나듯이 노화현상 중 하나라고 어디서 봤어요.

    민망하실텐데,
    그냥 공복을 없애는 수밖엔 없을테니,
    책상 서랍에 하다못해 초코파이라도 넣어뒀다가
    신호 올때쯤 하나씩 드시죠

  • 8. 원글
    '18.4.13 11:48 AM (121.181.xxx.100)

    175.118님 .......못지 않아요....;;;;;;

  • 9. 원글
    '18.4.13 11:49 AM (121.181.xxx.100) - 삭제된댓글

    노화... 슬프네요 ㅠㅠ
    이놈의 꼬르륵 소리 때문에 살찌겠어요 ㅠㅠ

  • 10. 원글
    '18.4.13 11:57 AM (121.181.xxx.100)

    노화... 슬프네요. ㅠㅠ
    늙는것도 서러운데 부끄러운 소리까지....
    이놈의 꼬르륵 소리 때문에 살찌겠어요 ㅠㅠ

  • 11. ㅋㅋㅋ
    '18.4.13 12:10 PM (223.62.xxx.191) - 삭제된댓글

    꼬로로록 아닌 우르릉쾅쾅 소리는 노화 때문은 아닐 수 있어요 저는 초등때부터 그랬걸랑요
    아침도 꼭꼭 챙겨먹고 워낙 소화도 잘시키고 그래서인 것 같아요 내장이 넘과 다르게 생기기도 했겄고 ㅠㅠ
    아침을 안먹으면 덜나더라구요 위장을 늦잠 재우는거죠

  • 12. 저도
    '18.4.13 12:23 PM (175.223.xxx.183)

    위가 안좋아서 배고파도 위가 아프지 그렇게
    소리가나지 않더라구요
    근데 식사 제때 잘하고 그러면 또 건강해졌는데
    꼬르륵 소리 나구요
    아이들 보면 옆에서 다 들릴정도로 나요.
    저는 건강한 사람들 나는소리라 느끼고 부럽던데요
    그리고 물 내려가는 소리도 아이들도 나요
    꼭 노화현상은 아닌거 같은듯 해요

  • 13. 이런경우인가요
    '18.4.13 12:32 PM (211.182.xxx.125)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2526294&reple=16856177

  • 14. ㅇㅇㅇ
    '18.4.13 12:40 PM (117.111.xxx.231)

    댓글님 표현...뱃소리가 꾸웨에엑, 꾸아아악 거린다는
    표현에 빵 터져서 웃어댔네요..ㅋㅋ
    저도 비슷한 경험해서 공감가는데, 뱃속에 빵 한조각이라도
    들어가면 덜해지더라구요

  • 15. 노화아니고요
    '18.4.13 12:40 PM (211.224.xxx.248) - 삭제된댓글

    장이 너무 활발하게 움직여서 그런거라고 했어요. 제가 20대때 과민성대장증후군 오래 앓았었는데 변비,설사 왔다갔다 했었는데 아침에 주로 저렇게 배에서 요란스럽게 소리나서 창피해서 다니던 내과가서 변비약 지으면서 물었더니 의사분이 저렇게 애기해줬어요. 제가 변비때문에 빈속에 찬물 많이 먹었었는데 그게 원인였어요.

  • 16. .....
    '18.4.13 12:54 PM (125.129.xxx.56) - 삭제된댓글

    저도 꼬르륵 소리가 엄청 커요
    울 아들이 방구소린줄 알았대요 ㅜㅜ

    어려서부터 그랬어요
    수업시간에 옆분단 친구들에게 들릴 정도였어요

    위도 건강하고 장도 건강한데도 그래요ㅜㅜ
    소리때문에 창피해서
    우유나 고구마같은 먹을거리를
    꼭 가방에 넣고 다니네요

  • 17. 저도
    '18.4.13 1:02 PM (223.38.xxx.46)

    제가 그래요.(40대중반)
    요즘 물 종류를 먹으면 배에서 계속 소리가....
    딸이 거슬린다 해서 그제서야 알게되었어요.
    노화때문이군요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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