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만 사귈려고 하면 경쟁자가 나타나는..

도대체 왜?? 조회수 : 3,828
작성일 : 2018-04-13 07:59:29

아이 둘 있는 워킹맘입니다.

아이들은 10살, 6살이구요.


저도 예전에 학창시절을 돌이켜보면

항상 호감가는 친구를 사귀려고 하면 옆에 경쟁자(?)가 나타나 그 친구를 가로채갑니다..

그래서 애매한 친구관계를 가지며 학창시절을 보내왔고..

지금 다니는 직장에서도 비슷한 일들이 생겨서 이제는 친구 사귀기가 겁이 나네요.

물론 직장에 친구를 사귀러 가는 것은 아니지만요..


저희 아이들도 비슷한 경우를 겪는거 같아서 매우 마음이 저립니다..

큰애는 남자아인데 비슷한 성향의 아이를 만나 기뻐했더니 조금 기가 센 남자아이가 그 아이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서서

저희 아이가 약간 질투심 비슷한 것을 느끼는 것 같았고..


둘째인 딸아이도 비슷한 경우를 겪는 모습을 보고 도대체 원인이 무엇일까??

궁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혹시 비슷한 경우를 잘 해결하신 분 조언 해주실수 있으실까요?

IP : 118.221.xxx.8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4.13 8:01 AM (221.157.xxx.127)

    친구한테 집착하지말고 두루두루 잘지내면되죠 친구를 독점하려니 경쟁자로 느껴지는거지 친구의친구와도 친구할수 있는거고

  • 2. .........
    '18.4.13 8:03 AM (216.40.xxx.221)

    오은영의 부모마음 아이마음 ? 이라고 다음넷에 연재가 있네요. 거기 똑같은 사례가 있으니 한번 들려보세요.

    그리고 홀수면 항상 한명이 밀려나요. ㅎㅎ

  • 3. .........
    '18.4.13 8:04 AM (216.40.xxx.221)

    그리고 결혼하지 않는이상 누군가를 독점할수는 없다고봐요.

  • 4. ....
    '18.4.13 8:07 AM (39.121.xxx.103)

    단짝만 찾을 필요있나요?
    두루두루 지내면 되는거지..
    그게...친구입장에서도 친구가 너무 집착하는게 느껴지고
    "나만의 친구" 이런식이면 정말 부담스럽답니다..

  • 5. T
    '18.4.13 8:15 AM (220.72.xxx.85) - 삭제된댓글

    내친구와 친한 다른 친구를 경쟁자로 여기는 것부터가 좋은 생각은 아닌데요.
    내 친구의 친구이면 나랑도 친구될수 있는데 그걸 경쟁자라 생각하고 경계하니 친구도 다른 친구도 부담이 될 수 밖에요.

  • 6. ㅇㅇ
    '18.4.13 8:17 AM (1.253.xxx.169)

    경쟁자가 나타나서 빼앗긴게 아니라 결국 나랑 가장 잘 맞는 친구가 없었던거 아닐까요

  • 7.
    '18.4.13 8:18 AM (49.167.xxx.131)

    아이랑 엄마가 성향이 비슷한듯 저희딸 예를 들어보면 누구랑 친해지려는데 다른친구가와서 셋이 단짝이 됐어라고..
    친구는 뺏고 뺏기는게 아니라 같이 친해지는거예요. 집착하듯 독점한다면 상대는 부담스러워 도망가죠

  • 8.
    '18.4.13 8:36 AM (220.116.xxx.156)

    2명이 구성원일 경우는 절대 그런 일이 없는데 3명이상 되면...
    인간의 본능이겠죠. 그냥 새로운 친구로 받아 들이는 게 속 편해요.
    안 받아주면 그 쪽 입장에선 따 시키는 것 같고... 애들은 친구들이 자꾸 재편성 되드라구요.

  • 9. ..
    '18.4.13 8:45 AM (223.62.xxx.218) - 삭제된댓글

    친구를 사귀는데 경쟁자가 나탸났다, 경쟁자에게 뺐기었다는 사고가 특이하네요. 저는 한 번도 그렇게 생각해본 적이 없어요. 사람이 물건도 아니고 뺏고 뺐기고 경쟁한다니...
    다 같이 친하게 지낼 수도 있고, 나랑 안 맞으면 다른 사람과 사귈 수도 있고, 상대도 마찬가지고요.
    친구는 여럿이 같이 어울릴 수록 더 재미나게 지낼 수 있어요.

  • 10. ..
    '18.4.13 8:47 AM (223.62.xxx.218)

    친구를 사귀는데 경쟁자가 나탸났다, 경쟁자에게 뺏기었다는 사고가 특이하네요. 저는 한 번도 그렇게 생각해본 적이 없어요. 사람이 물건도 아니고 뺏고 뺏기고 경쟁한다니...
    다 같이 친하게 지낼 수도 있고, 나랑 안 맞으면 다른 사람과 사귈 수도 있고, 상대도 마찬가지고요.
    친구는 여럿이 같이 어울릴 수록 더 재미나게 지낼 수 있어요.

  • 11. ...
    '18.4.13 9:06 AM (211.203.xxx.119) - 삭제된댓글

    친구가 이성관계도 아니고 같이 어울리는 친구가 많을수록 재미나고 좋지않나요. 아니면 나에게 딱 맞다고 생각되는(혹은 내가 잘 컨트롤할수있는) 특정성향외에 다른성격의 사람과는 잘 못어울리는 타입이신거 같네요.

  • 12. ...
    '18.4.13 9:09 AM (211.203.xxx.119)

    친구가 이성관계도 아니고 같이 어울리는 친구가 많을수록 재미나고 좋지않나요. 아니면 나에게 딱 맞다고 생각되는(혹은 내가 잘 컨트롤할수있는) 특정 한가지 성향외에 다른성향의 사람과는 잘 못어울리는 타입이신거 같네요.

  • 13.
    '18.4.13 9:21 AM (110.14.xxx.148)

    친구의 친구는 내친구도 되는거고 다 같이 노는거죠.
    3학년 남자아이들은 특히 그런 단짝친구 그런개념이 없어서 그냥 놀면 다 같이 친구던데요.
    여자아이들도 요즘은 초등 같은반에 여자친구가 열몇명인데 그렇게 친구사귀면 아이들도 부담스러워서 같이놀기 피하게되요. 여럿이 놀면 더 재미있다고 두루두루 같이 노는법을 알려주세요.

  • 14. 음..
    '18.4.13 9:23 AM (211.201.xxx.173)

    같이 사이좋게 놀아라 로는 해결이 안되서 글을 쓰신 거죠?
    원글님 아이는 빼놓고 둘이서만 노니까 그러신건지..
    저희 아이가 가끔 그런 얘기를 하거든요. 여자아이인데요
    친구들이 놀고 있으면 유독 독점하고 싶어하는 아이가 있대요.
    여럿이서 할 수 있는 놀이를 하다가도 둘이서만 하자고 하고
    그래서 불편하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그래도 다른 친구들도
    함께 어울려 노는 게 더 낫지 않겠냐고 얘기 해주거든요.
    혼자 우두커니 있는 아이에게도 말 한마디라도 붙여보라구요.
    근데 그걸 자기에 대한 배신으로 생각하는 아이가 가끔 있어서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혹시 이런 경우는 아닐지요..

  • 15. 음.. 님 말ㅆㅁ에 동감
    '18.4.13 10:22 AM (61.105.xxx.169)

    너무 독점하려는 친구 힘들어요
    다 같이 두루 두루 놀면 좋은데~~
    자기만 안봐준다고 삐지고...애들도 피곤한거 느껴요

  • 16. 같이 노세요
    '18.4.13 10:23 AM (211.245.xxx.223)

    항상 둘이서만 다닐려고 하니 그렇죠.. 어떻게 친구사이가 둘만 다녀요? 우루루 잘 다니는게 성격이 좋은거예요 친구를 뭔 뺏을려고 하겠어요 좋은애들처럼 보여서 친구하고싶은거겠죠

  • 17. 00
    '18.4.13 10:46 AM (211.198.xxx.20)

    현실을 받아들이고 셋이서 같이 놀아야지요 뭐...
    저도 친해지고 싶은 친구하고 친구된적은 거의
    없었어요ㅠ 그냥 ...상황따라

  • 18.
    '18.4.13 11:30 AM (175.117.xxx.158)

    어딜가나 살쾡이같이 ᆢ남의것을 가로채는것들이 있어요 숟가락얻는ᆢ

  • 19. 님이
    '18.4.13 5:21 PM (221.141.xxx.150)

    밀린거에요.

    자식이 같은 일을 당할까 감정이입 되신거고요
    빼앗기면 찾아올수 있는게 사람의 감정이 아니거든요

    그냥 나를 안좋아하는거구나
    그래 잘 가라

    또 다른 사람 찾으면 되는겁니다.
    피해의식 갖지 마시고 세상에 널린게 사람이다
    나랑 맞는 친구 찾으면 된다

    내가 재미가 없고 편하지 않구나
    그래 잘 가라 이것들아
    님 눈높이의 친구 새로 사귀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2355 구본무 LG그룹 회장 별세 16 ........ 2018/05/20 17,492
812354 지금 홈쇼핑에 이니스프리 안면근육 테이핑 밴드 3 ... 2018/05/20 3,001
812353 30대 중반이후로 연하남친 사귈때 호구되지 마세요 28 2018/05/20 15,610
812352 일본간 김에 일본친구 만나려고 여행 날짜를 변경하는게 어떤가요?.. 8 ..... 2018/05/20 1,512
812351 옻칠된 식기류 제품은 가격이 왜 그리 높은지 아시는 82님들 계.. 9 보통의여자 2018/05/20 2,057
812350 20~30만원대 무선 진공청소기 괜찮은 건 없을까요? 1 청소기 2018/05/20 1,272
812349 가방 브랜드 두 단어로 된 거 뭐 있나요? 너무 궁금해요.. 5 가방 2018/05/20 1,668
812348 점심 메뉴 공유해요 20 ㅇㅇ 2018/05/20 4,345
812347 혜경궁김씨- 집단 형사고발합니다 19 무한펌질부탁.. 2018/05/20 1,782
812346 밥잘사주는 예쁜누나에서 손예진이 결혼식때 입은 원피스 3 .. 2018/05/20 6,521
812345 아울렛에서 왕창 질렀는데 5 ㄴㅇㄹ 2018/05/20 4,270
812344 중앙이 미는 후보면 삼성이 미는 후보 18 아마 2018/05/20 2,080
812343 돌뜸기. 라돈괜찮을까요? 3 ㅇㅇ 2018/05/20 2,220
812342 나의 아저씨 인물분석 - 정희편 38 쑥과마눌 2018/05/20 6,591
812341 전하지못한 진심... 스토리 12 슬퍼.. 2018/05/20 4,455
812340 ,, 30 ㅡㅡ 2018/05/20 5,737
812339 유통기한 4월말인 우유.. 먹어도될까요? 15 멀쩡 2018/05/20 3,084
812338 노후는 끝없이 준비해야하나봐요 9 일은 2018/05/20 5,627
812337 물걸레청소기 쓰시는분 강화마루바닥에도 매일 사용해도 되나요? 2 2018/05/20 3,605
812336 bts 전하지 못한 진심 너무 좋네요 8 ... 2018/05/20 2,514
812335 나이차이가 있는 사람과 인연이라는건 어디나오나요? 5 사주에서 2018/05/20 4,509
812334 장남하고만 사귀었네요 7 샘각해보니 2018/05/20 2,566
812333 근데 21세기에 왕실타령하는거 웃기지 않나요? 33 ... 2018/05/20 5,402
812332 유흥업소 성폭행 피해자의 눈물 6 oo 2018/05/20 3,967
812331 민주당 싹쓸이 할까봐 미리 약치네요. 8 연합기레기 2018/05/20 2,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