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백화점에서 정처없이 쏘다닌적 있으세요?

득템희망 조회수 : 2,277
작성일 : 2018-04-12 22:21:43
기분 꿀꿀해서 백화점을 정처없이 쏘다녔어요
뭐든 나를 확 사로잡는 아이템이 나타나길 바라면서요
근데 요즘 상황상 가격도 저렴해야해요

갖고싶은게 뭔지도 정한것도 없이
뭔가 엄청 예쁘고 맘에드는걸 싼가격으로 득템하고싶어서..그러면 기분풀릴것같아서 신나게 쏘다니고 또 쏘다녔는데.. 오늘따라 돌고 돌아도 그런게 나타나지 않더라고요

몇시간이나 그렇게 쏘다니고 입어보고신어보고 하면서 결국 그냥 빈 손으로 집에오는데 맘이 참 허탈하네요
이제서야 시간 아깝다는 생각도 들고.. 좀 스스로에게도 부끄러워지기도 하는것같고 그러네요


근데 아까는 왜 그렇게 백화점에서 정처없이 헤메이는 저를 말릴수가 없었는지 모르겠어요
백화점 판매하시는 분들이 그리 쏘다니는 저보고 한심하게 생각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저같이 이래보신적 있으신가요?
IP : 175.223.xxx.13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늘
    '18.4.12 10:24 PM (123.111.xxx.10)

    제가 그랬어요 ㅎ
    가끔 이러는데 결국 손에 든 건 지하에서 장본물건들. 결국 주부 티내요

  • 2. 그럴때는
    '18.4.12 10:41 PM (1.238.xxx.39)

    평소 사용하는 립스틱이나 향수라도 하나 여분으로 사세요.
    선물할거라고 포장도 이쁘게 해 달라 하고요.
    기분 안 좋을때 결과물 없이 빈 손은 더 기분 나쁨..

  • 3. ...
    '18.4.12 10:44 PM (119.64.xxx.178)

    비오고 눈보라 쳐도 아침부터 와 전층 투어하는분 많아요

  • 4. 집 앞에
    '18.4.12 10:48 PM (117.111.xxx.100) - 삭제된댓글

    큰 백화점이 있어 걷기 다이어트하다가 음료수 사먹고 와요
    그러다 괜찮은거 있음 사오고요

  • 5. ㅋㅋㅋ
    '18.4.12 10:55 PM (121.182.xxx.144)

    전 거의 항상 빈손인데요?
    뭘그리 남 눈치 보나요??

  • 6. ^^
    '18.4.13 11:07 AM (223.62.xxx.31) - 삭제된댓글

    맛난 것은사먹이셨어요?
    자신을 귀히 데리고 다니셨나요?
    1년 내내 그리 보내는 날 하루쯤 있어야죠.
    씩씩하게 걸었으면 됐어요.

  • 7. 댓글감사합니다
    '18.4.13 12:52 PM (110.70.xxx.182)

    맛난 것은사먹이셨어요?
    자신을 귀히 데리고 다니셨나요?
    ㅡㅡㅡㅡㅡㅡㅡㅡ
    여기서 눈물 팍 터지네요
    실은 저럴때마다 굶었거든요ㅠ
    집에가서 먹음된다면서 생으로 굶었어요
    절약해야하거든요..

    갑자기 망치로 때려맞은듯 충격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7759 둥ㅈ냉면이 라면처럼 포장이 된 것 맞나요?? 6 냉면 2018/05/03 1,285
807758 유명 프렌차이즈 찜닭들도 조미료 많이 들어가나요? 2 .. 2018/05/03 1,010
807757 주식하시는 분들 9 .. 2018/05/03 4,279
807756 남경필 "경제는 한국당이 훨씬 잘한다" 37 ... 2018/05/03 3,024
807755 김치찌개가 맛이 없고 써요 15 으이 2018/05/03 3,797
807754 애 볼살 귀엽다고 자꾸 쥐고 흔드는 동네할줌마 머라해야하죠 10 ㅇㅇ 2018/05/03 2,670
807753 한사람 명의로 월세를 두곳 계약할수도 있나요? 1 dd 2018/05/03 2,514
807752 중1남아) 수업중 떠드는 아이 어떻게 고쳐요? 19 힘드네요 2018/05/03 2,689
807751 헬리오시티 30평 전세가 6억 5천 부터 나오네요 20 놀랍. 2018/05/03 5,864
807750 라조기,깐풍기,유린기 차이가 뭘까요? 6 Oo 2018/05/03 30,757
807749 이사간 친구집에 갔는데 2 민들레 2018/05/03 2,791
807748 단체사진 찍을때요 5 ㅠㅠ 2018/05/03 1,493
807747 이거 초등 따돌림인가요? 10 속상 2018/05/03 3,332
807746 [단독] 김정은, 도보다리서 '베트남 모델' 말했다 11 ㅇㅇㅇ 2018/05/03 6,125
807745 펌) 김경수 국회의원의 이상한 마지막 ㅡ 채길태 보좌관 글 13 ㅇㅇ 2018/05/03 3,180
807744 친구들만나러 지방가는데 선물 뭐사갈까요? 1 선물 2018/05/03 654
807743 집에 강아지들 날씨 좋은 거 아는 거 같죠? 10 개키울때 2018/05/03 1,648
807742 속초, 횟집 추천좀 해주세요~~ 5 ㅡㅡ 2018/05/03 1,787
807741 혹시 네이버클라우드 사진정리 방법 아시는 분 계실까요? 2 ㅠ.ㅠ 2018/05/03 2,057
807740 사주는 맹신할 것도, 무시할 것도 못됩니다. 3 호롱이 2018/05/03 2,739
807739 프리랜서vs 정규직 3 000 2018/05/03 908
807738 시판 물냉면 추천해주세요~ 7 84 2018/05/03 2,185
807737 김밥에 이런 거 넣으니 맛있더라 하는 거 있어요? 62 .. 2018/05/03 7,664
807736 오!오! 혜경궁김씨 광고 시안. 드디어! 20 631000.. 2018/05/03 3,850
807735 결국 국민이 이겼잖아요 13 계란으로 바.. 2018/05/03 2,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