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홍익표 “국회 산하단체 해외출장 전수조사중…언론인 포함”.gisa

기레기 조회수 : 1,038
작성일 : 2018-04-12 15:12:24
“바른미래·정의당도 있다…한국당 J모·최모, 국가보훈처에서 ‘나홀로 출장’”

김기식 금융감독원장 ‘외유 논란’과 관련 더불어민주당이 반격에 나선 가운데 홍익표 의원은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건만 있는 것이 아니다, 전수조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11일 오후 tbs라디오 ‘색다른 시선, 김종배입니다’에서 “제가 국회 산업자원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기 때문에 산업위의 40여개가 넘는 산하단체 전체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협회 쪽도 조사해야 되고 차례차례 관련 내용이 나올텐데 이미 확인된 것도 많이 있다”고 말했다.

대표적으로 2011년 최경환 자유한국당 의원 건이라며 “지식경제부 장관을 그만둔 지 얼마 안됐을 당시 한국석유공사에 아예 공문을 보냈다”고 소개했다.
홍 의원은 “캐나다와 미국을 가는데 시찰협조 요청을 했다”며 “전직 장관에다 정권실세인데 거절할 수 있겠는가. (최경환 의원이) 다 혼자 갔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홍 의원은 “그 외에도 많다. 여야 의원 가리지 않는다”며 “자유한국당은 물론이고 바른미래당, 심지어 19대 당시에는 정의당도 포함됐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김영란법 제정 이전에는 빈번하게 있었는데 문제점이 있다고 해서 김영란법 이후에는 전면적으로 금지돼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홍 의원은 “제가 지금 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이기에 다른 상임위 산하 것도 자료 취합 중”이라며 “국가보훈처에서도 국외독립운동사적지 시찰 명분하에 개별적으로 혼자 가신 분도 있고 사례가 굉장히 많다”고 밝혔다.

그는 “자유한국당의 J 모 의원, 최 모 의원이 국가보훈처에서 다 혼자 가셨다”고 했다.

또 홍 의원은 “언론인도 조사하고 있다”며 “(조선일보) 송희영 주필 사례를 알고 있지 않은가”라고 말했다.

그는 “기관이나 단체들이 유리한 언론환경을 만들기 위해 언론인들을 대상으로 로비성 해외시찰을 한 경우도 있다”며 “자료를 다 제출하라고 요구했다”고 밝혔다.

전날 민주당은 김성태 원내대표도 상임위 피감기관의 지원으로 해외출장을 간 적이 있다며 2건의 출장 기록을 공개했다.

홍 의원은 “한국공항공사의 지원을 받아 캐나다, 미국을 2015년 2월과 2015년 12월에 두 차례 방문했다”며 “자유한국당이 주장하고 있는 ‘피감기관이나 산하단체의 지원을 받아서 간 거는 포괄적 뇌물죄’와 동일한 선상에 있다”고 주장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검찰 고발에 이어 국정조사를 주장하고 있는 것에 대해 홍 의원은 “김기식 원장이 포괄적 뇌물죄가 형성된다면 피감기관의 지원 받고 간 모든 전현직 국회의원들이 다 포함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홍 의원은 “개헌 국면과 김기식 원장이 등장하면서 재벌개혁이나, 과도한 금융권의 나쁜 관행을 바로잡는 것에 대한 개혁을 막기 위한 의도가 깔려있는 것 아닌가라고 보고 있다”고 의구심을 보였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전날 김기식 원장이 19대 국회 임기 종료를 앞두고 정치자금 잔액으로 ‘땡처리’ 유럽 외유를 다녀왔고 정치자금을 다단계식으로 돈세탁했다는 의심을 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홍익표 의원은 “더미래연구소는 우리 의원 20여명이 개인당 1천~2천만원씩 갹출해서 만든 연구소”라며 “여기에 자기 후원금의 일부 금액을 기부했는데 선관위에 다 승인을 받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홍 의원은 “김 원장이 선관위의 모든 합법적 절차를 받은 후 지출했다”며 “돈세탁도 아니고 개인적으로 착복한 것도 없다”고 말했다.

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4817
스크랩
IP : 219.255.xxx.8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반여
    '18.4.12 3:16 PM (61.102.xxx.63)

    잘했어요
    그래야지요
    전부 조사해서
    해당 국개들 전부 사퇴받고
    그후에 사퇴해도 늦지 않습니다
    전부 횡령죄로 경찰 고발조치 해야죠

  • 2. 반여
    '18.4.12 3:20 PM (61.102.xxx.63)

    당시 김기식원장이
    출장간것도
    아들이 자살해서
    넘 힘들어하니
    주변에서 바람이라도 쒸고
    오라고 해서 간거라네요
    그 사실을 알면서
    같은 동료끼리 너무하네요

  • 3. 삼성 이재앙
    '18.4.12 3:42 PM (14.39.xxx.191)

    홍익표 의원 화이팅!!!!!

  • 4. 어머
    '18.4.12 3:53 PM (61.41.xxx.41)

    아들죽음?? 그런일있었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0072 친한친구 남편이나 남친 앞에서 털털한척 방구껴주실수 있나요? 13 2018/04/14 5,502
800071 골프연습장 보관한 골프클럽을 누가 사용한듯 3 행복이 2018/04/14 1,522
800070 해도 해도 끝이 없네요... 1 2018/04/14 1,410
800069 공감능력하니 생각나는 남자사람친구 3 2018/04/14 2,060
800068 기침시럽 약국꺼 뭐가 좋은가요 5 ㄱㄱ 2018/04/14 1,518
800067 황당한 중년 부부를 봤어요 7 ........ 2018/04/14 7,379
800066 늙는게 무섭네요 13 늙는게 2018/04/14 6,328
800065 정구지(부추)김치 4 부추꽃 2018/04/14 1,933
800064 월남쌈 하려는데요 8 카라 2018/04/14 2,292
800063 압류된집 매매시 11 압류 2018/04/14 3,329
800062 이지아가 이쁜가요? 56 ... 2018/04/14 12,572
800061 이거슨... 국민의 뜻입니다. 9 아마 2018/04/14 1,625
800060 친구가 잘 되는게 싫으신 분 8 이해 2018/04/14 5,712
800059 방금 전 5살 딸아이 5 뭐지 2018/04/14 2,038
800058 댓글 조작한 드루킹은 정치 사업가. 문재인 비난과 안희정 지지도.. 5 이렇다네요 2018/04/14 1,895
800057 오래된 된장 검은색인데 3 헌댁 2018/04/14 3,518
800056 토론비용 안내고 당비 축내는 분이 파티는 하신답니다 5 이읍읍 2018/04/14 1,873
800055 일반빵도 냉동실에 저장해두고먹어도되나요? 4 ㅡㅡ 2018/04/14 2,344
800054 김기식 과 삼성 "보험업감독규정" ㅇㅇㅇ 2018/04/14 750
800053 혜경궁 김씨 관련기사 드디어 떴음 20 금강일보 2018/04/14 15,835
800052 아이가 다쳤는데 남편이 이럴수 있나요? 22 .. 2018/04/14 6,611
800051 도미노피자 뭐가 맛있나요? 5 Oooo 2018/04/14 3,147
800050 혹시 바텐더 라는 직업에 대해서 여쭐게요 11 직업궁금 2018/04/14 2,206
800049 세월호 다큐 '그날, 바다', 3일만에 10만 관객돌파 6 대박 2018/04/14 1,859
800048 밤에 실례한적 있으세요? 7 안녕. 2018/04/14 2,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