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 다 키우신 주부님들
하나는 대학생 또 하나는 고3인데요.
대학생은 타지에 있고
고3짜리 학교가고 나면 할일이 너무없어요ㅠ
첨엔 너무너무 혼자인게 편하고 행복했는데
지금은 아침부터 시간이 남아돌아ㅠ
집안일 하고 영화한편보고 해도 지금 12시도 안됐네요
그렇다고 낮에 엄마들과 차마시러 놀러다느는 스타일은 아니에요 제가.
하루일상 공유해주심 안될까요?
취합선택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1. ㅁㅁ
'18.4.12 11:50 AM (175.223.xxx.61) - 삭제된댓글부럽네요
일생 내가 벌어 먹고사는 팔자라
열심히 일중이죠2. ..
'18.4.12 11:51 AM (218.148.xxx.195)하고픈거 하세요
오전 운동 공부 취미 등
정말 너무 부러운 일상이십니다 ^^3. 복지관이나 여성단체
'18.4.12 11:52 AM (174.92.xxx.141)알아보세요.
봉사도 하시고 교육도 받으시구요.4. 행복
'18.4.12 11:52 AM (112.171.xxx.225)주부는 아니지만...
행복은 자유의 크기로 느낀다고 봅니다.
혼자 있는 시간이 좋다는...
오전 대충 집 정리하고...
걷기 헬스하면 4시간 금방가고...
클래식 시디로 오디오로 음악듣고...
저녁시간에는 라디오로 시사방송듣고
밤에는 신뢰가는 뉴스..TV로 본 후
책읽고...
11시 30분 쯤 수면...
아침 7시에 일어나고...ㅋ5. 막내
'18.4.12 11:53 AM (183.98.xxx.142)대학 합격과 동시에
가게 시작했어요
고2부턴 어차피 아이가 집에 있는
시간 거의 없었으니까
그때부터 창업준비로 알바 계속
했었구요
전 음식하는걸 좋아하는 종가 맏며느리라
그쪽으로 일하다 창업했지만
원글님은 또 다른 쪽을 좋아하실수도 있겠죠
운동다니고 취미생활만 하는건
성격상 안맞더라구요 전6. 저도
'18.4.12 12:03 PM (223.38.xxx.211)베이비시터해요 뭔가 일이있어야지
안그럼 힘들더라구요7. 전 1987당시
'18.4.12 12:16 PM (211.200.xxx.197)열심히 살다보니 학업을 못마쳤어요.
자격도 있다보니 36학점만 따면 돼서 학점은행으로 요즘 수강듣고 그래도 시간이 남아 자격 살리려 창업준비하고 있어요.8. 저는
'18.4.12 12:16 PM (211.36.xxx.155)늦은 오전에는 복지관회화 수업듣고
점심도 거기서 저렴하게 한끼먹고
오후엔 주민센타에서 운동해요. 필라테스 했었는데
줌바생겨서 이번달부턴 줌바9. 황금기
'18.4.12 12:20 PM (218.146.xxx.183) - 삭제된댓글지나고 보니, 그 시절이 황금기 입니다.
운동이나, 등산, 취밈생활 하세요.
오롯한 가족이 살면서, 단촐한 생활이지요.
여행 하기도 좋고요...
그 이후, 남편 퇴직, 아이들 취업, 결혼, 어른들 병환이나 사망 등등으로
정신 없는 시간이 돌아옵니다.
시간이 남아도, 마음의 여유나 경제력, 건강이 허락치 않는 거지요.10. ..
'18.4.12 12:24 PM (114.202.xxx.83)황금기님 생각과 같은 생각입니다.
앞으로 인생을 생각해보면 지금이 황금기 일 것 같아요.
앞으로는 경제력, 건강 이런 게 참 불명확해져서 지금처럼 마음 편히 지내지는 못할 것 같아요.
저도 너무 바쁘다가 올해부터 좀 여유가 생겼어요.
지루한 일상이 이어지지만 열심히 즐기고 있습니다.
전 작년부터 성당 다녔고요 , 레지오 활동 하고요.
취미로 바느질 열심히 하고 목욕도 열심히 다니고 있습니다.
그 사이사이 친구들도 만나고요.
한번씩 무료하고 이게 뭔가 싶다가도 지금 아니면 다시 못올 여유일 것 같기도 해서
열심히 즐기고 시간 보냅니다.
원글님도 할일 찾으시고 순간을 즐기시길 바래요.11. Pinga
'18.4.12 12:42 PM (59.12.xxx.15)작년 고3 치루면서 사람만나기가 꺼려지더군요. 그래서 오전에 등산과 펀드쪽으로 혼자할수있는 것을 찾았어요. 지금 주식시장이 안좋긴 하지만.... 뭐라도 찾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저는 초6학년 남자애가 있어서 아직 숙제가 남았답니다. ㅠㅠ
12. 지금
'18.4.12 1:22 PM (61.84.xxx.53)지금 제 상황이 그렇네요
이번에 첫애 대학보내고 나니 긴장이 풀렸는지 도통 시간을 어떻게 써야할지.. 무기력해지고 우울하고... 뭔가 일을 시작해야되나... 너무너무 힘들어요ㅜ
다른분 말처럼 즐기도록 노럭해야되려나요..?!13. 나는
'18.4.12 1:30 PM (175.194.xxx.214)아들 둘 다 직장다니고 심지어 하나는 독립해나갔는데.. 왜이리 바쁘고 힘들까요?
14. 저는
'18.4.12 1:54 PM (223.38.xxx.12) - 삭제된댓글일주일에 세번 일해요.
등하교 도우미요.
교회도 다니고 일주일이 후딱 가네요^^15. 부러워요~
'18.4.12 2:07 PM (119.198.xxx.220)저아이셋~ 초딩2학년아들.6살딸.3살딸...도대체 언제 크나요??? 하지만 요즘 아이들이 너무 예뿌네요~ 시간이 멈추었으면 좋겠어용~^^;;
16. 윗님 자랑이죠?
'18.4.12 2:23 PM (122.46.xxx.56)시간지나고 사진보면 그때가 제일 아이들 예쁠데 좀 더 예뻐해줄 걸 좀 더 많이 함께 할 걸 후회 많이 되니 그 시간을 즐기세요~~^^
17. 저도
'18.4.12 2:49 PM (121.128.xxx.111)시간은 많고 이웃들과 노는 건 별로라 이것저것 배우다우연한 기회에 알바로 정부 아이돌봄 시작해 지금은 직장린이다 생각하고 해요. 시간은 잘 가죠.
대상이 3개월 부터 초등 6학년까지라 아이들 돌보는
스킬도 있어야 하고 아이들 좋아해야 즐겁게 할수 있어요. 첫해 둘째해는 연 300, 500 수입이었는데
요즘은 월 200정도. 제가 프로패셔널해서 아아들과 부모님께 인기가 있고, 완전 성실하게 돌봅니당.
저는 제 적성에 딱 맞아 십년은 채우려해요.
만 5년이 넘었네요.18. 윗님
'18.4.12 3:32 PM (112.150.xxx.63)저희동네도 아이돌봄 수업 들어보라고
아파트 게시판에 붙어있던데
그런수업 수료하고 시작하신건가요?
아이들 좋아해서 해보고 싶기도한데 진상 부모 만날까봐 두렵기도..19. 저도
'18.4.12 3:46 PM (61.84.xxx.134)하루일과 궁금합니다
20. ㅡㅡ
'18.4.12 3:58 PM (223.38.xxx.158)하루일과 잘지내기 쉬운듯 어려워요
21. ...
'18.4.12 4:22 PM (58.230.xxx.110)오늘 저는 일단 큰애 학교가는 버스타는곳까지
태워다주고
집에와 웅진점검을 받고
미장원가서 펌을하고
백화점가서 점심을 먹고 커피마시고
평소사고 싶던 티셔츠를 사고
장을 봐서 집에 왔구요~
아직 배가 부르니 산책로 1시간 걷고
집에와 간단히 저녁먹고
7시쯤 운동가서 8시쯤오고
빨래개고 널고
아이 태우러갔다가
씻고 책30분보다 잘거에요...
주위서도 집에서 혼자 규칙적이고 건강하게
잘노는 사람이라합니다~
자녀는 대2 고2
남편은 이번주 연수가서 저녁을 안하네요...22. ...
'18.4.12 4:24 PM (58.230.xxx.110)주2회정도 30분거리 친정에 편찮은 아버지뵈러가고
주1회 병원 모시고 다니구요...
모임은 월3회정도 합니다~
암튼 퍼져있을 시간은 거의 없고
집에서도 늘 머리하고 메이컵하고
언제든 나갈 준비돼 있어요~23. ...
'18.4.12 4:33 PM (223.62.xxx.206)장사 시작했어요
24. 6769
'18.4.12 6:19 PM (211.179.xxx.129)저도 그래요.
막내가 고 2되니 밤에 좀 챙겨주느라 잠은 부족한데
시간은 많이 남아 심심하네요.
운동도 하고 책도 보고 팟캐도 듣고 하지만
뭔가 생산적인 일을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거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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