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새내기 아들때문에 밤새 잠못이루네요

속상 조회수 : 4,329
작성일 : 2018-04-12 08:19:23
수능이 끝나고 뭐에 홀린 듯 매일나가고 늦게 들어오기를
꾸준히 하더니 그 버릇 어디안가는지
대학들어가서도 여전히 이어졌어요
대학들어가서는 술이 추가됐지요
본인은 술이 잘 받는다며 매일 술마시기는 기본에
한번은 선배전화가 와서는 애가 술집에서 토하고 정신을 잃었다고
하길래 남편이랑 데리러 간적도 있어요
그 때 자기는 너무 수치스럽다고 다시는 이런일 생기지 않게
조심하겠다고 했어요
그러면서도 매일 술의 연속 잔소리하면 많이 마시지 않는데
왜 그러냐고 오히려 큰 소리에 조만간 중간고사라는 녀석이 노는데만 정신 나가있어요
어제는 또 선배전화가 왔어요
술에 취해 인사불성이 돼었다고 택시를 태워보낼수도 없다고
남편은 화가너무나서 그 동안 아이한테 참았던 분노가 치미는지
그냥 놔두라고 데리러 못간다고 정신 못차리는 놈은
등록금이고 뭐고 일절 지원안해준다고 노발대발 결국은
근처에 자취하는 선배가 본인이 데리고 잔다고
그 선배는 무슨 죄며 진짜 애가 너무 밉고 내쫒고 싶어요
자기관리 못하는 아이가 바보같고 첫 아이라 이런경험도
첨이라 너무 당황스럽고 밤새 잠이 안오네요
IP : 175.125.xxx.11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4.12 8:27 A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걍 냅둬요.
    제 친구 오빠는 술 퍼먹다 위에 빵꾸나서 수술까지 했는데도 먹드만요.
    지금은 평범한 가장으로 잘 살아요.

  • 2. ㅁㅁ
    '18.4.12 8:30 AM (121.130.xxx.31) - 삭제된댓글

    딱 그럴시기인대요
    이게 뭔 세상이라냐
    한 서너달 그러다가 보통은 현실로 돌아옵니다

  • 3. ^^
    '18.4.12 8:30 AM (211.212.xxx.148)

    아무리 대학신입생이 술에 빠져 늦게들어오고 그런다지만
    뭐 괴로운 일이 아니고서야 적당히 마셔야지요..
    선배나 동기들한테도 민폐일텐데요...
    술은 즐겁게 마시고 즐거운 기억이 되도록해야지...
    이참에 단단히 교육하세요~~

  • 4. ..
    '18.4.12 8:30 AM (116.127.xxx.250)

    일학년땐 다 그런데요 근데 울애는 친구사귀는거 못해서 대학신입생인대도 맨날 집으로 귀가하니 것도 딱하더라구요
    이과애라 그런지 ㅠ

  • 5.
    '18.4.12 8:33 AM (180.224.xxx.210)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는 저런 대학신입생들 많지 않나요?
    그 동안 억눌렸던 다 푸는 거죠. ㅜㅜ

    그런데, 그 날만 과음해서 그랬는지 몰라도...
    정신까지 잃는다면 조심해야 겠군요.

    저기에 늦은 사춘기까지 하면 정말 무대책인 것 가까이서 봤어요.
    그래서 중고등 격렬한 사춘기가 차라리 났다고들 하는 거구나 했어요.

  • 6.
    '18.4.12 8:34 AM (180.224.xxx.210)

    우리나라는 저런 대학신입생들 많지 않나요?
    그 동안 억눌렸던 다 푸는 거죠. ㅜㅜ

    그런데, 그 날만 과음해서 그랬는지 몰라도...
    정신까지 잃는다면 조심해야 겠군요.

    저기에 늦은 사춘기까지 하면 정말 무대책인 것 가까이서 봤어요.
    그래서 중고등 격렬한 사춘기가 차라리 났다고들 하는 거구나 생각됐어요.

  • 7. 달과6펜스
    '18.4.12 8:37 AM (210.218.xxx.115)

    맞아요. 걱정이 많이 되고 우울하기도 하고....저도 대1 아들과 서먹한 사이입니다. 건강이 좋지 않은데 타지에서 잘 생활하고 있는지 걱정이 되어 연락을 자주 했는데, 어찌나 귀찮아하면서 전화를 받던지 이젠 연락을 안하고 있어요. 부모에게서 독립하는 과정이지만, 중간고사를 앞두고 있는 시기에 매일 놀고만 있는 것 같아서 마음이 좋지 않네요. 새내기 아드님 집에 들어오면 다독이면서 푸셔요. 미우나 고우나 울 아들들이니까요. "술 마시는 것은 괜찮지만 요즘 흉흉한 사고도 많은데, 인사불성이 되었다는 연락을 받으면 엄마, 아빠 가슴 철렁한다. 주량을 파악해서 기분 좋을 정도까지만 마시면 좋겠다" ~~하시면 어떨까요?
    저희집 새내기 아들도 낼 대학병원 검진 예약돼서 오늘 밤에 오네요. 맛있는 밥 준비하러 이따 장보러 가야겠어요...대학 새내기 어머님들 모두 토닥토닥^^

  • 8. 수업만 받고
    '18.4.12 8:44 AM (118.223.xxx.155)

    바로 집에 오는 아이들 정말 답답하고 좀 그래요
    어울려 놀 줄 아는거 그때 배워둬야하지 않나요?

    그런 아이가 지 앞길 잘 헤치고 나가는거 같아요
    조금만 참고 지켜보세요
    그런 생활도 곧 끝나요 ^^;;;

  • 9. 속상
    '18.4.12 8:47 AM (175.125.xxx.110)

    제가 걱정하는 부분도 그거예요
    대학가서 사춘기오는거~~초중고 모범생으로
    학교 집만 알던 아이라 더 당황스러운것도 있어요
    아이의 이런 행동이 낯선것도 있고요
    다른건 그냥 지켜봐주고 가방메고 학교에 놀러가는 애
    같지만 참았는데
    술마시고 저렇게 인사불성이 돼는건 참을 수 없이
    화가 나요 위에 댓글님 말씀처럼 흉흉한 세상이라
    더 무섭습니다ㅠ

  • 10. ...
    '18.4.12 8:54 AM (125.177.xxx.172)

    저는 대1 아들과 용돈쓰는거 때문에 한바탕.
    얘도 3월부터 지금까지 딱 3번 집에서 저녁묵었어요. 점심은 4천원. 저녁은 8천원짜리를 사먹는다는데..저녁에 술에..매일. 살은 디룩디룩..3월한달 쓴 돈이 80만원. 입학금이며 세뱃돈 받은게 150인데 통장에 남은건 30만원..그게 두달새..니가 알아서 살으라고 돈 안주고 있어요

  • 11. .대학신입생맘
    '18.4.12 9:40 AM (116.127.xxx.250)

    80만원!

  • 12. 그냥
    '18.4.12 12:32 PM (218.146.xxx.183) - 삭제된댓글

    우리 남편, 젊어서부터 마셔대는데,
    맨날 술 끊겠다고 하고 쌩 거짓말..
    카드, 옷, 지갑, 모자, 안경, 핸드폰은 얼마나 많이 잃어버렸는지 셀 수도 없고요.

    낼 모래 70 바라보는데 여전합니다.
    그 버릇을 고치기 힘들 듯 합니다.
    같이 어울리는 사람들 분위기, 자기가 좋아하는 분위기...이래서요.
    그냥 냅둬야 하지요. 뭐.
    간간히 잔소리 하고, 속풀이 국물이나 과일, 약이나 사다주고요.
    울 시엄니도 울면서 호소하고 그랬는데, 소용 없습니다.
    이혼하겠다는 카드도 그때 뿐이고요.
    죽어야 끝난다고 생각할 뿐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2159 남편 하루 집에 없으니 8 아 진짜 2018/05/19 4,577
812158 본인흉은 본인도 모르더라구요 4 ㅇㅇ 2018/05/19 2,266
812157 제주 날씨 좀 알려주세요 ^^ 4 홍이 2018/05/19 939
812156 다이애나요 23 .. 2018/05/19 6,519
812155 문대통령 비율이 좋네요 20 퓨마 2018/05/19 3,762
812154 저 30대중반인데 고우시다 소리 들었어요 21 ..... 2018/05/19 6,701
812153 밀양축제 가셨나봐요. 17 오늘자 김경.. 2018/05/19 2,703
812152 이거 무슨 말일까요ㅜㅜ부정적인가요..?ㅠㅠ 7 계란 2018/05/19 1,365
812151 전대갈 특별사면한 사람이 정확히 누군지 아시는분 14 헤라 2018/05/19 1,509
812150 다들 언제든 누가와도 괜찮은 집상태를 항상 유지하고 계시나요? 21 ㅇㅇ 2018/05/19 6,737
812149 변산반도 내소사 군산 맛집 여행지 추천해주세요^^ 1 곰배령 2018/05/19 2,320
812148 간편장아찌 레시피 좀 알려주세요 4 ㅇㅇ 2018/05/19 1,387
812147 도와주세요] 바오바오백 일본 현지가 후쿠오카 공항 면세점 10 바오바오 2018/05/19 13,388
812146 운전기능시험 3번 떨어졌어요 21 아이구..... 2018/05/19 13,605
812145 경제력 충만한 비혼 여성만 출산할 겁니다 10 oo 2018/05/19 3,203
812144 얼굴선이 가장 고운 여배우는 누구인가요? 9 2018/05/19 3,465
812143 저도 이번 연애가 어려운데요... 6 ... 2018/05/19 2,014
812142 노원구 현직 여고 교사 2명 성추행 혐의로 입건 2 샬랄라 2018/05/19 2,734
812141 엄마가 너무 자녀에게 관심없는경우는 어떤가요? 14 흐음 2018/05/19 6,702
812140 삼척 저녁때 갈곳 추천해주세요 2 스스로 2018/05/19 1,771
812139 혜경궁김씨) 집단 형사고발한답니다 15 고발장 2018/05/19 2,831
812138 경수찡!!! 경남도지사를 희망하며 24 노랑 2018/05/19 1,557
812137 종로 근처에 열쇠복사집 있나요? 7 열쇠 2018/05/19 1,810
812136 세탁기가 사망하셨어요 8 새벽 2018/05/19 1,990
812135 외모지상주의 계속될것 같나요? 아닐까요? 15 ..... 2018/05/19 3,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