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자격도 안되는 약하고 못난 내가 아이를 낳았을까요

미안 조회수 : 2,767
작성일 : 2018-04-12 00:37:53

매사에 자신이 없네요

아이들에게 너무 미안해요


이세상에서 누구보다 감싸고 위해주고 지켜주고 힘을 줘야할 존재가

제일 힘들어해서...


사랑하는 맘만으로는 안되네요


아이가 아프니 가뜩이나 자신없고 힘든 내가 너무 무너져요. 그냥 만사가 다 너무 ...



IP : 175.116.xxx.16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지않아요
    '18.4.12 12:44 AM (59.25.xxx.119) - 삭제된댓글

    님은 분명 좋은 엄마일 거예요
    두돌된 아기를 집에 혼자 두고 나간 그런 괴물도 있잖아요
    자신을 아무도 사랑하지 않는다 느껴지면 스스로 사랑해주세요
    또한 아이는 님보다 더 님을 사랑할거예요

  • 2. 힘내세요
    '18.4.12 12:51 AM (122.128.xxx.102)

    그런 마음만으로도 이미 세상에서 제일 좋은 엄마입니다.

  • 3. ...
    '18.4.12 1:00 A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너무 잘하려고 하고
    아이의 일거수일투족에 초점을 맞춘 엄마가
    그런 늪에 빠질때가 있더라구요.

    오히려 일하느라 아이가 낮에 어떤지 모르고
    아님 다른 일에 몰두하고 있는 엄마는
    크게 생각 안하는 것 같아요

    저도 아이랑 크게 감정이 동화되어서 지내는데
    어쩔때는 그게 나를 너무 힘들게 하더라구요
    적당힌 거리두기를 해야겠더라구요

  • 4. ...
    '18.4.12 1:24 A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힘내세요.

  • 5. ...
    '18.4.12 3:09 AM (121.129.xxx.229)

    저도 그래요..
    능력이 안 되는데 그걸몰랐어요.
    쥐어짜듯이 육아를해요.
    세상에 내어놓았으니 스스로 살아가게 책임은 져야하니까
    모든일을 쥐어짜면서..
    체력도 감정도 돈마저도 겨우겨우 키우는거같아
    아이들에게 미안하단 생각을 해요.
    에너지가 고갈되나봐요.
    그래도 웃는아이들 얼굴보고 또 힘을 내어보아요.

  • 6. 에이비씨
    '18.4.12 3:28 AM (14.44.xxx.95)

    그런 마음가짐을 가졌다는것 자체가
    훌륭한 엄마로써 자질이 있다는거예요
    세상엔 무책임하게 정말 나몰라라 하는 부모도 많아요
    이렇게 더 해줄수없음에 가슴아파한다는 것 자체가
    엄마의 가슴을 지닌 따뜻한 분이라는 증거예요*^^*
    힘내세요! 체력이 기본입니다
    내일부터 힘들어도 근력운동 조금씩이라도 하면서
    본인 체력부터 단단히 챙기세요^^
    몸이 덜힘들면 마음도 좀 더 넓어집디다~~
    힘내요 사랑스런 아가들의 어머니

  • 7. ...
    '18.4.12 5:41 AM (223.62.xxx.223)

    아이가 아플때 엄마는 정말 힘들어요 육체적 정신적으로..
    아이가 몇살인지 모르겠지만 자주 앓는 시기가 있더라구요~그거 지나면 좀수월해요
    옛날에 하루하루 겨우 버티며 육아했던 기억이 나서 응원이 저절로 되네요 맛있는거 먹으며 힘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9166 영어공부를 하는데 확실한 목표가 없으니 잘 안 돼요. 13 영어공부 2018/04/12 2,135
799165 지금 OBS 에서 인천시장후보자 경선토론회 하는데... phua 2018/04/12 440
799164 이재명의 슬픈가족사가 민주당의 슬픈 역사로 이어질까 무섭... 18 정치신세계 2018/04/12 2,909
799163 김기식 건 보니 이 ㅈㅁ 은 필히 막아야겠네요 6 경기지사선거.. 2018/04/12 1,133
799162 강원도 원주빨리가기 1 어제 2018/04/12 595
799161 만 5살 아들이 보드게임을 하다 지면 너무 화를 내요.. 16 .... 2018/04/12 2,639
799160 현관문에서 끼익 소리가 나는데 기름? 윤활유? 뭐라고 검색할까요.. 8 궁금 2018/04/12 5,556
799159 요실금 수술 효과 다 좋은지 부작용없는지요? 3 ㅇㅇㅇ 2018/04/12 1,641
799158 춘천 시외버스터미널 근처 볼거리 3 추천해주세요.. 2018/04/12 1,145
799157 마트 모바일 상품권이 있는데요 2 기역 2018/04/12 414
799156 대전에 유방암 6 ... 2018/04/12 1,223
799155 인사동 이나 경리단길.. 맛집 추천 바랍니다 1 피오니 2018/04/12 767
799154 중학생 잠투정때문에 힘드네요(제목 수정) 4 잠투정 2018/04/12 957
799153 요즘 엄마들 어찌 그리 젊나요 36 오징어 2018/04/12 21,321
799152 아침부터 너무 먹는 나 5 ㅣㅣ 2018/04/12 1,780
799151 트럼프 북미정상회담 조건 나왔네요. 5 북미회담 2018/04/12 1,452
799150 후려치기 잘하는 시댁 9 ... 2018/04/12 3,776
799149 정봉주는 왜 거짓말을 했을까? 9 oo 2018/04/12 2,658
799148 아이들 옷 구매 궁금해요~ 3 Clotil.. 2018/04/12 773
799147 고속버스말인데요 1 봄나들이 2018/04/12 539
799146 본사에 금감원장이 방문했다고 하던데.. 3 ㅁㅇ 2018/04/12 836
799145 치매등급에 대해 여쭤볼게 있어요 5 ... 2018/04/12 1,487
799144 커트하고 2개월 지난 머리 2 ... 2018/04/12 1,641
799143 회계 경리 교육센터 1 나는야 2018/04/12 942
799142 이런 사람 심리가 뭘까요? 5 .... 2018/04/12 1,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