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들이 자기네끼리 조잘조잘 노는 소리가 넘 예뻐요~~

.... 조회수 : 1,024
작성일 : 2018-04-11 19:00:40

아파트 뒤가 작은 산이에요..


지금 작은 새들이 자기네끼리 뭐라뭐라 조잘조잘 노는 소리가 들려요..


그 소리가 정~~~말 넘넘 예쁘네요...


뭐라는지 확실히 알진 못하지만


분명 즐거운 일이 있는게 분명해요...


어떤 아이가 뭐라뭐라 하니 다른 아이가 또 뭐라뭐라 얘기해요..


참 밝은 느낌의 소리인걸보면 분명 좋은 일이네요~


새들의 예쁜 대화가 절 위로해주세요...


고마워~~



IP : 39.121.xxx.10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맑으시네요
    '18.4.11 7:31 PM (175.213.xxx.182)

    저도 새 너무 좋아하는데...집주변에 산은 없지만 나무가 있는 테라스에 아침마다 새소리 들어요. 공원에 가면 새들이 옹기종기 모여있고요...전 빵이나 과자 부스러기 안버리고 모아서 요 새들 먹으라고 공원에 가져다 뿌려줍니다. 우리 강쥐는 새 잡겠다고 날뛰고요.

  • 2. ...
    '18.4.11 7:40 PM (39.121.xxx.103)

    자연들이 참 고마워요.
    더럽혀진 인간도 잠시나마 순수하게 만들어주니까요..
    얼마나들 예쁘고 사랑스러운지...

  • 3. ..
    '18.4.11 8:18 PM (59.6.xxx.158)

    정말 그래요.
    한참 들어보면 새 소리가 다 같지 않고
    분명 뭐라 뭐라 내용이 오가고 있다는 게 느껴져요.
    그 어여쁨이라니!

  • 4. 맞아요
    '18.4.11 8:40 PM (116.121.xxx.93)

    새소리가 정말 너무 이뻐요 철마다 다른 새들이 날라와서 새로운 소리가 나면 너무 신기하고 아름답고 그럽니다 집앞에 키작은 동산이 있어서 새소리 많이 들리는게 너무 좋아요

  • 5. 저는
    '18.4.11 8:41 PM (175.223.xxx.167)

    베란다에 새모이 담아서 두는데
    한마리가 먹고 입소문 내는건지 다른 새들이 재잘대며 같이 몰려와요.
    안오면 궁금해서 자꾸 내다보게돼요.

  • 6. ....
    '18.4.11 11:48 PM (150.249.xxx.219)

    윗분처럼 저도 베란다에다 1년여정도 참새한테 모이를 준적이 있는데요, 여긴 외국이라 베란다가 좀 돌출되어 있어 그럴만 했는데 정말 참새소리가 다양하구 소리로 기본적인 의사소통과 감정표현을 한다는걸 알게 되었어요. 한번은 아기참새가 혼자 날라왔는데 엄마를 찾는건지 꼭 대장간에서 철을 두드리는 듯한 맑은 소리로 탕탕탕하며 지저귀니깐 어딘가에서 엄마새인지가 그소리를 듣고 찾아와서 베란다 펜스 밖에서 붕 뜬 상태에서 날개짓하며 막 뭐라고 하는데 마치 그소리가 꾸중하는듯 하더라구요. 엄마 따라다니지 않고 왜 자꾸 혼자 그렇게 다니냐고. 그러다 길 잃어버리면 어쩔거냐구라고 하는듯한...ㅎㅎ그러니깐 아기새가 뭐라고 외마디로 딱 소리를 내며 엄마한테 점프하듯이 날라가 어디론가 둘이 날라가는데 너~무 사랑스럽더라구요. 제가 1년동안 참새들 밥먹이며 관찰한 결과 영물이란게 이런건가보다 할 만큼 참새들한테 느낀게 참 많았어요. 성격도 너무 사랑스럽고, 연약하기도 하고... 신기한 경험도 있었는데 그건 말해도 믿겨지지도 않을거예요. 이사하느라 저를 찾아오던 참새들하고 이별을 했는데 지금은 길가다가도 참새가 지나가면 뚫어지게 보게 되더라구요. 이쁜것들...

  • 7. ㅎㅎ
    '18.4.12 2:26 AM (222.234.xxx.8)

    흐믓하네요

    자기네끼리 대화하듯 ..! 너무 신비롭네요
    1
    답답해서 82보다가 숲속에 온 듯 기분좋네요

  • 8. ...
    '18.4.12 11:44 AM (222.239.xxx.231) - 삭제된댓글

    참새들 단체로 모여서 짹짹거리는데
    자기들끼리 엄청 수다떠는거 같더라구요 ㅋ
    서로 자기 말만 하더라구요 계모임같이 ㅋㅋ

  • 9. ...
    '18.4.12 11:45 AM (222.239.xxx.231) - 삭제된댓글

    참새들 단체로 모여서 짹짹거리는거 가끔 보이는데
    자기들끼리 엄청 수다떠는거 같아요 ㅋ
    서로 자기 말만 하더라구요 계모임같이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1852 5.18 추념식 보고 난 소회 4 유채꽃 2018/05/18 1,413
811851 라메종 볼륨 스프레이 써보신분 1 후기조언 2018/05/18 4,246
811850 읍이와 경필이의 운명 10 경기재보선가.. 2018/05/18 1,178
811849 경기도지사까지만...그래..대통령까지만.. 20 무말랭이. 2018/05/18 1,655
811848 90년대 모델하면 떠오르는 그녀들 9 .... 2018/05/18 2,777
811847 문과 입시 논술에 관해 20 barrio.. 2018/05/18 2,309
811846 월세 재계약시 계약서 2 ㅡㅡㅡ 2018/05/18 1,785
811845 거실에 가족사진 걸어놓으신 분 7 사진 2018/05/18 3,068
811844 더위많이 안타고 추위잘타는데 실링팬 어떨까요? 4 사과 2018/05/18 1,216
811843 룸쌀롱 과일 남편 글은 또 여기저기서 퍼갔네요 5 ㅇㅇ 2018/05/18 3,183
811842 예쁜 샌들 찾아요)발사이즈 255~260입니다. 4 신발 2018/05/18 1,348
811841 부족함 없이 키우면 아이 장래가 어떨까요? 17 ... 2018/05/18 4,484
811840 신랑이나한테 가슴은크면서 맘은쫌팽이라고 8 ar 2018/05/18 2,848
811839 정말 살고 싶은 아파트 있나요? 12 ... 2018/05/18 4,898
811838 이문동이 직장인데 아파트 추천좀부탁드립니다 3 --- 2018/05/18 1,350
811837 옥션 구매확정 안하면 정산 기간이 몇달 걸리나요? 26 .. 2018/05/18 5,924
811836 엄마가 자유한국당 후보를 만나셨을때 12 iu 2018/05/18 2,529
811835 다이어트에 관련된 내용의 책인데요... 2 책 좀 찾아.. 2018/05/18 1,123
811834 관사 잘 아시는 분 5 절실하다 2018/05/18 937
811833 청소기 먼지봉투가 좋을까요? 먼지통이 좋을까요? 7 비비 2018/05/18 1,748
811832 만 86세 현역 최고령 모델.jpg 12 ..... 2018/05/18 6,741
811831 텔레비전 사고 소파 붙박이 됐어요 3 월드컵 2018/05/18 1,515
811830 바나나 우유 만들때 3 ... 2018/05/18 1,385
811829 헬스할 때 신기 적합한 운동화 추천해주세요~ 4 .... 2018/05/18 1,830
811828 급질입니다. 종합소득세와 관련입니다 9 북한산 2018/05/18 1,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