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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형도 세대차가 있는것 같아요

ㅁㅁㅁㅁ 조회수 : 4,121
작성일 : 2018-04-11 12:47:17
꼰대스러운 글이 될지도 모르겠어요.
일단 저는 40대 중반인데요. 우리 나이대는 성형이 보통 쌍꺼풀만 한 정도인것 같아요.
전 해외 나와서 살고 있는데 최근 삼십대 중후반 이하 한국 젊은 엄마들을 만날 기회가 꽤 있었는데. 얼굴이 너무 인공적이어서 저절로 꺼리게 되는 여자가 생각보다 많네요. ㅠㅠ 한 모임에 대여섯 있으면 그중에 한명 정도는 꼭 그래요.
그게 보면 그 나이대 이후부터는 생각보다 코수술을 많이 했더라고요. 코를 했으면 눈도 당연히. 그러니까 눈과 코를 동시에 한 사람이 많고. 게다가 눈을 앞으로 뒤로 쫙 째서... 정말... 그렇게 해버리니 인공미가... ㅠㅠ 거기다가 혹여 이마라도 불룩하면 정말....

보면 다들 날씬하고 피부도 좋고 여리여리하니 이쁜데 수술을 진짜 조금만 덜했더라면 저토록 인공적으로 안보이고 좋을탠데. 너무 안타까와요.

한국에서 수술 흔하니 잘 느끼지 못하나봐요. 해외나오면 너무 확 티가 나요.

이 글 읽으신 분들 중 수술 고려하는 따님이 있다면. 제발 코수술은 말려주세요.
아님 꼭 해야겠다면 눈 코 다 하는건 말려주세요. 아니 그마저도 둘다 해야겠다면 앞뒤로 찢는것 만큼은 제발제발. 그냥 살짝 위로 집고 코도 정말 되도록이면 살짝만. 그리고 제발 이마는 절대로!!! 말려주세요.
IP : 183.90.xxx.21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4.11 12:52 PM (118.221.xxx.29) - 삭제된댓글

    30대중반 성형 하나도 안한 아줌마인데요.
    한국에서는 성형티나는 얼굴이 익숙해졌는지 남자들이 좋아해요.
    성형티나고 이쁜게 낫대요.
    요새 트렌드가 그렇더라구요.

  • 2. ...
    '18.4.11 12:52 PM (118.221.xxx.29) - 삭제된댓글

    윤아 이마 그렇게 튀어나왔어도 다들 이쁘다 하잖아요

  • 3. 유끼노하나
    '18.4.11 12:59 PM (221.154.xxx.156)

    여긴그게 먹히나봐요.

  • 4. ㅠㅠ
    '18.4.11 1:01 PM (125.176.xxx.13)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원글님 말씀하신 성형미인보고 놀라서...........
    딸이랑 얼음이 되었어요.

    사람같지 않고 로봇같은 느낌... 그래도 이뻤어요.

    편한느낌이 아니라서 그렇지..

    그리고 나랑 상관없는 사람이라서 그런지 그냥 그런가보다 하네요

  • 5. ...
    '18.4.11 1:04 PM (223.62.xxx.223)

    저희애는 말씀하신 눈살짝 코살짝했는데
    아주 성공적이라 주위에서 많이 물어봐요~
    살짝이 성공포인트일까요?

  • 6. ...
    '18.4.11 1:08 PM (121.133.xxx.179) - 삭제된댓글

    살짝해도 티는 다 나요
    코는 단번에 알겠던데요
    다만 적당히 잘됐네 느낌이랄까

    저도 운동할 때 탈의실에서 가끔 놀라요
    인조미가 도드라져서요 봉긋봉긋
    눈,코,이마,턱,가슴,지방흡입까지 세트더라구요
    지흡도 벗으면 티나요 자국도 남구요

  • 7. snowmelt
    '18.4.11 1:12 PM (125.181.xxx.34)

    눈을 앞트임, 뒤트임을 다 해서 눈알만 동동 떠 다니는 사람들이 많이 보여요. 그런 사람들은 써클렌즈가 필수지요.
    서른 중반에 벌써 안면거상 상담 받으러 다닌다는 소리듣고 깜짝 놀랐어요.
    한번 손대기 시작하면 끝이 없어요. 달리 중독이 되는 게 아니더라는...

  • 8. ㅇㅇ
    '18.4.11 1:25 PM (121.135.xxx.185)

    솔직히 이목구비만 고쳐서는 미인 되기 어려워요.. ㅎ 윤곽을 손봐야 하는데.. 턱이나 광대, 그리고 이마나 턱 볼륨 등. 그런데 윤곽은 조금이라도 건드리면 인공미 팍팍 나요. 문제는 인공미가 좀 나야 화면상에선 이뻐 보인다는 거? 윗 댓글에서도 언급했듯이... 윤아만 해도 솔직히 인공미 팍팍인데 이쁘다고 찬양받잖아요..;; 이마 뽈록 에다 그 종잇장 같은 몸매에 볼만 뽈록.

  • 9. 저도 사십대 중반인데
    '18.4.11 1:35 PM (110.8.xxx.185)

    그대로도 얼굴 너무 예쁜 여대생이였는데 더 욕심부려
    어느날 성형외과나 피부과 상담실장님같은
    그 흔한 성형미인되서 나타난거보고 ㅜ 원래 그얼굴이
    얼마나 고급스러운 예쁨이였는데

    결국 하찮은 하급 성형미인으로 전략하는건지들 ㅜ
    도무지 이해불가

    김태희급 완벽한 외모 금수저아닌
    그냥 예쁘게 타고난 얼굴은
    그 자체가 그냥 외모 은수저인게 얼마나 큰 복인건데
    더 예뻐지겠다고 성형 하는 순간 아무리 예뻐져도
    성형녀는 그냥 예쁜 하급 흔녀 ㅜ

    강수지가 생각나네요
    그 고급스러운 턱과 코를 ㅜ

    제발 성형수술은요
    정말 너무 못생겨서 인생이 부당한
    더이상 잃을게 없는 사람들이 해야 무조건 더 나은거니까
    그런분들만 하는거라고 생각해요 신봉선이 생각나네요...

  • 10. ....
    '18.4.11 2:01 PM (112.144.xxx.107) - 삭제된댓글

    한국 오면 요새 나이 많은 심지어 5,60대 아주머니들 중에도 심히 부담스런 성형녀들 자주 봐요. 지방 주입이랑 보톡스도 자주 해서 밀랍인형 같은 사람들

  • 11. ...
    '18.4.11 3:22 PM (121.165.xxx.164)

    밀랍인형 하니까 나경원이 생각나네요, 단백질인형같은 얼굴에 표독스러운 성품에 어휴어휴~~~

  • 12. ...
    '18.4.11 3:23 PM (121.165.xxx.164)

    정말 코는 왠만하면 건드리지 말고, 앞트임 안하면 좋겠어요,
    원글님에 백퍼 동의합니다.

  • 13. ㅠㅠ
    '18.4.11 4:13 PM (125.177.xxx.163)

    거기다가 눈밑에 애벌레한마리에 턱에 뭘 넣은건지 뽈록 ㅠㅠ
    이마는 호떡한장 철썩 붙이고
    그냥 눈이나 코 살짝 한 정도면 그런갑다 하는데
    심한사람은 내 눈이 시리고 징그러워서 눈을 돌리게되네요

  • 14. ㅡㅡㅡ
    '18.4.27 8:49 PM (175.223.xxx.153)

    코는 진짜 살짝만해도. 표 다 나죠
    위에 적으신 따님 눈살짝 코살짝
    보는 사람은
    아 살짝 했는데
    잘 되었네 이런느낌이죠 표가 안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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