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에니메이션 "코코" 가족을 떠나보낸 사람이 보기에 괜찮을까요?

.... 조회수 : 3,121
작성일 : 2018-04-11 12:00:35

코코가 위안이 될까해서


1만원 결제했다 결국 못봤어요...


너무 슬퍼 많이 울것같아서요..


어떤가요?


보면 위안이 좀 될까요?


아님 좀 더 시간이 지나고 볼까요?

IP : 39.121.xxx.10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4.11 12:01 PM (218.148.xxx.195)

    저도 돌아가신 아빠 생각이났는데
    죽음이라는게 꼭 헤어짐은 아니라는 메시지를 보고 오히려 조금은 위로가 되었어요
    보세요..좋아요 어른들이 더좋아해요

  • 2. ....
    '18.4.11 12:02 PM (39.121.xxx.103)

    보려고 결제까지 했는데 도저히 볼 용기가 안나더라구요...
    용기가지고 봐야겠어요.
    죽음은 헤어짐이 아니라 확신해요.
    여기는 그냥 우리가 잠시 수련을 위한 곳이고 그곳이 진짜 세상이고
    다시 만난다믿어요.

  • 3. happy
    '18.4.11 12:07 PM (122.45.xxx.28)

    저도 아빠 생각 나서 울었어요.
    어린 조카가 할아버지 보고 싶다고 늘
    그랬는데 감정 이입 되더군요.
    결론은 저리 좋은 데서 우리가 다시
    만날 때까지 잘 지내고 계신다면야...
    종교가 없더라도 위안 될 내용이었어요.

  • 4. anfghl
    '18.4.11 12:08 PM (220.79.xxx.21)

    사람이 죽는다는것은 살아있는사람에게서 잊혀진 그 시점에서이다. 거룩하거나 숭고한 죽음을 기념일로 정해 매년 기억하고, 함께했던 가족을 기일에 매년 추억하는건 그래서 였나봐요. 내세가 아름답게 그려진 훌륭한 힐링영화였습니다.

  • 5.
    '18.4.11 12:09 PM (175.121.xxx.86)

    보면서 엄청 울게 돼요. 그런데 그렇게 울고 나면 감정이 정리되면서 위안이 되었어요.

  • 6. ....
    '18.4.11 12:10 PM (39.121.xxx.103)

    정말 1년중 단 하루만이라도 떠난 가족과 만날 수있다면...
    아니 잘 있다고 확인이라도 할 수있으면....
    이리 헤어지는건 너무 잔인한것같아요.

  • 7. 좋은 영화
    '18.4.11 12:11 PM (219.249.xxx.196)

    영화 보면서 딸이랑 엉엉 울고 옆사람도 덩달아 같이 울고... 정말 좋은 영화에요.

  • 8. 지나가다
    '18.4.11 12:15 PM (125.184.xxx.79)

    네~ 좋아요. 꼭 보세요. 저는 온 가족이 같이 보았어요.

  • 9. 보시면 많이 우시겠지만
    '18.4.11 12:17 PM (73.52.xxx.228)

    저승이 너무도 아름답게 묘사되었기 때문에 한편으로 위안도 많이 받으실 거예요.

  • 10. ....
    '18.4.11 12:21 PM (39.121.xxx.103)

    오늘 밤에 꼭 봐야겠어요.
    저승이 정말 아름다울거라 믿어요...
    그리고 그곳에서 꼭 다시만날거라는 것두요..
    믿으면서도 자꾸 슬프고 눈물이 나네요...

  • 11. 타이윈
    '18.4.11 12:21 PM (1.247.xxx.36)

    꼭 보세요. 음악도 정말 좋구요. 울게 되는건 거의 후반부에 가서예요. 초등부터 중등 고등 성인까지 극장에서 죄다 울면서 봤어요. 기억해줘~윤종신노래가 아직도 좋아요.

  • 12. 저도
    '18.4.11 2:15 PM (180.230.xxx.161)

    글만봐도 또 눈물나네요ㅜㅜ

    보시고 울고싶으면 엉엉 우시고 마음의 위안도 받으시길...

  • 13. ㅇㅇ
    '18.4.11 2:26 PM (223.62.xxx.196)

    저도 이거 보려고 하는데
    한달전에 반쪽을 잃었거든요
    원글님은 어느분이 돌아가셨나요
    받아들이기가 너무어렵네요 아직도 ㅜ
    너무 잔인해요 이런식의 이별은

  • 14. i88
    '18.4.11 9:10 PM (14.38.xxx.118)

    전 슬프다기보다 위로가 많이 되었어요.
    영화관에서도 보고 카카오에서 무료로 하기에 또 보고...
    아예 소장할 계획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6600 성질 더러운 사람은 어떻게 대해야 하나요? 12 온화 2018/09/20 3,262
856599 여의도 중견회사들은 밤 12시까지 야근 자주 하나요 1 ,,,,,,.. 2018/09/20 839
856598 경국지색이라 가정주부 못하면 어떻게 살던가요??? 7 tree1 2018/09/20 3,498
856597 北비핵화 전 남북 교류협력 확대, 찬성 58.6%, 반대 29... 4 리얼미터 2018/09/20 612
856596 미쿡이 배신할수도 있나요? 19 저는요 2018/09/20 2,078
856595 KBS 중국특파원 백두산 천지 - 맑음 맑음 8 백두산날씨 2018/09/20 1,838
856594 아이엄마 머리색깔이 연두색이면 어떤 생각이 드세요? 39 불량미마 2018/09/20 4,261
856593 회사 점심도시락 스트레스 ㅠ 13 1111 2018/09/20 4,855
856592 막스마라 수선한 정품과 국내제작 제품의 가격이 비슷하다면 어떤걸.. 6 막스가 뭐라.. 2018/09/20 1,349
856591 이 기막힌 "자유한국당"기사를 읽어주세요 1 의병 2018/09/20 807
856590 포도씨 음식물 쓰레기 맞아요? 3 ㅡㅡ 2018/09/20 2,446
856589 지난주말에본가다녀온남편이죽고만싶다고하네요. 33 명절 2018/09/20 24,436
856588 주휴수당이란건 주말 휴일에 받는거라고 1 그러니까 2018/09/20 831
856587 삼성동 아이파크, 단 한 채로 70억 벌게된 사연 2 대박 2018/09/20 5,153
856586 명절에 먹을 고기 2 ........ 2018/09/20 1,242
856585 가짜뉴스가 심각하네요... 2 기레기들 해.. 2018/09/20 721
856584 대구에 필러 잘하는 병원 부탁드려요 겁많은 아짐.. 2018/09/20 632
856583 3대가 덕을 쌓아야 백두산 천지 비경을 본다고 3 케베스 2018/09/20 1,207
856582 개떡같은 승질머리 남편ㅠ 20 승질머리ㅠ 2018/09/20 4,892
856581 한복 대여 가격 검색해 봤어요 19 으니 방한 2018/09/20 3,449
856580 미국좌파 pc 언론 수장격인 CNN이 지금은 북한과 전쟁해야할때.. 9 미국좌파 2018/09/20 1,241
856579 저 어제 서산개척단이라는 다큐영화를 봤는데 2 충격 2018/09/20 589
856578 25평 고층 vs. 34평 필로티 1층 21 00 2018/09/20 5,412
856577 오늘자 경남도민일보 함 보고가시죠.. 6 !경남! 2018/09/20 1,027
856576 나이든 아저씨들하고 2 요즘 2018/09/20 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