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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갱년기증상일까요 ?

종합병원 조회수 : 2,958
작성일 : 2018-04-11 10:01:05
요즘 여기저기 병원을 자주 가네요 ㅠㅠ

올해 50인데요 정확하던 생리가 작년부터 이상해요

그후로 없던 증상이 하나씩 생겨나서 매일 당황하면서 ㅠㅠ

지냅니다 일단 제증상을 적어볼게요

작년 가을에 오른손이 불편하고 어깨가 안돌아가는

증상이 첨으로 생겼어요 목디스크라고 하더라구요

그후로 병원 산부인과 정형외과 한의원 등등 ㅠㅠ

그냥저냥 별차도 없음 운동하기 시작했구요

그러더니 허리 통증 왼쪽 고관절 골반이 뻐근하고

심하면 무릎까지 아퍼오구요 ㅠㅠ

그후론 속이 냉해지면서 소화불량 위무기력증이라고

해서 약먹고 그냥저냥 좋아짐

그러다 며칠전부턴 입이 마르기 시작하네요

대체 무슨과를 가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직딩이라 시간도 여의치 않고요

저번에 내과가서 증상 말하고 없던 증상들이

생겨난다고 무슨검사 해야 하냐고 물어보니

자기가 보기엔 의미없어 보인대요

한꺼번에 여기저기 돌아가면서 아픈거 보니

장기에 문제는 아니라고 하네요 장기에 문제는

절대 돌아가면서 아프지 않대요

갱년기증상 같다고 좀 기다려보라는데

그냥 두고보기엔 찝찝하네요 ㅠㅠ

다들 어떠세요 ?생리도 첨으로 3개월 안하더니

요즘은 또 꼬박하긴합니다
IP : 223.62.xxx.9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 폐경된 49세예요.
    '18.4.11 10:04 AM (223.33.xxx.91)

    두통이 3주째입니다.
    버스손잡이에 거하게 매달린 날은 일주질정도 어깨와 이어진 목까지 통증이 이어지고요.
    이번 두통은 왜그런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젊을땐 그냥 넘어갔을 일들이
    통증을 수반하네요...
    ㅠㅠ

  • 2. ㅎㅎ
    '18.4.11 10:06 A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정확히 저와 동일한 증상과 과정을 겪고 계시네요
    처음에는 당황하고 병원 쫒아다녔는데 아이고 의미없더라고요

    참 갑자기 빈뇨현상도 왔어요

    저는 가정의학과 다니고 있어요. 노화현상에 대해서 이해도가 있고, 자기와 맡는 선생님이 있어요
    가정의학과 선생님이 판단해서 검사해야 할 증상인지, 그대로 두어야 할 상황인지 판단해서 검사할것은 하고 통증을 견뎌야 할것은 견디고 ㅎㅎ

    우리 잘 이겨냅시다 !!!!!

  • 3. 소망
    '18.4.11 10:06 AM (223.62.xxx.96)

    저도 지난 겨우내 두통에 시달렸어요 병원가면 목디스크 때문이라고만 ㅠㅠㅠ결국 한약 먹고 두통이랑 눈 피곤한건 없어졌어요

  • 4. ㅎㅎ
    '18.4.11 10:06 A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정확히 저와 동일한 증상과 과정을 겪고 계시네요
    처음에는 당황하고 병원 쫒아다녔는데 아이고 의미없더라고요

    참 갑자기 빈뇨현상도 왔어요

    저는 가정의학과 다니고 있어요. 노화현상에 대해서 이해도가 있고, 자기와 맞는 선생님이 있어요
    가정의학과 선생님이 판단해서 검사해야 할 증상인지, 그대로 두어야 할 상황인지 판단해서 검사할것은 하고 통증을 견뎌야 할것은 견디고 ㅎㅎ

    우리 잘 이겨냅시다 !!!!!

  • 5. 그거
    '18.4.11 10:11 AM (112.164.xxx.192) - 삭제된댓글

    병원 돌아 다니시면 엄마들 하시는거와 같습니다,
    엄마들 그러시잖아요
    병원가면 별다른말 없는데 여기저기 아프다고
    그럴때는 그냥 좀 쉬는거지요
    여유를 가지고 좀 바람도 쏘이고 쉬는거지요
    그리고 아픔을 당연히 여기시면 어떨까 싶어요
    저 54살인데 다 거쳐가고 있어요
    오늘은 여기 아팠다, 저기 아팠다
    그래도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좀더 쉴려고 노력해요
    주말에 공원가서 앉아있고,,,서울은 그게 힘들겠네요
    몸이 노화가 되면서 그런듯해요
    울 시엄니 늘 만나면 여기저기 아프다 노래 불러서 전 절대 그러지 말자고 다짐했거든요
    그래서 그냥 혼자 이겨냅니다,
    죽겠으면 병원 가겠지요
    그런에 아픈것도 그냥 냅두면 언젠가는 또 안 아프더라구요

  • 6. 울 언니보니
    '18.4.11 10:22 AM (118.218.xxx.190)

    3일 이상 통증이 계속 되면 병원 가보고,진통제로 견뎌 보는 것도 방법이라 함.
    수술이나 시술을 권하는 의사도 있는데 참아 보면 사라지는 경우 있다 함.
    언니도 엘보가 심해서 1년 고생 했는데..수술 무서워서 참아 보겠다고 버티니 감쪽 같이 나았고.
    언니 친구는 참기 싫다고 바로 수술 했는데 더 나빠져서 고생함...

  • 7. 00
    '18.4.11 10:38 AM (211.184.xxx.105)

    유투브에서 장길성이라고 검색해보세요
    의사는 아니지만 몸에 대해 잘 알고 있어요.
    옆에서 얼핏 보면 사이비 냄새 풀풀 나요.
    근데요
    오십견 등 어깨 아픈 사람들...
    이 동작(운동, 스트레칭) 해봐라 하는 거 어제 보고 따라 해봤어요.
    와 어깨 통증 어제 바로 50프로 정도 줄었어요.
    원인 설명하는 시간이 길긴 해요. 말도 좀 느리고.
    그래도 원인을 알게 되니 동작을 한 번이라도 더 해보게 돼요.

    다른 동영상들도 많고 댓글들도 보니
    신기하다, 고맙다 하는 댓글들이 많더라구요.

  • 8. 소망
    '18.4.11 11:43 AM (223.62.xxx.96)

    ㅠㅠㅠ아이고 저랑 같이 겪고 있으시다니 위로가 되고
    반갑네요 노화현상인지 뭔지 참 서글퍼요
    다들 잘 이겨내보아요

  • 9. 핑크
    '18.4.11 11:56 AM (1.237.xxx.175)

    저와 나이도 같고 증상도 같아요.
    생리 불순. 오십견. 어깨. 등. 엉치뼈. 무릎까지 욱씬.
    병원가면 운동하라 그러고 산부인과 가니 철분제. 비타민 디 주사놔주고. 기분도 들쑥날쑥. 갱년기증상이죠.
    운동하고 영양제 먹고 견딥니다.

  • 10. 나야나
    '18.4.11 2:23 PM (59.7.xxx.89)

    전 아직 폐경은 아니고...갱년기도 아닌데요..42..황당해요..어느날 두통, 치통...등이 결릴때도 있고 손가락 팔목이 아플때도 있고..목소리가 갈때도 있고..심리적으로 불안할 때도 있고..치질도 있고..이 ~~~모든걸..그려려니....합니다..4년전 갑상선암 수술하고 내 삶이 완전 바뀌었네요. 그래도..회사댕기면서 애 키우면서 다닙니다..걍..노화고 이겨내야하는것 같아요..늙는건..정말 슬픈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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