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름 남프랑스 여행에 대해 조언 구합니다

얼른 여름 조회수 : 1,787
작성일 : 2018-04-11 09:18:12
여름방학에 중딩, 초딩 아이 데리고 계획중입니다.
스페인 패키지 여행에 리턴연장해서 남프랑스로 가려구요.
바르셀로나에서 렌트해서 올라가려는데
일주일정도 되는 시간 동안 가장 효율적인 일정이 뭘까
짜느라 남편과 머리를 쥐어짜고 있네요.
혹시 비슷한 루트로 다녀오신 분 계신가요?

1. 바르셀로나 헤로나 카르카손 몽펠리에 님 아비뇽 아를 마르세유(순서는 약간 다를지도 몰라요. 지도 없이 기억으로 대충 써요)
니스까지 다녀올 시간이 될지 도통 모르겠네요 ㅜ
일주일 후에 바르셀로나에서 아웃해야 하거든요.
대충 도시만 찍고 다니기보단 여유있게 하고 싶어서요
니스 꼭 집어넣어야 할지...?

2. 남프랑스 도시 중에 꼭 추천하시는 곳?

3. 4인 가족 캐리어가 4개인데 렌트해서 넓고 운전 편하고 좋았던 차가 무엇인지?

4. 이런 루트로 다녀와서 정말 좋았다 하는 것 있으신가요?

5. 혹시 남프랑스 도시에서 추천하시는

조언 부탁드려요~ 미리 감사합니다^^
IP : 115.20.xxx.15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8.4.11 9:19 AM (115.20.xxx.151)

    이런... 뭘 눌렀는지 수정하다 글이 올라갔네요 ㅜ
    5. 추천하시는 호텔이나 다른 숙박업소가 있으신지?

  • 2. ...
    '18.4.11 9:21 AM (1.248.xxx.74)

    저도 곁다리 질문..
    마르세이유 한 달 방 월세가 얼마나 할까요? 선배 언니가 거기 사는데 가서 그냥 한 달 동안 쉬다오고 싶은데 비용이 얼마나 들지~

  • 3. dd
    '18.4.11 9:43 AM (110.47.xxx.53) - 삭제된댓글

    일단 한여름 남프랑스는 넘넘 뜨겁고 더워요. 그래서 낮에 움직이시는건 비추예요. 바닷가에서 태닝하다가 물에 들어가서 식히고 주스 마시고 그렇게 시간 보내거나 아예 낮에 낮잠 자고 해 떨어질 때쯤 슬금슬금 나와서 저녁먹고 바닷가 옆에 앉아 있는게 좋더라구요.
    미술관 박물관 구경하실거라면 바르셀로나에서 다 하시고 남프랑스는 유명한 곳 많이 돌아다니기 보다는
    느긋하게 니스에 짐 풀어놓고 바닷가에서 느긋하게 보내시면 어떨까요.
    남자아이들이라면 모나코에 가면 F1 코스가 있고 자동차도 그냥 길에 어마어마한 차들이 많이 다녀서 그 재미가 있을 수도 있어요.
    니스에서 모나코는 대중교통 가능하구요.

  • 4. 오늘을
    '18.4.11 9:45 AM (210.90.xxx.129)

    에즈(이즈) 빌리지요

  • 5. dd
    '18.4.11 9:46 AM (110.47.xxx.53) - 삭제된댓글

    가족들 성향이 어떤지 잘 몰라서..
    저도 몇 년 전에 남프랑스 루트 짜다가 남편 표정이 점점 어두워져서 ㅜ
    루트고 뭐고 다 버리고 바닷가에서 놀다 왔거든요 ㅎㅎ
    근데 루트 짜서 돌아다녔으면 정말 힘들었겠다 싶더라구여. 낮에 햇빛이 넘 뜨겁고 더워서 못 돌아다니겠더라고요.

  • 6. ㄱㄷ
    '18.4.11 10:00 AM (121.168.xxx.57)

    작년 여름 7월 마지막주에 갔었어요, 바르셀로나 가기전에.
    전 숙박은 엑상프로방스3일와 아비뇽3일 했었구요,
    별 거 안하고 동네 어슬렁거리고, 까페에서 밍기적거리고, 까르푸에서 장봐서 밥해먹고, 라벤더 수확하고 거의 없는 들판 드라이브 하고 보냈어요.^^

  • 7. @@
    '18.4.11 10:08 AM (175.223.xxx.143)

    일주일간 저길 여유 있게 다 보시긴 힘들 것 같아요.
    7-8월이면 해변이라도 정말 더울 때구요.
    바르셀로나에서 지중해 끼고 올라가실 경우 저라면 스페인 도시는 빼고 프랑스 중심으로 볼 것 같아요.
    중간에 가장 가고 싶은 도시 하나 종착지에 하나 찍어서 각각 2-3일 머물면서 주변을 둘러보는 것도 좋아요.
    중간에 아를르나 아비뇽 같은 프랑스 도시들 찍고
    종착지로 니스 찍어서 주변의 모나코나 칸느 다녀오심 어떨까요.
    니스는 마티스, 피카소, 샤갈이 있었던 데라 미술관도 좋고 깔끔한 도시예요.

  • 8. ㅇㅇ
    '18.4.11 11:09 AM (223.62.xxx.142) - 삭제된댓글

    헤로나 카르카손 몽펠리에 님 아비뇽 아를 마르세유....
    음...개취겠지만 시간이 일주일, 여름에 렌트로 하는 여행이면 다 빼세요. 중딩과 초딩과 함께라면 더욱더.
    바르셀로나에서 프랑스 올라가는 길에 figueres 나 l’escala 에서 잠시 쉬면서 달리와 지중해 즐기고 아비뇽에서 첫 1박하세요.
    님 아를 다 빼고 아비뇽 마르세유 니스 망통 정도로 좁히고 그 사이 왔다갔다하며 보이는 작은 동네들, 예를 들어 st paul de vence나 eze 같은데 들러 보세요.

  • 9. 프로방스
    '18.4.11 11:23 AM (211.36.xxx.123)

    지금 언급하신 도시들이 프로방스 위주인거 같은데요. 구경하고 남프랑스를 느끼기에는 (취향마다 다르겠지만) 꼬다쥐르 지역이 훨 유명하고 화려한 관광지가 많아요. 일명 프렌치 리비에라. 모나코 꼭 추천하고요. 장콕토의 도시 망통. 엑조딕 정원이 있는 에즈. 로스챠일드 정원이 있는 생쟝 카프풰라. 꼬다쥐르의 중심이자 미술관이 있는 니스. 피카소 미술관이 있고 해변이 아름다운 앙티베. 마티스 예배당이 있는 방스. 꼭 봐야 될 중세도시 생폴드방스. 요리가 유명한 무쟝. ..등등 많이 준비하셔서 남프랑스의 진수를 만끽하시길 기대합니당

  • 10. 차는
    '18.4.11 11:26 AM (211.36.xxx.123)

    연비가 좋은 토요타 하이브리드 계열로 해치백 있는 모델로 추천합니다

  • 11. 원글
    '18.4.11 12:25 PM (115.20.xxx.151)

    의견들 감사합니다.
    남편과 고민 좀 해봐야겠네요

  • 12. ㅇㅇㅇ
    '18.4.11 12:29 PM (14.75.xxx.29) - 삭제된댓글

    막간에.
    니스 차량없던데요
    걍 가끔스포츠카정도
    이번에두바이도 다녀왔는데
    그좋은차 분수대 앞에서 잠깐서너대봤음
    차보자고 애한테 말하지마세요
    기대했다가 난리칠라

  • 13. ...
    '18.4.11 3:43 PM (180.66.xxx.161)

    언제 가게될지 알 순 없지만
    프로방스 답글 참고하려고 저장합니다.
    부럽습니다. 그집 중딩은 착한가봐요...ㅜㅜ

  • 14. 프랑스 거주자
    '18.4.11 9:08 PM (5.48.xxx.167) - 삭제된댓글

    위에 분이 써주신대로 니스 주변, 에즈 망통 생장캅페라 추천해요.
    일주일 일정에 차로 움직이시면 아를, 아비뇽, 마르세유까지는 힘들어요. 마르세유나 엑상 프로방스까지는 올라가야 프로방스 지방인데 쿠트 다쥐르 다 지나야 프로방스거든요. 지도 펴 놓고 거리 계산해보시면 아시겠지만 가깝지 않아요. 게다가 7-8월 니스 주변 해변도로가 극강 정체에 고속도로도 막히는데 많다는걸 고려해서 니스 주변으로 한 두군데만 다니는걸로 좁히세요. 일주일에 서너군데도 낮에 너무 덥고 차 막혀서 움직이기 힘들거든요. 움직이고 짐 싸다가 시간이 다 가요. 꼭 프로방스였음 좋겠다 하시면 바셀에서 비행기를 타고 마르세유 내려서 차를 렌트 하셔서 엑스 아비뇽 아를 가시면 되요.

  • 15. technikart
    '18.4.11 9:19 PM (5.48.xxx.167)

    바셀에서 차로 움직이실거면 일주일안에 니스까지는 무리구요
    베지에 세트 몽펠리에 아비뇽 카르카손 등 몽펠리에 근처에서 움직인다고 생각하고 일정짜는걸 권해드려요. 일주일로는 솔직 마르세유까지도 멀어요.
    저쪽도로들이 여름이면 극강으로 막히는데다 이동거리가 길어 차만 타다가 다 끝날수가 있구요, 낮에는 너무 더워요.
    위에 분이 말씀하신 코트 다쥐르가 훨씬 관광지적인 매력은 있는데
    일주일에 코트 다쥐르나 니스까지 생각하시면 프로방스를 포기하고바셀에서 니스까지 비행기로 움직이시고 니스에서 렌트해서 해변따라 내려가시는걸 추천해요.

  • 16. 니스 근처
    '18.4.11 9:20 PM (175.223.xxx.143) - 삭제된댓글

    좋은데 에즈는 전 별로였어요.
    취향 차이겠지만 너무 인위적으로 꾸며놔서 롯데월드 같았어요.
    그래도 예쁘긴 해요. 일본취향에 맞는지 일본관광객 정말 많아요.
    니스에서 숙박하면서 당일치기로 다니기에 코트다쥐르에 아름다운 도시가 정말 많거든요.
    일주일이 그렇게 길지 않을 거예요. 잘 골라서 좋은 여행 되시길...

  • 17. technikart
    '18.4.11 9:30 PM (5.48.xxx.167)

    저라면 몽펠리에에 자리 잡고 하루 몽펠리에 구경, 당일치기 카르카손( 유적지만 있지 막상 가면 그 도시 자체는 너무 별로에요) 이렇게 이틀 보내고 삼일째 되는 날 아비뇽, 사일째랑 오일째는 아를, 육일째 바셀 돌아가는 길에 세트 에서 하룻밤 이렇게 할 것 같아요. 근데 이 루트는 좀 아쉬운게 사실 저쪽에서 꼭 가보세요 라고 추천하고 싶은 곳들는 자 마르세유 주변 칼렁크라고 특이한 지형때매 생긴 작은 바닷가와 그 마을들이거든요. 카르카손은 특히 이름만 높지 가보면 정말 별로에요.

    아니면 바셀 뱅기타고 마르세유 3일 잡고-마르세유 관광( 마르세유 맞은편에 프리울 섬 꼭 가세요)-마르세유 주변 카시스 (,칼랑크탐방, 수영)- 엑성 프로방스나 아비뇽-아를- 바셀, 여름 정취랑 프로방스를 다 느낄수 있는 방법이에요. 다만 차로 바셀-마르세유 이동은 안 권해드려요. 그것만으로 하루 다 감.

  • 18. 니스 근처
    '18.4.11 9:30 PM (175.223.xxx.143) - 삭제된댓글

    좋은데 에즈는 전 그냥 그랬어요.
    취향 차이겠지만 너무 인위적으로 꾸며놔서 롯데월드 같았어요. 예쁘긴 해요. 일본취향에 맞는지 일본관광객 정말 많아요.
    프로방스 안쪽으로 들어간 아를이나 아비뇽도 유서 깊은 도시지만 여름이니 니스 근처 코트다쥐르가 피서지 기분은 날 거예요. 니스를 꼭 넣는다면 전 바르셀로나에서 비행기로 바로 니스로 가서 당일치기로 근처 도시를 다닐 것 같아요. 짐 싸고 숙소 옮기는 거 싫어하고 시간 낭비라서요.
    그런데 코트다쥐르는 프랑스 안의 휴가지를 최고 성수기 휴가철에 가시는 거라 사람도 무지 많고 물가도 비쌀 거예요. 유명한 휴양지라 원래 물가가 저렴한 덴 아니기도 하고요. 예약 할 수 있는 거 미리 잘 해두시고 무리하지 마시고 여정 잘 짜시길 바랍니다.

  • 19. 니스 근처
    '18.4.11 9:36 PM (175.223.xxx.143)

    좋은데 에즈는 전 그냥 그랬어요.
    취향 차이겠지만 너무 인위적으로 꾸며놔서 롯데월드 같았어요. 예쁘긴 해요. 일본취향에 맞는지 일본관광객 정말 많아요.
    지중해 해안에서 프로방스 쪽 내륙으로 들어간 아를이나 아비뇽도 유서 깊은 도시지만 여름이니 바닷가인 코트다쥐르가 피서지 기분은 날 거예요.

    니스를 꼭 넣는다면 전 바르셀로나에서 비행기로 바로 니스로 가서 당일치기로 근처 도시를 다닐 것 같아요. 짐 싸고 숙소 옮기는 거 싫어하고 이 동네를 둘러보기에 일주일이 그렇게 긴 시간이 아니라서요.
    그런데 코트다쥐르는 프랑스 안의 휴가지를 최고 성수기 휴가철에 가시는 거라 사람도 무지 많고 물가도 비쌀 거예요. 유명한 휴양지라 원래 물가가 저렴한 덴 아니기도 하고요. 예약 할 수 있는 거 미리 잘 해두시고 가세요. 무리하지 마시고 여유있게 여정 잘 짜시길 바랍니다.

  • 20. ㅁㅁㅁ
    '19.8.3 2:36 PM (203.251.xxx.113)

    남프랑스 여행..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9369 수입이 없는 전업주부가 아파트를 구입하면 생기는 일 8 명의변경 2018/04/11 6,363
799368 미나리 넣고 할 수 있는 요리 뭐뭐가 있나요? 12 미나리 2018/04/11 1,851
799367 국민연금 지킬수 있을까? 1 ... 2018/04/11 1,043
799366 유사나에서하는디톡스다이어트해보신분계실까요? 1 다이어트 2018/04/11 1,350
799365 주진우 기자 트윗 8 ㅇㅇㅇ 2018/04/11 3,366
799364 하네다 공항에서 7 실바람 2018/04/11 1,319
799363 배터리 젤 오래가는 무선 청소기가 뭔가요? 1 ㅡㅡㅡ 2018/04/11 935
799362 한재골 미나리 3 인터넷으로 2018/04/11 1,027
799361 [단독] 세월호 외력충돌 흔적 나왔다 13 떨려서..... 2018/04/11 5,411
799360 순대문수, 서울시장 출마선언.. 미세먼지? 물 뿌리면 된다 3 기레기아웃 2018/04/11 857
799359 숯에 대해 아시는분 2 공기정화 2018/04/11 598
799358 삼성증권 설명해주실분 12 .. 2018/04/11 1,687
799357 70대 아버지가 입기에 빈폴 점퍼 어떤가요? 10 이옷 2018/04/11 2,616
799356 저렴이 청소기 추천해 주세요...please 12 새청소기 2018/04/11 2,173
799355 아침에 퇴근했다 저녁에 출근하는 냥이 4 gg 2018/04/11 1,768
799354 모근이 건강해지는영양제 뭐가있죠? 4 123 2018/04/11 1,808
799353 무직인데 신용카드 발급할수있나요? 10 카드 2018/04/11 2,631
799352 신라호텔 14 결혼20주년.. 2018/04/11 4,806
799351 그러려니..가 잘 안되는 성격 11 ㅇㅇ 2018/04/11 3,088
799350 흰머리때문에 1달에 1번 염색하는게 싫어서 노랗게 염색하고 싶은.. 12 잦은염색 2018/04/11 6,556
799349 제사음식버려도되나요? 9 . . . 2018/04/11 4,415
799348 이재명시장 이쯤되면 뭔가 공개적으로 해명해야죠 18 조용하네 2018/04/11 2,503
799347 언니가 한쪽눈이 실명위기인데 병원과 의사 추천부탁드립니다ㅠㅠ 17 실명 2018/04/11 6,502
799346 성공은 우연에서 온다는데 4 ㅇㅇ 2018/04/11 2,335
799345 살구꽃이 이뻐요 13 Bb 2018/04/11 1,4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