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 초긴데 3시쯤 집나왔어요..

카오스 조회수 : 7,837
작성일 : 2018-04-11 03:56:48
신혼 6개월차 임신7주..
남편 월급 세후 470 되요 생활비 여태
안받다가 회사 퇴사하게되어서 생활비 달라니 식비 한달 50쓰는 카드 줬잖아 버럭 하고 씻을때 ㅆㅂ 하더라구요..

둘이서 한달에 350 넘게 쓴데서 카드 내역 달라고 지출 줄이자니 혼자 욕하더라구요
술담배 친구도 없는데 분명 시부모한테 돈 드는걸로 알고있어요...
저랑 결혼하느라 빚 8천 됐다고 ;;
시부모가 예단비 꿀꺽해서 예물이랑 결혼식 신혼여행 남편이 냈대요
신혼집 시댁 근처 마음대로 계약하고 너네집이 잘사니 이런소리에 집에 돈 보태고 예단 빵빵하게 해줫는데 과하다는 욕듣고 사치스럽다네요.


IP : 211.246.xxx.181
5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8.4.11 4:01 AM (211.246.xxx.181) - 삭제된댓글

    저희가 집에 돈을 많이 보태서 예단 생략하자는거 개혼에 주변에 결혼한 경우를 못봐서 예단 3천 해주고 예물 남편시계 2500 신혼여행 결혼식 반반했어요.

  • 2. .....
    '18.4.11 4:02 AM (112.144.xxx.107) - 삭제된댓글

    저런 이기적인 사람이 결혼하지 말고 혼자 벌어 혼자 다 쓰지 왜 결혼은 해서 한 여자의 인생을 망치는 걸까요

  • 3. 원글
    '18.4.11 4:03 AM (1.209.xxx.7)

    집근처 호텔왔는데 설움보단 화가나고
    주먹구 스타일인 시댁보고 부모님이 말릴때 안했어야 했는데
    재는 남자만 만나다가 순수한줄 알고 결혼했는데 너무 후회돼요

  • 4. 새끼
    '18.4.11 4:03 AM (223.39.xxx.96)

    욕도 아깝다...
    이제 어쩌실 거예요
    앞은 캄캄한 데
    이런 말 무시해도 되는 데요
    새벽이니 씁니다
    내 딸이라면 데리고 가서 애 지우고(맘은 아프지만-죄는 어미인 제가 대신 받겠습니다 꼭)
    결혼 엎습니다

    제 친구가 신혼 초 부터 남자 집이 건설업 해서 돈은 있는 데 완전 양아치 날라리 과 였어요
    돈 보고 결혼 하긴 했는 데
    신혼 인 데 집에 안 들어오는 날이 들어 오는 날 보다
    더 많고 일도 안 하고 이차저차 사연은 다 못 적겠고
    그 집 친정엄마가 신혼집 가서 결혼사진 벽에 걸린 거
    반으로 분지르고 딸 데꼬 나왔어요
    정신 차리세요
    앞으로 어쩔 건 지
    사람 고쳐 쓸 건 지
    여기서 쫑 낼건 지

  • 5. 원글
    '18.4.11 4:05 AM (1.209.xxx.7)

    엄마한테 댓글들 보여주려구요..

  • 6. ....
    '18.4.11 4:12 AM (131.243.xxx.8)

    엄마한테 댓글 보여주고는요? 엄마가 시키는대로 할껀가요?

  • 7. ,,
    '18.4.11 4:24 AM (175.119.xxx.68)

    결혼전에도 저런 인간이였나요

  • 8. 보라
    '18.4.11 4:48 AM (125.142.xxx.167) - 삭제된댓글

    엄마한테 댓글을 왜 보여주려고요???
    엄마한테 일르게요???
    님~ 어린애 아니잖아요 ㅡㅡ 답답...

  • 9. 본인인생
    '18.4.11 5:00 AM (116.122.xxx.229)

    본인이 책임지세요
    엄마한테 댓글 보여줘서 뭐할건데요
    본인이 원해서 한결혼 잘못된 건 자신이 젤잘알잖아요
    임신한 부인한테 아무것도 아닌걸로 욕지꺼리 하는 인간은
    답없는 인간이에요
    첫단추 잘못끼운거 알게 된지금이 새 인생 살 기회에요

  • 10. 내용보고
    '18.4.11 6:06 AM (99.225.xxx.125) - 삭제된댓글

    안타까웠는데
    댓글 엄마 보여준다는 거 보니 님 인생 본인이 꼰것 같네요.
    누굴 탓해요. 에효..

  • 11. 별거중인.사람
    '18.4.11 6:07 AM (175.223.xxx.1)

    애도 괴롭습니다
    지금 끝내시길
    82동생 같아서 드리는 말이에요

  • 12. 날밝으면
    '18.4.11 6:24 AM (116.125.xxx.91)

    긴생각 말고 수술해주는 병원부터 찾아요.
    7주면 몸에 무리 많이 안가고.
    나중에 임신 또 할 수 있어요.
    이혼해야해요.. 저도 애가 둘이지만 첫째 임신 때 관뒀으면 이렇게 안살았을텐데.......

  • 13.
    '18.4.11 6:25 AM (175.117.xxx.158)

    애태어나면 ᆢ더 돈땜에 괴롭다에 한표요모자르는거. 친정에 돈갖다써라고ᆢᆢ 애 필요 없는 인간들도 있어요
    정말 잘생각해요. 끝내시길222
    사람은 안변해요 고쳐쓰기도 어렵고

  • 14. 아이고....
    '18.4.11 6:35 AM (39.7.xxx.134)

    벌떡 일어나 앉았네요..
    어디서 감히 욕입니까???
    별 미친넘 다 보네요.
    7주면.......끝내세요.
    원래 사람 인성 미리 몰라요....안 변해요.
    퇴사하니 본격적으로 성격 드러내나 봅니다.
    인생 길어요.
    울지 말고 정신 똑바로 차리고 잘 생각하세요.
    친정부모랑 상의는 해야죠.
    만약에 신랑이 빈다해도 이번 기회에 최대한 혼쭐내 보세요.
    근데요....글.렀.어.요.

  • 15. ...
    '18.4.11 6:36 AM (82.132.xxx.41) - 삭제된댓글

    남편이나 시집 식구 중 미운 사람 쏙 빼닮은 아이를 친정 돈으로 키우게 될지도 몰라요. 잘 생각하세요.

  • 16. 0ㅡ
    '18.4.11 6:41 AM (106.102.xxx.230)

    애한테 미안하지만 님인생망치느니 여기서 그만하세요
    이대로살다간 10년후 땅을치고 후회하게될겁니다
    저런인간 앞으로 더변했으면 변했지 ..
    정말 말리고싶네요

  • 17. .....
    '18.4.11 6:42 AM (82.246.xxx.215)

    잔인하지만..아니다 싶으면 얼른 결단내리세요..더 지나면 결정 하기두 힘들어져요. 애기 생기면 지금 힘든게 100배가 되요 육체적으로 힘들고 정신적 고통도 배로...저도 제가 선택한거지만...참 아이한테 저도 못할짓 했어요 태어나서 부머 싸우는거만 보고 항상 긴장속에 살아가니까요.. 아무튼...아니다 싶으면 인생 길게 보시고 잘 결정하시길 바래요..ㅜㅜ

  • 18. ..
    '18.4.11 6:46 AM (86.88.xxx.164)

    나쁜 행동이지만 애 지우고 이혼하세요 .
    아이도 행복하지 않아요..
    신혼에 임신초기인데 그렇게 하는 남자는 없어요.
    화를 내기 전에 욕을 하기 전에 오십만원 카드 주는것 부터가 같이 못 살 사람이에요.
    거기다 시부모까지..하나를 보면 열을 알아요.
    어찌 골라도 그런 남자를 골랐나요

  • 19. 부모님
    '18.4.11 6:49 AM (124.49.xxx.143)

    딸이 그런 대접받고 살면 더 속상해 하셔요
    상의하세요

  • 20. 상의하세요
    '18.4.11 7:04 AM (222.99.xxx.137)

    인생에는 많은 일이 벌어지고 아이키우다보면 아무리 사이좋은 부부도 싸우고 힘들일이 천지에요. 엄마랑 하나도 빼지말고 얘기하고 상의하세요. 지금보다 더 안좋아질일만 남았어요. 아이는 무슨죄인가요. 사랑이 넘치는 부부도 아이낳으면 힘들어요. 빨리 정리하세요. 이혼보다 파혼이 났다고 제가 주변에 항상 말리는데.. 빠른이혼이 나아요. 아이도 얼른 지우세요. 인생 길지않아요.

  • 21. 지금은
    '18.4.11 7:04 AM (39.115.xxx.158)

    부모님과 상의하는게 맞는것같네요.
    지금 님 몸도 약해진 상태일텐데 혼자 현명한 판단 내리기는 어려워요.
    소소한 부부싸움이나 이르는 꼴이지 이건 너무 심각한 상황이네요.

  • 22. ...일부러 로긴
    '18.4.11 7:06 AM (87.123.xxx.255) - 삭제된댓글

    아기 꼭 자우세요..

  • 23. ..
    '18.4.11 7:10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새끼님 댓글에 공감*1000000000
    아기 꼭 자우세요22222222222222

    인생경험했다하고 그 ㅅ ㄲ 하고 결혼할때 든 비용 버리세요.
    앞으로는 부모님 말 잘 새겨들으세요.
    아직 남자 보는 눈이 부족한것 같으니.

  • 24. ...
    '18.4.11 7:12 AM (14.34.xxx.36)

    말리는 결혼해서 죄송하지만
    당장 친정부모님과 상의하세요.
    본인일이니 본인이 알아서 하라지만 그거 아니에요.
    마음아프고 속상하시지만 같이 상의하고 해결하세요.
    잘못된 결혼생활을 쉬쉬할게 절대아니에요.
    더 늪으로 빠지고 못 헤어나오는 길이에요.
    이런남자와 평생지기로 사는건 아까운 님 인생 다 버리는
    길이에요. 남편으로 자식키울 좋은아버지로 희망이 없는
    이기적인 남자에요.

  • 25. ㅇㅇ
    '18.4.11 7:18 AM (203.226.xxx.216)

    나쁘지만 7주면 지우시고 이혼하세요.ㅜㅜ에휴..살아갈날들이 너무 많은데 애 낳으면 답이 없어요..

  • 26. ....
    '18.4.11 7:42 AM (121.124.xxx.53)

    신혼에 저런놈이면 글렀어요.
    평생 후회하면서 살지 말고 결단내려요.
    엄마지지가 필요하면 댓글 보여드리고 도움받으세요

  • 27. ........
    '18.4.11 7:47 AM (121.173.xxx.186)

    조언 깊이 새기고 생각해서 결정하시길 바래요~

  • 28. 마키에
    '18.4.11 7:49 AM (117.111.xxx.174)

    말리는 결혼 했어도 그 놈 싫다고 나왔어도 내 딸이니 내가 지켜줄거에요 부모님하고 꼭 상의하세요
    그리구 그놈이 분명 찾아와 빌어도 발톱을 숨기고 잇는 거라는 건 아셔야 합니다
    애 태어나면 더더더 힘들어져요
    도장 꽉 찍을 거 백 만번 고민하고 못하게 되는 게 애 때문이에요 진짜 부모님하고 상의하시고 웬만하면 저런 놈 버리세요 !!

  • 29. nake
    '18.4.11 7:59 AM (211.219.xxx.204)

    부모말리는결혼한 우리자매 모두 시궁창 후회만땅해요

  • 30. ,,,
    '18.4.11 8:01 AM (61.98.xxx.169) - 삭제된댓글

    그럼 결혼해서 계속 생활비 안주다가 이제 꼴랑 50쓸수
    있는 카드 줬다는 말인가요?
    지 애기 가져서 퇴직했는데 오십 주는것도 배알이 꼴렸나
    보내요.
    앞으로 하루하루가 고통이겠어요.
    부모님과 의논하고 하루빨리 정리 하세요.
    일년 넘지 않으면 꿀꺽한 예단비도 돌려받을수 있다고
    봤어요.

  • 31. ㅁㅁ
    '18.4.11 8:09 AM (223.38.xxx.173)

    애 낳으면 돈 들어갈일 훨씬더 많고
    부모 둘다 힘들어지면서
    싸우게 되는 일도 훨씬더 많이 생기는데

    신혼초, 임신초기 와이프에게도 저렇게 하는거 보니
    나중엔 장난 아니겠네요. 안봐도 비디오.

    윗분들 말씀처럼 잘 판단하세요.
    벗어날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수 있습니다.

    저도 애 둘 있지만, 제 딸이라면
    무조건 수술시키고 이혼시킵니다.

  • 32. //
    '18.4.11 8:32 AM (223.62.xxx.196)

    혹시나 애 지울거다 수술했다 수술비달라
    이런소리하지마세요
    그거갖고 낙태죄로 걸고넘어져요
    니 못된소리에 놀라 하혈하다 자연유산됐다하세요

  • 33. 원글
    '18.4.11 8:33 AM (1.209.xxx.7)

    마음이 너무 찹찹해요 머리로는 수술 생각하는데 심장뛰는더 눈으로 확인했고.. 어제 만났던 ㅆㅈ 진짜 라고 혼자 소리지른 사람이랑 못살겠어요. 1년 살아보고 아이 가졌어야 했는데 아이가 생기면 꽃길일줄 알았어요.

  • 34. ....
    '18.4.11 8:54 AM (125.176.xxx.3) - 삭제된댓글

    어린생명 눈물나게 불쌍하고 미안하지만
    이혼하고 혼자 강단있게 힘들어도 참아가며 열심히 키울자신 없으면
    엄마와 아이 둘 다 인생 피폐해져요
    원글님 맘 여리고 기 약한거 같아요
    지금 손톱만한거 불쌍하다고 결단 못내리다가는 둘 인생 망가져요

  • 35. ....
    '18.4.11 8:57 AM (175.223.xxx.198)

    왠만하면 이런 말 하고싶지않지만
    남편은 쓰레기네요.
    이혼하세요.
    평생을 망치느냐 잠시 힘드냐 차이인데 답 나오지않나요?

  • 36. 원글님께
    '18.4.11 8:59 AM (182.215.xxx.17)

    아기생기면 꽃길이 아니라 고생길이에요. 사이좋았던
    둘 사이에도 출산 육아 거치면서 왠수처럼 싸울일
    일 많아요. 태아에게 입찬소리 못하겠으나 남편은
    많이 미성숙해보여요

  • 37. 제발
    '18.4.11 9:05 AM (116.41.xxx.20)

    댓글을 엄마께 보여드릴꺼라는둥, 아기생기면 꽃길일줄 알았다는둥.. 댓글읽어보니 10대소녀 수준의 사회감각인것 같아서 태어날 아이만 힘들겠구나..생각됩니다.
    조금이라도 제 정신차리고 내가 이 아이를 제대로 키울수 있을것인지를 진지하게 생각해보셨으면 좋겠네요.

  • 38. ..
    '18.4.11 9:17 AM (118.221.xxx.32) - 삭제된댓글

    생활비도 안받으면서 임신을 하셨네요
    아이 지우시고 이혼하세요
    아이한테 미안한거 사실이지만
    님 인생이 망가집니다
    아이 데리고 살아가실 수 있으신가요?

  • 39. 아이
    '18.4.11 9:21 AM (121.133.xxx.124) - 삭제된댓글

    천국으로 보내주세요.
    태어나면 늘 부부싸움 보고 자라고
    시댁남편 휘둘리는거 보고 늘 우울해 하는 엄마보며
    아이가 퍽이나 행복하겠어요.
    아이도 아빠닮아 엄마 무시할수 있어요.
    인생 길게보고
    행복한 길 선택하세요

  • 40. ..
    '18.4.11 9:34 AM (118.221.xxx.32)

    생활비도 안받으면서 임신을 하셨네요
    아이가 태어난들 싸우는 부모아래서 행복할까요?
    이혼하세요
    아이한테 미안한거 사실이지만
    님 인생이 망가집니다
    아이 데리고 살아가실 수 있으신가요?

  • 41. .......
    '18.4.11 9:36 AM (165.243.xxx.181) - 삭제된댓글

    근데 퇴사는 왜 한거에요? 남편이 퇴사하라고 찬성 했나요?

    퇴사하면 어케 살아갈 거라고 의논은 하신거에요?

    만약에.... 남편한테 말도 안 하고 혼자 퇴사하구선 생활비 어떻게 하겠다는 말도 없이 생활비 내놓으라고 한거라면?

    이거 양쪽 얘기 다 들어봐야 할거 같은데..... 82는 넘 한쪽 얘기만 듣구 결정해버리는 경우가 많아서리...

  • 42. 원글
    '18.4.11 9:55 AM (211.246.xxx.181)

    퇴사 남편이 동의했고 예단관련 저 아는사람이 본것같아 덧글 지웠지만 남편 몇년벌고 안쓰고 모을수없는
    돈 전세집에 보탰고 결혼비용 제가 더 썼어요.

  • 43. 원글
    '18.4.11 9:56 AM (211.246.xxx.181)

    무턱대고 생활비 내놔라 한것도 아니고 필요없는 지출 줄이고 빨리 신랑빚갚고 저금하자고 생활비 달라했어요

  • 44. 원글
    '18.4.11 9:57 AM (211.246.xxx.181)

    남편 결혼전부터 얼마전까지
    무직이었어요. 이제 월급 받으니 생활비 달라 한거구요.

  • 45. ....
    '18.4.11 10:08 AM (112.162.xxx.69)

    아직 결혼초라 휄이 안와닿아요.............................
    그러나 많은 분들의 조언처럼 하세요...
    저는 공부하다만난 시골남자와 갑작스레 결혼까지 하게 되었는데, 처음에 이 시골남자가 너무 순박,순진,부드럽게 대하고 자신을 드러내지않고 참아주고 적극적으로 결혼을 생각하고해서 마치 마취당한것처럼 이성이 좀 마비되어 결혼을 했네요.(저의 미숙한잘못이라고 울면서 후회하면서 평생을 후회해요)
    결혼후 한번도 월급봉투를 건네받은적이 없고 월급받으면 딱 본인쓸것을 떼놓고 기초수급자금액정도의 생활비만 줘요. 친정의 도움을 받아 어찌 살다가 도둑심보를 서서히 인식하게 되어 친정에도 민폐를 안끼치려 발끊었어요,,제가 스스로,,
    그러니 친정도 우습게보고, 저도 아주 우습게보고 , 아이(둘)들에게도 권위의식만 가지지 희생이나 배려는 없는 전형적인 도둑놈이더라구요.
    본인과 본인의집(시댁이라는 표현조차 아까운 도둑놈집안)에는 하염없이 잘 쓰지만 저와 아이들에게는 인질처럼 대하면서 하대하더군요.
    아이를 낳고 나서 부터는 대놓고 기집질,,그 아들에 그엄마....
    이혼했어요..많은 손해를 감수하고..아이둘을 볼모로 삼아 죽을때까지 부려먹고 하대하고 싶었던 미친새끼(죄송,,좋은말 하기 싫어서)와 더 이상은 안되겠다싶어 가지고 있는 돈(제 비상금) 다 쓰고 이혼했어요.
    끝까지 아이들을 빌미로 협박하던 놈은 결국은 유유상종하던 녀와 튕겨나갔어요..
    말로 다 할수없이 힘들고 고된 결혼생활이였어요...
    아이만 없었으면 더 일찍 끝날수 있었어요.

  • 46. ..
    '18.4.11 10:32 AM (175.223.xxx.69)

    아기 꼭 살리기 바랍니다.

    아기는 자기가 죽는 걸 원하지 않을 거예요.

    원글님 손으로 안 키워도 되니까
    일단 아기 생명 만은 살리세요.
    악마는 항상 더 쉽지만 죄를 짓는 방향으로 가라고 속삭입니다.
    내가 어려워도 올바른 길을 갈 것인가,
    쉬운 길이지만 잘못을 저지를 것인가 두 가지 선택이 있다면
    오래 시간이 지난 후 결국 잘한 것으로 판명되는 선택은
    무엇일까요.
    잘 생각해 보세요. 위인들만 험한 선택의 기로에 서는 게 아니고
    일반인들도 이렇게 선택의 기로에 서는 겁니다.
    그리고 그 선택의 도덕적 방향에 따라
    인간됨이 만들어져가는 거죠. 인생이 만들어져가는 거구요.

    바른 선택을 하시면 그에 비례해 하늘이 도와줄 겁니다.
    걱정마시고 제일 선한 선택이 무엇일지 생각하고
    움직이세요. 선한 길은 어렵지만 보답이 있는 길입니다.
    부부 상담부터 추천합니다. 성급히 여기 조언 따르지 마세요.

  • 47. 윗님. 하늘?
    '18.4.11 12:19 PM (223.38.xxx.173)

    하늘이 돕는다라..
    참 성인군자 같은 말씀인데

    그러면, 바로그위 댓글단분은
    바른 선택 안하고 바르게 안살아서
    하늘이 버린겁니까?

    자기 인생 자기가 선택해야 하는거고
    아무도 대신살아 주지 않으니
    아니다 싶을땐 과감하게 결정을 내릴수 있어야 합니다
    안되면 어... 이건 아닌데.. 하면서 질질 끌려다니다
    만신창이가 되는거죠

    선택은 원글님 몫이지만
    제 딸이라면 저런 인간은 하루빨리 정리하라고 하겠습니다
    똥인지 된장인지 끝까지 가봐야 아나요

  • 48. ..
    '18.4.11 3:45 PM (86.88.xxx.164)

    아이...더 크기전에...지우세요..
    제대로 책임 못질거면 안낳는게 맞습니다

  • 49. ..
    '18.4.11 3:52 PM (86.88.xxx.164)

    악마라는 말... 아무데나 갖다 붙이는거 아니에요.
    주변에 잘 사는 부부들도 멀쩡한 애 지우는 사람도 있어요. 님처럼 피치못할 사정으로 지우는거..
    아이들 학대하고 힘들게 하고 버리고 하는것보다 백배 천배 나아요

  • 50. ..
    '18.4.11 4:24 PM (175.223.xxx.69)

    낙태가 맘 속 깊은 곳에서는
    살인죄인 줄 분명히 알면서
    내 눈 앞의 내 편의 때문에 해야 한다는 주장들...인 거죠.

    내가 못 키우면 기관에 부탁해도 됩니다.
    굳이 내 손으로 내가 죽이겠다는 결의 표명을 해야 하는 이유가 뭔데요.
    선을 선택하는 것에도 층위가 있습니다.
    상대를 증오하면서 나의 위신이나 그 비슷한 이기적인 이유 때문에
    아이 낳고 간신히 붙어 있는 삶도 있겠고
    증오하지 않고 살인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층위도 있는 거예요.

    선을 선택하는 정도에 "비례"해서
    고생도 깊어지지만 그럴 만큼 가치있었다, 라고
    하늘이 보답하는 삶이란 것도 있죠.
    타고나기를 훌륭한 사람만 그런 선택을 하는 게 아니고
    이런 기로에서 진실할 용기가 있다면 편의는 둘째입니다.

    상담 전문가들 도움도 받아가며
    피해야 할 편의의 함정은 피해야죠.
    범죄하라고 부추기는 목소리.. 그것이 어느 때든
    그 목소리의 배후를 돌아 보세요. 그 얼굴을 마주 보면 유혹자의 얼굴이 보입니다.
    그 얼굴을 마주할 용기가 없을 때 정체 모르고 따르게 되겠죠.

  • 51. ..
    '18.4.11 4:26 PM (175.223.xxx.69) - 삭제된댓글

    이혼할 수도 기관에 위탁할 수도 있지만
    현행법으로도 엄연히 범죄인 낙태만은 하지 마시라는 거예요.

  • 52. ..
    '18.4.11 4:28 PM (175.223.xxx.69)

    원글님 인생이니
    이혼할 수도, 낳은 아기를 기관에 위탁할 수도 있지만
    현행법으로도 범죄인 낙태만 하지 마시란 거예요.

    당장의 편의때문에 시야가 좁아져서
    더 좋은 문제 해결을
    그르치는 경우가 허다한데
    일단 마지노선이 분명해야 명석한 판단이 빨라집니다.

  • 53. //
    '18.4.11 8:37 PM (180.66.xxx.46)

    하늘이 도운다고 했지 175님이 도운다고는 말 안했습니다.
    그러니 알아서 생각하세요.

  • 54. 유산
    '18.4.11 8:55 PM (121.200.xxx.126)

    낙태하고 충격적인행동에 놀라 스트레스받았더니
    하열해서 병원가보니 유산이라하고
    어여 정리하세요
    사람고쳐쓰는거아니고, 안변해요
    절대 다른기대마세요

  • 55. ..
    '18.4.11 9:36 PM (175.223.xxx.246)

    낳아서 기관에 맡겨도 되는 선택지도 있다구요?
    그렇게 맡겨져서 키워지는 인생이 안태어난거 보다
    나을까요? 또는 불행한 부모의 자식으로 살아가는게
    안태어나는거 보다 행복할까요? 그렇게 던져지는 인생은
    뭔가요? 극진한 사랑과 책임감 속에 태어난 인생도
    만만치 않은 삶인데 죄짓지 말고 낳으라는 님 정말
    어이없네요

  • 56. 애 낳아서 기관에 맡기라는 인간은
    '18.4.11 11:11 PM (121.142.xxx.91)

    지가 그렇게 버려져 고아로 살거나 천리타국 눈 푸른 사람들에 입양되서 이방인으로 살아도 행복할 인간들인가? 아기 지우는건 나쁘고.. 낳아서 버려서 불행한건 괜찮고? 저런 개소리를 조언이라고... 말은 엄청 은혜스럽게 해놨네 딱봐도 말투가 개독..당장 내가 낙태하는 죄만 안지으면되니..내가 낳은 내새끼가 내게 버려진 담엔 뭔 고초를 겪든..내책임은 아니란거? 무책임하고 이기적이고 무신경의끝판왕이네

  • 57. .....
    '18.4.13 3:17 PM (125.176.xxx.3) - 삭제된댓글

    지가 그렇게 버려져 고아로 살거나 천리타국 눈 푸른 사람들에 입양되서 이방인으로 살아도 행복할 인간들인가? 아기 지우는건 나쁘고.. 낳아서 버려서 불행한건 괜찮고? 저런 개소리를 조언이라고... 말은 엄청 은혜스럽게 해놨네 딱봐도 말투가 개독..당장 내가 낙태하는 죄만 안지으면되니..내가 낳은 내새끼가 내게 버려진 담엔 뭔 고초를 겪든..내책임은 아니란거? 무책임하고 이기적이고 무신경의끝판왕이네 22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9512 쭈꾸미 손질후 냉동하시나요? 3 질문 2018/04/12 2,841
799511 나경원 곱씹어주는 박주민 의원 페북.. 1 ar 2018/04/12 3,101
799510 나이들면서 식탐이 점점 강해지는 분 계신가요? 3 식탐 2018/04/12 1,797
799509 음식물 쓰레기 양파 껍질은 안되고 오렌지 껍집은 된다네요? 23 ... 2018/04/12 10,174
799508 나이 많은 기혼 3 oo 2018/04/12 2,124
799507 과일식사에 대해서 들어보시거나 경험해보신 분.. 16 와플 2018/04/12 4,762
799506 경기도지사 경선관련 기사들 5 ㅇㅇ 2018/04/12 1,220
799505 입시는 멘탈 싸움인가요? 9 입시 2018/04/12 2,491
799504 주커버그 청문회 실시간 재미지네요 4 midnig.. 2018/04/12 2,580
799503 할머니한테 새로 사서 준건가요? 5 나의 아저씨.. 2018/04/12 2,632
799502 노총각이 결혼한 여자에게 열폭하는 경우도 있나요? 7 ... 2018/04/12 4,050
799501 바오바오 실버 무광 어떨까요? 3 바오바오 2018/04/12 2,587
799500 사 서 입니다.. (며칠전글에 잠 설치다 써봅니다) 40 .. 2018/04/12 6,753
799499 이 와중에도 노통 비하하는 손가혁들.jpg 28 피꺼솟 2018/04/12 2,294
799498 밤에 과일먹음 살많이 찌나요? 5 망고 2018/04/12 3,413
799497 디*쿨 이라는 사이트 아시나요? 19 ㅇㅇ 2018/04/12 2,326
799496 아는 기자로부터 전해들은 문재인대통령 비판기사가 뜸해진이유 13 문꿀오소리너.. 2018/04/12 5,532
799495 극문(극성문파) 비하에 멋지게 응수하는 법 5 ... 2018/04/12 1,289
799494 계란때문에 생리가 불규칙 할까요? 3 .. 2018/04/12 1,986
799493 카페인 중독이 자존감에 상처를 주는 이유... 12 아이사완 2018/04/12 5,763
799492 7시55분 그날,바다 후기에요. 9 Clotil.. 2018/04/12 3,280
799491 세척 사과는 그냥 껍질채 먹어도 되나요? 6 사과 2018/04/12 3,438
799490 자한당이 반대하는 거 보니 김기식 괜찮은거같아요. 9 적폐청산 2018/04/12 1,173
799489 왜 자격도 안되는 약하고 못난 내가 아이를 낳았을까요 4 미안 2018/04/12 2,803
799488 맘카페가 지어준 읍읍애칭 17 딱맞네 2018/04/12 6,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