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시민은 어려서 책을 많이 봣을까요?

... 조회수 : 6,457
작성일 : 2018-04-10 23:26:58

간간히 티비 토론 하는거보면
정말 모르는게 없는분이신듯..

독서보단 영특한 유전자? 겟죠? ..
IP : 125.191.xxx.148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든게
    '18.4.10 11:28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다 얽힌거겠지요.

    다독,
    독서를 해도 남들보다 이해력이 높음
    사고력
    타고난 필력 등이요.

    어려서 풍족한 환경이 아니었는데도 아버지가 어린이신문 구독시켜주고 토론도 자주 했다고 해요

  • 2.
    '18.4.10 11:30 PM (125.191.xxx.148)

    그러고보면 아버지 역할이 몹시 중요한게 맞아요~~
    아버지가 교육에 관심잇는 집은 다 잘되엇더라고요;

  • 3. 그 두 가지가
    '18.4.10 11:30 PM (118.176.xxx.38)

    다 합쳐진 듯. 아버님이 역사선생이었던 데다 본인 스스로도 특히 사회 역사에 관심 많아서 일찍부터 눈떴다고 하더라고요. 관찰해 보면 어려서부터 사회 역사에 일찍 눈 뜨고 관심 갖는 애들이 커서 큰 일 하고 똑똑한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 4. 에이비씨
    '18.4.10 11:30 PM (121.176.xxx.46) - 삭제된댓글

    엄청많이했대요~
    딸도 활자중독 수준이었대요
    마트나 백화점가면 도서코너로 달려가서
    조용히 앉아서 책을 많이 읽어서
    미안해서 책 한권씩 꼭 사서 나왔다고 하더라구요

  • 5. 에이비씨
    '18.4.10 11:31 PM (121.176.xxx.46)

    엄청많이했대요~
    딸도 활자중독 수준이었대요
    마트나 백화점가면 도서코너로 달려가서
    조용히 앉아서 책만 읽었다고 하네요
    집에갈땐
    미안해서 책 한권씩 꼭 사서 나왔다고 하더라구요

  • 6.
    '18.4.10 11:33 PM (125.191.xxx.148)

    미안해서 책 한권을 사줫다는...~~~~

  • 7. 위로
    '18.4.10 11:34 PM (222.106.xxx.19)

    형 누나들이 여럿 있을 겁니다.
    육남매 모두 대학을 나왔다고 하니 어려서부터 대학다니는 형제들 통해 지식을 많이 접했겠지요.
    아버지가 일본에서 학교를 다니시면서 서구문명도 접했을테니까 아버지 말씀을 통해서 세상이 넓다는 것을 또래들보다 일찍 실감했겠지요.
    머리 나쁜 사람도 아버지가 교수이거나 법조계 인사인 경우 밥상머리에서 많은 이야기를 들어
    정치사회분야 이슈에 관한 토론을 하면 허벌나게 잘합니다. 그런데 공부는 못해요.

  • 8.
    '18.4.10 11:35 PM (222.114.xxx.36)

    기본적으로 머리가 좋은거같아요. 기억력도 좋으니 책을 읽더라도 남는게 많고..

  • 9. ..
    '18.4.10 11:36 PM (118.36.xxx.125)

    딸 수진양은 시위 참가중에도 한쪽 구석에서
    책을 읽고 있더라는.
    그런거 보면 유전자의 힘.

  • 10. 유전자예요
    '18.4.10 11:39 PM (223.62.xxx.80) - 삭제된댓글

    책은 저도 엄청 읽어요.

  • 11. ~~
    '18.4.10 11:45 PM (119.66.xxx.76)

    통찰력이죠.

  • 12. ...
    '18.4.10 11:51 PM (121.168.xxx.22)

    저는 TV볼 때 가끔 유시민작가 어릴 때 모습을 상상해보곤 해요 아이들과 놀다가 사소한 걸로 서로 우리편이 이겼네 하면서 시시비비 가릴 때 얼마나 똘똘하게 자기주장 펼치며 따박따박 말하는 모습이 귀여웠을까^^
    풋풋하고 설익은 대학생 때는 사회정의에 불타며 토론했을까...뭐 이런 상상요 근데 왠지 내눈으로 본 듯 그모습이 눈에 선하게 그려집니다 나 너무 팬심이 깊은가?

  • 13. ..........
    '18.4.10 11:52 PM (222.101.xxx.27)

    책도 많이 읽지만 그것들을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시켜 사고하는 능력이 있는 거에요.
    저도 많이 읽는데 연결은 커녕 잘 까먹어서...

  • 14. ...
    '18.4.11 12:00 AM (119.64.xxx.92)

    읽는거 다 기억하면 천재죠.
    교과서, 참고서 한번 읽고 다 기억하면 전국수석.

  • 15. 우월한유전자네요
    '18.4.11 12:02 AM (175.118.xxx.71) - 삭제된댓글

    영특한 머리에 책읽기도 좋아하고

    말과 글도 둘다 잘하고

    장관이실때 일도 참 잘하신다고

  • 16.
    '18.4.11 12:39 AM (175.223.xxx.185)

    같은 글을 봐도 년도도 기억하고 작가도 기억하고
    전 돌아서면 까먹는데...통찰력도 있고 암기력도 있고
    타고난 천재같아요

  • 17. 유리
    '18.4.11 1:01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저 아는 찢어지게 가난한 집 애들이
    80년대에 장남 빼고는
    다 서울대를 가서 공부 어떻게했냐고
    물어보니 집 책장에 큰애들 교과서를 다
    꽂아놓고 동생들이 놀면서 교과서를 다 읽었대요.
    뜻하지 않은 선행학습을...
    장남도 서울대는 아니라도 좋은 대학 갔고요.
    유시민님도 그런 건 아니겠지요?ㅋ

  • 18. ...
    '18.4.11 1:02 AM (1.245.xxx.161)

    똑똑한데다가 자기 절제력이 강한 것 같아요.
    자기 성장기에 관한 글을 쓴 적이 있는데
    아버지가 고등학교 교사였고 자기도 책을 좋아했지만
    좋은 대학교 가야겠다고 결심하고
    고등학교 3년 내내 소설책을 한 권도 안 보고
    오로지 공부만 했대요. 너무 보고 싶었지만
    그 시간에 공부하자고 무작정 참았대요.

  • 19. 젠틀
    '18.4.11 9:36 AM (121.136.xxx.22)

    성장기를 쓴 책 제목이 뭔지 알 수 있을까요?

  • 20. 부모님
    '18.4.11 10:49 AM (211.108.xxx.4)

    유시민책 읽고 있는데요
    어떻게 살것인가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가 조금 나와요
    학력이 짧은데 그시대에 운좋게 시험제도가 있어 선생님이 된것

    그시대에는 고졸 대졸은 진짜 흔하지 않았던 시대라
    교사가 대학을 졸업하지 않은 사람이 많았나봐요

    교사가 되고서 무지하게 열심히 책도 읽고 신문도 많이 보셨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기본적으로 머리가 좋은 집안였나봐요

    누나한분도 뒤늦게 대학을 갔고.집안형편상 형제들 때문에 그랬나봅니다
    그래서 저 나이대 대학나온건 흔치 않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8891 학자라면 소신을 가지시라- 백분토론 장영수 교수 8 기레기아웃 2018/04/11 1,250
798890 어제 100분 토론 풀버전 영상.(유시민 나경원 배틀) 6 한지혜 2018/04/11 1,372
798889 정시ㆍ수시 통합, 수능 절대평가, 수시 최저기준 폐지 여부 8월.. 5 입시 2018/04/11 1,319
798888 번개장터ㅠㅠ 금강초롱 2018/04/11 683
798887 이재명 전 시장 구하러 나타나신 여성분 19 헐이건또 2018/04/11 4,005
798886 (펌) 명캠은 혜경궁을 알고있다. 8 @@ 2018/04/11 1,863
798885 청와대 "김기식 입장 변화 없다..조국 더미래 강연료 .. 8 야당아~ 2018/04/11 1,019
798884 노인들은 새치염색약 색깔 뭘 많이 쓰나요 3 .. 2018/04/11 839
798883 펌글] 김기식 금감원장을 지키고 싶다면,, 클릭한번 부탁요 19 열심히살자2.. 2018/04/11 1,364
798882 분홍색 상괭이 가족이 왔대요 5 ... 2018/04/11 1,240
798881 명동사 강남사 둘중 어디로 2 샤넬 수선 2018/04/11 2,374
798880 여러분 저 오전 부터 하소연 좀 할께요..... 21 -- 2018/04/11 6,716
798879 쑥인절미 오프라인 떡집 맛난데 있나요? 4 떡수이 2018/04/11 1,928
798878 이무송 학력위조 강력히 의심합니다. 50 d 2018/04/11 21,261
798877 어제 100분토론 궁금하신 분들 9 기레기아웃 2018/04/11 1,288
798876 뉴스파이터에 혀짧은 아저씨 8 ........ 2018/04/11 1,073
798875 이제 추위는 없겠죠????? 9 Turnin.. 2018/04/11 1,636
798874 밀레세탁기 4 백곰각시 2018/04/11 1,671
798873 생물학과 같은 학과는 남학생들이 많나요?? 7 ..... 2018/04/11 1,405
798872 런던은 집값이 어느정도이길래.. 9 .... 2018/04/11 4,592
798871 아니다싶으면 바로 정리해야할 연애때 나쁜남자 기사인데요 1 ........ 2018/04/11 1,691
798870 피부트러블 생겼는데요 어떤 게 가장 유력한 이유였을까요 ? 5 화장품버려야.. 2018/04/11 1,239
798869 남한산성에 맛집 소개해 주세요. 7 ... 2018/04/11 1,876
798868 아들이 수시로 눈이 흔들리고 주변도 마구 흔들거리며 머리가 아프.. 26 병원에 가봤.. 2018/04/11 5,455
798867 상추. 냉동실에 보관해도 되나요? 4 ㅇㅇ 2018/04/11 8,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