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종일 강한 바람에..밤부터는 비까지..비바람이 거셉니다..
이렇게 비바람 거센 4월 이 즈음이면 어김없이 세월호 아이들과 떠난분들이 떠오르네요
아이들이 집으로 돌아옵니다
얼마나 가고싶은 집이였을까요
집으로 간다..
따뜻한 밥과..엄마 아빠가 있는곳..
집으로 돌아가는 아이들의 모습이 환영처럼 떠올라요
세월호 아이들중에 70여가구의 아이들이 모두 외동이랍니다
외동..
세상에 단한명.. 자식을 잃은 부모들의 속이 어떨지 짐작할수 없지요..
그저 지금 이렇게 거센 비와 바람이 부는걸보니..
확실히 아이들이 돌아올때구나..그날이 느껴집니다
다들 따뜻한 집으로 돌아가렴..
416은 가라앉지 않았으니 곧 불을 밝혀줄거야..
조금만 기다리렴..